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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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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바울이 두번들러 복음전한 아덴(아테네) 아덴(Athens·아테네)은 헬라(고대 그리스)의 중심도시로 서양문명의 모태인 고도(古都)이다. 2000여년 전 사도 바울은 그리스 북부 지역인 마게도냐의 빌립보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지의 전도여행을 마친 뒤 배를 타고 아덴으로 갔다. 그러나 나는 단 한번 밧모섬에서 배를 탔던 것 외에는 모두 비행기를 이용하여 아덴에 도착했다. 아덴은 오늘날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이다. 아티카 반도 중앙 살로니카만 연안에 위치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이곳에 도시가 처음 세워졌을 때 아테나(Athena) 여신과 포세이돈(Poseidon) 사이에 이 도시에 대한 주도권 쟁탈전이 벌어졌다. 결국 누가 이 도시에 더 유용한 선물을 가져오느냐로 승부를 결판 짓게 되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는 올리브 기름을..
[그리스] 사도 요한이 계시받은 밧모섬 밧모섬은 그리스의 영토이다. 하지만 터키 해안에서는 불과 60㎞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나 아테네에서는 250㎞나 떨어져 있다. 이곳에 가기 위해서는 아테네 피레우스 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과 아테네에서 비행기로 사모스섬까지 가서 그곳에서 배로 가는 방법이 있으며 터키 에베소의 쿠사다시항에서 배로 가는 방법이 있다. 고스섬 방문 일정을 마친 나는 사모스섬 방문에 앞서 두 섬 중간에 있는 밧모섬을 일주하기로 하고 오후 1시에 밧모섬으로 가는 배표를 샀다. 배는 출항한지 2시간30분만인 오후 3시 30분께 밧모섬 스카라 항구에 도착했다. 밧모섬의 크기는 남북이 약 16㎞,동서로는 넓은 곳이 약 10㎞이며 중간 부분은 잘룩하여 너비가 불과 1㎞정도밖에 안된다. 해안 굴곡이 심하여 주위 둘레는 약 60㎞에 이르나 면..
[그리스] 암비볼리. 아볼로니아 네압볼리와 빌립보에서 하루를 지내다보니 7월이 가고 8월의 첫날이 되었다. 일찍부터 서둘러 전날 들렀던 빌립보를 지나 사도 바울의 유럽 전도 여정을 따라 차를 몰았다. 당시 바울이 걸었던 에그나티아 가도는 현재 포장도로 좌측에 일부만 남아 있었다. 암비볼리(Amphipolis)는 빌립보에서 남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스트리몬(Sterimon) 강 유역에 있으며 에게해부터는 약 4.8㎞ 지점이다. 로마로 향하는 에그나티아 가도에 있던 이곳은 마게도냐 첫번째 지방의 수도였다. 고속도로를 따라 해변을 달리다가 스트리몬 강의 다리를 건넌 뒤 오른쪽으로 1㎞ 정도 가니 BC 4세기께 만들어진 사자상이 서 있었다. 바울 이전에 세워진 것이었다.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서 석방된 후 형제들을 위로하고 이 길로 데살로니..
[그리스] 바울이 감옥에 갇혔던 빌립보 네압볼리에서 역사적인 하룻밤을 보낸 나는 택시를 빌려 그리스의 북부지역에 있는 빌립보로 향했다. 빌립보(필리피·Philippi)는 에게해에서 내륙으로 16㎞쯤 들어가 산으로 둘러싸인 평지에 있는데 남쪽으로는 심볼론 해변 지역,북쪽으로는 발칸 고대의 지방,서쪽으로는 판가이온,그리고 동쪽으로는 오르벨로스와 접해 있다. 네압볼리에서 바로 북서쪽으로 높은 언덕길에 오르자 네압볼리 항구가 한눈에 들어왔고 다시 내리막길을 지나 평지를 달리자 왼쪽으로는 바울이 걸어갔던 로마때 만들어진 에그나티아 가도가 숲 사이로 보였다. 바로 성경에 나오는 바울이 복음을 들고 유럽 선교를 위해 지나갔던 길이다. 바울은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선교사이며 최고의 복음 전도자였다. 그로 인해 유럽 선교의 장이 열렸다. 지금은 아스팔트 길에..
