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珠江] 수계의 구이장[桂江]에 임한 하항(河港)으로, 일찍이 진(秦)나라 때부터 발달한 화난[華南] 최고(最古)의 도시이며, 한때 광시성[廣西省]의 성도(省都)가 된 적도 있다. 계림의 명칭은 이곳이 예로부터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계수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뜻이다.
빼어난 풍치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어왔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데, 이 기암괴석은 카르스트지형인 이곳에서 지각변동으로 인해 해저가 지형적으로 돌출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기묘한 형태의 지형은 각종 영화의 배경장소로도 이용되었으며, 중국 영화 《소림사(少林寺)》도 이곳을 무대로 한 것이다.
연평균 기온은 18.8℃이다. 아열대 기후로 4계절 내내 따뜻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다. 예로부터 하천교통의 요충지였고, 오늘날에는 샹구이[湘桂]철도가 개통되어 전통적인 상업 외에 면방직을 중심으로 화학·정비·농기구·제사·제지공업이 활발하다.
구시가는 당(唐)나라 때 구축한 석회암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안(對岸)에는 시가지가 자리잡고 있다.
빼어난 풍치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어왔다.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특히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석으로 유명한데, 이 기암괴석은 카르스트지형인 이곳에서 지각변동으로 인해 해저가 지형적으로 돌출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이런 기묘한 형태의 지형은 각종 영화의 배경장소로도 이용되었으며, 중국 영화 《소림사(少林寺)》도 이곳을 무대로 한 것이다.
연평균 기온은 18.8℃이다. 아열대 기후로 4계절 내내 따뜻하여 사람이 살기에 적당하다. 예로부터 하천교통의 요충지였고, 오늘날에는 샹구이[湘桂]철도가 개통되어 전통적인 상업 외에 면방직을 중심으로 화학·정비·농기구·제사·제지공업이 활발하다.
구시가는 당(唐)나라 때 구축한 석회암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대안(對岸)에는 시가지가 자리잡고 있다.
샹비산 [象鼻山 (상비산)]
산의 형태가 마치 강가에 서서 코를 늘어뜨리고 리장[漓江]의 물을 마시는 거대한 코끼리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샹산수이웨[象山水月], 푸셴타[普贤塔], 북쪽 강가에 자리한 3개의 행락 섬으로 구성된 아이칭다오[爱情岛], 남쪽 기슭의 윈펑사[云峰寺], 남서쪽의 서리타[舍利塔] 등의 명소가 있다.
리장 [漓江 (리강)]
싱안현[兴安县]의 마오얼산[猫儿山]에서 발원하여 구이린[桂林], 양숴[阳朔]를 거쳐 핑러현[平乐县]의 궁청허[恭城河] 어귀로 흘러 들어간다. 구이린[桂林]에서 양숴[阳朔]까지 83㎞ 구간에 걸쳐 흐르는데, 수많은 봉우리를 감돌아 지나기 때문에 마치 하나의 청색 띠처럼 보인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대개의 유명한 관광지들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점에서 구이린[桂林]은 예외이다. 구이린의 산수는 세계 제일(桂林山水甲天下)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구이린의 진가는 소문난 것보다 한 수 위라는 데 있다.
계화나무꽃 향기가 온 도시를 그윽히 깔리는 가을이면, 황홀한 그 향기에 취하고 이 고장 자랑인 싼화주[三花酒]에 취해보려고 전국의 시인묵객이 모여든다. '위구이린, 우충칭, 예상하이[雨桂林, 霧重慶, 夜上海]'라고 일컫듯이 구이린의 빼어난 경치는 빗기운을 함초롬히 머금어야 신비로운 정취를 더한다.
평균 해발 150m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진 구이린은 원래 바다였으나 1억 8천만 년 전의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구이린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기원전 진시황 때로 군사상의 요지였고, 송대(宋代)에는 광서(廣西)지방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근대에 들어서는 쑨원[孫文]이 북벌할 때의 거점이었으며, 항일전쟁 때는 중국 각지의 문화인들이 모여들어 문화의 성(城)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일전에 우리나라 한 TV의 배경 무대가 된 바도 있다.
연유만큼이나 독특한 풍광은 눈이 낳는 곳 어디나 스쳐 지나기가 아쉽다. 상상의 동양화에나 나옴직한 100~200m의 낮은 산-봉우리에 가깝다-이 사방에 널려 있고 도심으로는 적당한 규모의 강이 흐른다. 더불어 곳곳에 널려 있는 호수와 좡족[壯族]·후이족[回族]·야오족[瑤族]·미야오족[苗族] 등 다양한 인종(人種)까지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정상이 여러 군데 있는 톄차이산[疊彩山], 저녁 안개 낀 자태가 더욱 아름다운 두슈봉[獨秀峰], 주변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푸포산[洑波山], 영락없이 코끼리가 코로 물을 마시는 형상의 쌍비산[象鼻山]을 시내에서 둘러보고 교외로 발을 돌리면 카르스트 지형의 정수(精髓)를 만끽할 수 있는 종유동굴 루티암[蘆笛岩], 시호[西湖]에 둘러싸여 여섯 개의 동굴이 연결되어 있는 인산[隱山], 일대의 봉우리가 북두칠성을 닮은 치싱암[七星岩] 공원-특히 적·청·녹색 조명을 비추는 종유굴이 아름답다-예서 다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려울 만큼 눈의 성찬이 이어진다.
