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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남태평양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 Christchurch Botanic Gar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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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3 7, 빅토리아 여왕의 장남 알버트 에드워드 왕자와 알렉산드라 덴마크 공주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영국 떡갈나무 그루를 심은 것이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의 시작입니다. 이후로 주변 습지를 메우고 모래언덕을 밀어가며 조경작업을 결과, 마침내 에이번 강을 따라 30 헥타르에 이르는 공간에 10 개의 우아한 정원을 갖춘 공원이 탄생했습니다.

롤레스톤 애브뉴에 있는 캔터버리 박물관 옆으로 해서 식물원에 들어서면 형형색색의 꽃밭과 시원스런 양궁 잔디밭을 지나 장미원에 다다릅니다. 제철에 이곳 장미원에는 250 종의 장미가 저마다 햇빛을 머금은 고운 자태와 진한 향기를 뽐냅니다. 허브 가든에는 아주 다양한 식용/약용 식물이 있고 뉴질랜드 가든은 뉴질랜드 토착식물만 모아 놓은 곳입니다. 7개의 온실관에서는 갖가지 선인장, 다육식물, 양란, 식충식물 각양각색의 식물이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개장하는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은 대성당 광장에서 조금만 걸으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