[그리스] 베뢰아 [Berea] 데살로니카의 서쪽 80km, 해안에서 40km 내륙에 있다. 바울로는 제2차 전도여행 때 데살로니카에서 쫓겨나 실라와 함께 여기에 와 전도하여 큰 성과를 올렸다. 바울로 전도 당시에는 도시가 번영해 있었다. 로마가 마케도니아를 정복한 퓨드냐의 싸움 후 마케도니아는 로마에 항복한 최초의 도시였다. BC 49~48년 겨울에는 폼페이우스의 보병부대 주본부가 있었다. 로마에서 아시아로 통하는 에그나티아가도(Via Egnatia)에서는 남쪽으로 조금 벗어나 있었으나 비교적 번창했던 도시로, 유대인도 많고 그들의 회당이 있었다. 신약성서에도 이 지역이 언급되어 있다. 베뢰아 사람들은 성서에 대한 좋은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사도행전》 17장 11절에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카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
[그리스] 바울 2차 전도여행지 데살로니카, 베뢰아[Beroea] 암비볼리를 출발하여 에게해의 오르파노스 만(Orfanos Gulf)을 따라 약 24㎞를 달린 후 다시 내륙으로 22㎞를 달려가야 아볼로니아가 나온다. 그리고 아볼로니아에서 데살로니가 항구까지는 60㎞를 달려야 했다. 아침에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까지 오자 어느 새 점심시간이 지났다. 그 옛날 바울도 2차 전도여행 때 디모데 및 실라와 함께 빌립보에서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왔었다. 먼저 항구 근처의 바닷가에 이르자 화이트 타워라 불리는 망대가 세워져 있었다. 알고보니 그 탑은 도시의 상징이었다. 오늘날 테살로니키(Thessaloniki)로 불리는 성서의 데살로니가는 현재 그리스의 살로니카(Salonika) 만에 있는 옛 마게도냐의 중요한 항구 도시이다. 데살로니가는 알렉..
[그리스] 고린도 비마 [BEMA] 그리스 고린도 비마 성지순례여행 동영상 가이드 : 이한서 사장님 뜻 : 뿔 그리스 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지협 남단에 잇으며 겐그리아 항구와 로마의레기온 항구를 연결하고 지중해의 동서를 연결하는 묘한 지형으로 상업과 물 질적인 변영을 누린 도시요 잡다한 인종들이 많이 모여 살고 있어 동서 문화 와 종교의 혼잡을 이루었다. 고린도의 종교중에 여사 프로디트라는 우상이 있어 600피트나 되는 산상에 무녀가 무려 1,000명이나 있고 이로 인하여 고린도인들은 음탕한 풍습에 젖어 고린도라하면 음행한 사람의 대명사가 되었다. (1) 바울이 2년을 선교하여 교회를 설림(행 18:1-8). (2) 교인 전체의 수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예상된다(고전 1:26). (3) 바울의 동역자 그리스보 (행 18:8)가이로 에라스..
[그리스] 고린도 ● 코린토스 운하 코린토스 지협은 그리스 본토와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잇는 가느다란 땅이다. 길이는 약 15킬로미터이고, 너비는 가장 넓은 곳이 6킬로미터 가량이고, 가장 높은 곳이 해발 90미터를 넘지 않는 야트막한 언덕이다. 지금 이 지협은 코린토스 운하에 의해 끊겨 있다. 이제 펠로폰네소스는 엄밀한 의미에서 반도가 아니고 섬인 셈이다. 코린토스 운하는 수에즈 운하를 팠던 프랑스의 토목 기술자 레셉스가 1882년에서 1893년까지 12년간의 대역사를 벌여 완성한 운하이다. 길이는 6.4킬로미터 정도에 너비는 25미터, 깊이는 8미터 정도이다. 운하에는 32미터 길이의 다리가 두 개 걸쳐져 있다. 이 다리의 높이는 약 60미터 정도이다. 운하를 지나는 배는 1노트에서 3노트의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