그러나 구이린의, 아니 중국 관광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리강[離江] 유람에 있다. 코스에 따라 3시간 또는 8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주변의 경관과 선상(船上)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리강 유람은 세속의 온갖 상념을 떨구고 자연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강을 타고 내내 이어지는 기이한 모습의 산과 절벽은 물론이여니와 배에서 만난 이방인들과의 만남 또한 참으로 정겹다.
산수실경(山水實景)에 계속 취하고 싶은 사람은 하루면 구경이 끝날 구이린 시내에 머물지 말고 룽성[龍勝]의 야외 온천장으로 탈출해 보는 것이 좋다. 우퉁[五通], 허핑[和平]을 지나 톈핑상[天平山] 팔십리 다난산[大南山] 사이로 난 비포장도로를 다섯 시간쯤 달리면 웅장한 산자락에 숨은 아이링[矮嶺] 온천을 만난다.
웅장하기보단 아기자기하고 은은하기보단 화려한 구이린은 특히 노년에 부부가 함께하여 부담없이 다녀오길 권하고 싶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대개의 유명한 관광지들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점에서 구이린[桂林]은 예외이다. 구이린의 산수는 세계 제일(桂林山水甲天下)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구이린의 진가는 소문난 것보다 한 수 위라는 데 있다.
계화나무꽃 향기가 온 도시를 그윽히 깔리는 가을이면, 황홀한 그 향기에 취하고 이 고장 자랑인 싼화주[三花酒]에 취해보려고 전국의 시인묵객이 모여든다. '위구이린, 우충칭, 예상하이[雨桂林, 霧重慶, 夜上海]'라고 일컫듯이 구이린의 빼어난 경치는 빗기운을 함초롬히 머금어야 신비로운 정취를 더한다.
평균 해발 150m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진 구이린은 원래 바다였으나 1억 8천만 년 전의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구이린이 역사에 등장한 것은 기원전 진시황 때로 군사상의 요지였고, 송대(宋代)에는 광서(廣西)지방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다. 근대에 들어서는 쑨원[孫文]이 북벌할 때의 거점이었으며, 항일전쟁 때는 중국 각지의 문화인들이 모여들어 문화의 성(城)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한 일전에 우리나라 한 TV의 배경 무대가 된 바도 있다.
연유만큼이나 독특한 풍광은 눈이 낳는 곳 어디나 스쳐 지나기가 아쉽다. 상상의 동양화에나 나옴직한 100~200m의 낮은 산-봉우리에 가깝다-이 사방에 널려 있고 도심으로는 적당한 규모의 강이 흐른다. 더불어 곳곳에 널려 있는 호수와 좡족[壯族]·후이족[回族]·야오족[瑤族]·미야오족[苗族] 등 다양한 인종(人種)까지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완벽한 예술작품이다.
정상이 여러 군데 있는 톄차이산[疊彩山], 저녁 안개 낀 자태가 더욱 아름다운 두슈봉[獨秀峰], 주변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푸포산[洑波山], 영락없이 코끼리가 코로 물을 마시는 형상의 쌍비산[象鼻山]을 시내에서 둘러보고 교외로 발을 돌리면 카르스트 지형의 정수(精髓)를 만끽할 수 있는 종유동굴 루티암[蘆笛岩], 시호[西湖]에 둘러싸여 여섯 개의 동굴이 연결되어 있는 인산[隱山], 일대의 봉우리가 북두칠성을 닮은 치싱암[七星岩] 공원-특히 적·청·녹색 조명을 비추는 종유굴이 아름답다-예서 다 일일히 열거하기가 어려울 만큼 눈의 성찬이 이어진다.
그러나 구이린의, 아니 중국 관광의 압권은 뭐니뭐니해도 리강[離江] 유람에 있다. 코스에 따라 3시간 또는 8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주변의 경관과 선상(船上)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리강 유람은 세속의 온갖 상념을 떨구고 자연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강을 타고 내내 이어지는 기이한 모습의 산과 절벽은 물론이여니와 배에서 만난 이방인들과의 만남 또한 참으로 정겹다.
산수실경(山水實景)에 계속 취하고 싶은 사람은 하루면 구경이 끝날 구이린 시내에 머물지 말고 룽성[龍勝]의 야외 온천장으로 탈출해 보는 것이 좋다. 우퉁[五通], 허핑[和平]을 지나 톈핑상[天平山] 팔십리 다난산[大南山] 사이로 난 비포장도로를 다섯 시간쯤 달리면 웅장한 산자락에 숨은 아이링[矮嶺] 온천을 만난다.
웅장하기보단 아기자기하고 은은하기보단 화려한 구이린은 특히 노년에 부부가 함께하여 부담없이 다녀오길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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