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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남태평양

[호주] 시드니 페더데일야생동물원 Featherdale Wildlif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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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에는 동물들에 관한 관심이 유난히 많은 도시중 하나이다. 그만큼 야생동물공원도 여러곳에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곳이 '호주야생동물공원'과 '패더데일 야생 동물 공원' 이다.

먼저 호주 야생 동물 공원은 시드니 중심부에서 약 40km 떨어진 루티 힐에 위치한 동물원이다. 1990년대 말에 개원한 곳으로 규모가 그다지 크진 않지만 호주를 대표하는 여러 가지 야생동물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먼저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캥거루를 비롯하며 왈라비, 에뮤와 같은 동물들은 약간 위험하기 때문에 울안에서만 관람이 가능하고 이 외의 동물들은 직접적으로 동물을 관찰할수 있다. 남반구 최고의 테마파크인 '원더랜드'안에 자리잡은 동물원으로 원더랜드 입장권을 구입하면 동물공원까지 관람할수 있어서 맘껏 즐긴후에 동물 공원을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패더데일 야생동물공원은 민간인이 운영하는 곳으로 20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다. 시드니 중심부에서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고 호주의 특유동물이나 이름이 많이 알려진 유명한 동물들을 관람하고자 한다면 꼭 들려야 할 곳이다. 특히,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보기 힘든 흰 캥거루나 코알라를 직접 안아 볼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원으로 야생 코알라를 보호하기 위해 1930년에 설립한 '코알라 공원'이 있다.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부로 약 25km 떨어진 이곳은 원래 코알라 병원이었지만 지금은 코알라 외에서 호주 특유의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오스트레일리아인들은 동물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걸 느낄수 있다.

* 가는방법 : 호주 야생 동물 공원은 전철을 타고 루티힐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15분정도가면 도착하게 된다. 만약 자동차를 타고 간다면 32호선을 타고 블루마운틴 방향으로 약 40분정도 소요된다. 페레데일 야생동물공원은 시티레일 웨스턴 라인을 타고 약 35분정도 가다가 블랙타운역에서 내려 725번 버스로 약 10분정도 간다. 코알라공원은 전철을 타고 페넌트 힐에서 내려 184번 버스를 타고 간다.
* 개장시간 : 동물공원 모두 개관은 09:00 - 17:00 이고,연중무휴이다.
* 입장료 : 요금구분 : 유료
(호주야생동물공원은 A$9.95이고,페더데일 야생동물공원은 A$8.50 이며,코알라 공원은 A$8.5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