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심벨의 두 신전은 독특한 구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위를 파서 만든 "석굴식" 신전은 이집트 내에서도 보기 드물지만 누비아 지역에서는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그러나 두 개가 똑같은 모습을 한 신전은 이곳 말고는 없습니다. 람세스 왕과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 동상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누비아에 산재한 다른 신전들과 달리 아부심벨은 신전이 교회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남겨져 1817년 모래 속에서 발견될 때까지 다른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4개의 거상과 비비가 이를 드러낸 채 웃고 있는 모습의 신전 본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그 무한한 힘과 권위를 시각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신전 북쪽에 위치한 소신전은 람세스 2세의 명령으로 바위를 깎아 만든 것으로 사랑과 행복의 여신 하토르와 네페르타리 왕비를 모시고 있습니다.
아부심벨의 두 신전은 독특한 구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바위를 파서 만든 "석굴식" 신전은 이집트 내에서도 보기 드물지만 누비아 지역에서는 심심찮게 발견됩니다. 그러나 두 개가 똑같은 모습을 한 신전은 이곳 말고는 없습니다. 람세스 왕과 그의 아내 네페르타리 동상은 둘이 합쳐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합니다.
누비아에 산재한 다른 신전들과 달리 아부심벨은 신전이 교회로 바뀌지 않고 그대로 남겨져 1817년 모래 속에서 발견될 때까지 다른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4개의 거상과 비비가 이를 드러낸 채 웃고 있는 모습의 신전 본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그 무한한 힘과 권위를 시각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신전 북쪽에 위치한 소신전은 람세스 2세의 명령으로 바위를 깎아 만든 것으로 사랑과 행복의 여신 하토르와 네페르타리 왕비를 모시고 있습니다.
신전 앞에는 바위를 깎아 만든 거대한 6개의 석상이 옥좌에 앉아 있는데, 그 중 4개는 람세스 2세를, 2개는 네페르타리 왕비를 나타낸 것입니다. 지금도 2월 22일과 10월 22일 이틀 동안은 '아부심벨 신전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햇살'로 유명한 그 햇살이 신전 본관의 바위틈 깊숙한 곳에 있는 지성소에 비치고 있습니다. 이런 진기한 현상은 태양과 신전의 관계를 나타내고 싶어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에 대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알려져 왔던 2월22일과 10월 22일이 람세스2세의 탄신일과 대관식 날 이라는 것은 잘못 알려진 속설입니다.
람세스 2세 제1왕비인 네프르타리를 위하여 만든 소 신전이다. 돌산을 뚫어 정면에는 10m 높이의 하토르 여신이 서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네프르타리의 네 개 석상과 람세스 2세의 두 개의 석상이 조각되어 있다. 내부에는 신전의 공간과 지성소로 이루어져 있다. 아름다운 네프르타리 왕비 모습이 담긴 여러 그림을 볼 수 있다. 하토르 여신은 사랑과 즐거움과 음악의 여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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