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포효하는 듯하며 폭포 전체가 떨리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데, 이 폭포는 바로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처에 자리한 라인 폭포(Rhine Falls)로 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배에 탑승하여 성과 라인 폭포의 움푹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심지어 폭포의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에도 가볼 수 있다.
빙하 시대 지질 구조학적 변형으로, 라인 강은 15,000여 년 전에 새로운 강바닥으로 흐르게 되었다. 라인 폭포는 단단한 석회암에서 무른 자갈로 변하는 전환 지점에 생성되기 시작했다. 150m가 넘는 폭, 초당 23m의 속도로 깊이 떨어지는 수백 입방미터의 폭포수.
수천 년 동안 비바람을 견디고 있는 거대한 바위는 폭포수의 한 가운데 우뚝 서있다. 라인 폭포의 일주 여행을 하면서 바위까지 이동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사실상 폭포 중간에 있는 플랫폼에 서서 몸을 내밀어 라인 폭포를 부분적으로 만져 볼 수 있다. 외어스(Wörth)와 라우펜(Laufen) 성까지는 강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매우 용기 있는 방문객들은 카누를 빌려 이동할 수도 있다.
라우펜 성(Schloss Laufen) 복합 단지는 2010년 3월 이래 조명이 더해져 한껏 멋을 더했다. 방문자 센터, 어린이 놀이터 및 '히스토라마(Historama; 라인 폭포에 관한 상호 작용이 이루어 지는 전시관)'가 새롭게 개장하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2중 리프트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어드벤처 트레일과 벨베데르 트레일(Belvedere Trail)은 웅장한 라인 폭포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여행지정보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몽트뢰 리비에라 시옹 성 (0) | 2020.01.14 |
---|---|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0) | 2020.01.10 |
[스위스] 크뤼 뒤 방 (Creux du Van) (0) | 2020.01.10 |
[스위스] 알레치 - 가장 큰 알프스 빙하 지대 (0) | 2020.01.10 |
[스위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 스위스의 상징 (0) | 2020.01.10 |
[프랑스] 칼뱅의 고향 누아용 [Noyon] (0) | 2019.10.15 |
[프랑스] 사크레 쾨르 대성당 [Basilica of the Sacred Heart of Christ] (0) | 2018.12.02 |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Cathedrale de Notre Dame) (0) | 2018.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