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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유럽

[스위스] 루이놀타 - 스위스의 그랜드 캐년

루이놀타(Ruinaulta)는 10,000년 전부터 플림스(Flims) 지역에 존재했었는데, 이 당시 백억 큐빅미터의 바위가 계곡으로 떨어져 내렸다. 포더라인(Vorderrhein) 계곡에 케년과 같이 형성된 협곡은 걸어서, 기차로, 자전거로, 혹은 물을 가로질러 도착할 수 있다.

레토로만어를 사용하는 포더라인 협곡의 주민들은 이 협곡을 루이놀타(Ruinaulta)로 부르는데, 이 단어는 쌓아올린 돌무더기를 뜻한다. 흰색 바위에는 선사시대의 산사태의 흔적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라인강이 침식을 시켜 기괴한 형상이 되었다.

자연의 신비가 가득한 이곳에는 신비로운 호수와 숲이 있고, 야생난과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의 서식지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모래둑과 급류 등이 있어 하이커, 자전거 타는 사람들, 래프팅과 카누 애호가, 자연 애호가, 그리고 온갖 종류의 탐험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