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정보/남태평양

[호주] 포트스테판 [Port Stephens] & 돌핀 크루즈 (DOLPHINE CRUISE)


01234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160km 지점에 위치한 대규모 자연항이다. 최대 길이는 24km, 최대 너비는 6.5km, 수면 면적은 118.9㎢으로 시드니항()보다 규모가 더 크다. 가장 좁은 지점은 솔저스 포인트(Soldiers Point)와 핀디마(Pindimar) 사이로 1.1km이다.

1770년 5월 영국의 탐험가 제임스 쿡 선장이 지나가면서 영국 해군본부장이자 친구였던 필립 스티븐스 경()의 이름을 따와서 명명하였다. 본래 화산이었던 두 개의 구릉 사이로 좁은 항구 입구가 있다. 남쪽 곶인 토마리(Tomaree)가 평균 해면 120m, 남쪽 곶인 야카바(Yacaba)가 210m로 높이 솟아 있다. 항구 주변은 대체로 수심이 얕고 모래가 많지만 큰 배를 수용하기에 충분할 만큼 수심이 깊은 곳이 있다. 113km의 긴 해안지역 중 3km 구간에 2만 6000명 이상의 주민이 몰려 산다.
농사를 짓기에는 토양이 척박한 편이어서 역사적으로 큰 도시로 발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이에 따라 주요 항구로 부상하지 못했다. 항구 서쪽 해안과 북서쪽 해안 지역은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관목지대이고, 항구 어귀에 가까이로 지미스 해변(Jimmys Beach)부터 미올강(Myall River) 어귀까지 약 5km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1970년대 이래 시드니로부터 이어지는 도로가 건설되면서 휴양지와 관광지로 인기가 높아졌다. 2005년 12월 이 지역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포트스티븐스-그레이트레이크해양공원(Port Stephens-Great Lakes Marine Park)이 지정되었다.


돌핀 크루즈 (DOLPHINE CRUISE)

돌핀 크루즈는 포트스테판의 가장 큰 자랑거리로 포트스테판이 'DOLPHIN CAPITAL OF AUSTALIA'라고 불릴 정도로 호주내에서도 유명한 곳이다.

80여 마리에 달하는 야생 돌고래들을 근해에서 1년 365일 언제든지 볼 수 있다.넬슨 베이(NELSON BAY)에서 유람선에 탑승하여 2시간 -2시간 30분정도 크루즈를 하며 음료수는 무료로 제공된다.

포트스테판의 돌고래들은 자연야생상태 그 자체이다.물론 그동안의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배를 보아와서 인지 막상 마주 하게 되면 무척 반가워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생 돌고래들을 보기 위해 여기저기 찾아 다니는 것은 분명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돌핀 크루즈를 수십년째 해온 베테랑 선장들의 경험에 의하면 거의 97%정도는 돌고래들을 볼 수 있다고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