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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아시아

[일본] 큐슈 온천 여행



가이드 : 전미영
TC : 이재용

부산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출국수속을 합니다.

부관페리 승선을 위해 출국수속을 하는데 비행기 타는 것 처럼 여권과 배표 제출하면 되고,
인원이 적으니 간단하게 수속은 마쳐집니다.
면세점이 아주 작은 가게가 있으니 물건 구입하여도 좋겠습니다.
배를 타면 1층 로비에서 각 객실을 안내해 줍니다.
다인실(6인실~22인실)의 경우는 세면도구가 없으니 개별적으로 꼭 준비하시고. 샤워는 1층 대중목욕탕을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출발하려고 합니다. 3층 132호실에서 바라본 부산입니다. 롯데백화점(?) 야경이 볼만 합니다.
내일 새벽이면 일본 시모노세키항 도착 예정입니다.  부산항 출발은 배에서 저녁 먹고 21시 출발합니다.



멀리 일본 시모노세키항이 보입니다. 원래 페리는 새벽 2시경에 일본 근해에 도착합니다.
시모노세키항으로 바로 가면 너무 일찍어 (세관이 문을 열지 않으므로) 근해에서 기다렸다 아침 8시 맞춰서
항구에 도착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24시간 근무하면 좋을텐데...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페리에서 아침까지 먹고 하선합니다. 
페리 탑승인원만 수속을 하므로 입국수속도 아주 간단합니다.
입국심사대에서는 양 손가락 지문과 사진을 찍습니다.
하지만 입국장이나 세관원들 아주 친절합니다.
관광객들에게 깍듯한 인사...   좋던 싫던 배울 것은 있습니다.

항구에서 출발하여 관문대교를 건너 1시간 가량 우사쪽으로 이동합니다.
휴게소에서 한번 휴식 한 후
또 한시간 가량 버스로 이동합니다.

드디어 첫번째 목적지 우사신궁에 도착

우사신궁은 전국의 4만 여 개의 하치만궁의 총 본궁이다. 하치만사마는 천황의 신령으로, 欽明천황 571년을 시작으로 우사의 땅에 시조로 알려져 있다.

천황은 대륙의 문화와 산업을 도입하고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힘쓴 인물로 그 신덕을 높이 세겨, 725년에 신무천왕에 의해 현신지에 어전이 세워졌고, 하치신을 봉축하게 되었다. 이것이 우사신궁의 창립이다.우사신궁의 건축양식을 하치만즈쿠리라고 한다. 궁내에는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보물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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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신궁 관광을 마치고 입구쪽에 있는 현지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우동정식... 반찬은 여러가지이지만 아주 적은 양이 나옵니다.
밥은 리필가능하지만 반찬이 없어 많이 먹기는 힘들듯합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김치라도 싸 가서 밥과 함께 식사하시면 좋겠습니다.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그런데로 적당합니다.
식당과 가게를 겸하고 있어서 녹차, 일본과자, 반찬거리 들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본 최고의 온천도시라고 하는 벳부로 이동합니다.

먼저 유노하나 유황재배지에 도착하여 온천이 꽃이라 불리우는 유황을 재배하는 모습을 봅니다.

유노하나는 약용효과가 뛰어난 천연의 입욕제로서, 각종 피부병과 기저귀 발진, 무좀, 류마티스,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가정에서 즐기는 온천이다.

유노하나는 벳부 온천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온천의 300여년 전 에도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이다. 이 독특한 방법은 벳부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

성분으로는 산화 칼슘, 산화나트륨, 산화 마그네슘, 산화철, 산화 알류미늄, 산화망간, 산화실리콘, 수분등이 함유되어 있다.유노하나 한봉지를 욕조의 더운물에 풀어 가볍게 저어서 사용하면되며, 다만 욕조의 물이 담청색이 되어서 타월등이 물드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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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지옥온천 순례가 있습니다. 여러 장소가 있지만 이번 방문은 가마도지옥 방문입니다.
가마도지옥은 밭솥지옥이라고 불리며 옛날에 이 지옥의 열기를 이용하여 산사나 사찰의 밥을 지었다고 합니다. 온천 입구에 커다란 가마솥이 있습니다. 온천연기에 담배를 갖다 대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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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지옥에 족욕탕이 있습니다. 30분정도 족욕하다보면 등과 귀에서 땀이 남니다.
온천물에 찐 계란도 사서 드실 수 있구요.. 온천물 마시면 10년 젊어진다는 물도 있으니 시음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가마솥지옥에 진흙이 보글보글 끓는 모습입니다.




벳부의 지옥온천은 화산활동에 의해 약 1천 2백년전 부터 뜨거운 증기와 흙탕물이 분출되기 시작했는데 지하 300m에서 분출되고 있는 모습은 실제 우리가 상상하는 지옥을 연상하게한다. 이곳은 9개의 지옥이라고 불리우는 온천으로 이루워져있으며 9개 각각의 이름지어진 온천을 주유하면서 지나간다.

다쓰마키(龍卷)지옥: 용지옥갑자기 간헌철이 뿜어져 나오는 온천으로 약 25분에 20미터정도를 뿜어져 오르는 모양을 볼 수 있는 온천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간헐천이다.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양을 한다고 하여 지어진 지옥으로 분출되는 모양이 장관이다.

우미(海)지옥: 해지옥 혹은 바다지옥
가장 인기가 많은 지옥으로 바다와 같은 푸른색을 띄고 있어서 바다(우미)지옥이라고 이름지워진 우미지옥은 황산철때문에 전 온천물이 투명한 청색을 띄고 있으며 지옥온천들 가운데 가장 큰 열탕을 가진 온천이다.길이는 120m, 98도씨나되는 열탕으로 5분만에 달걀이 반숙이 될 정도이다.우미지옥 안으로 들어가면 넓게 펼쳐진 아름다운 연못을 볼 수 있다. 연못을 지나 토산품점을 지나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지옥, 토산품점에서 달걀을 팔고 있으며, 그 맛이 독특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시식하기도 한다. 한국말로 설명되어있다.바다지옥을 나오기 전에는 작은 혈지옥, 피빛을 한 온천을 볼 수 있다. 혈지옥보다 규모가 작지만 붉은 빛의 신기한 지옥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보오즈(坊主)지옥: 스님지옥
지구의 마그마에 가열된 열탕이나 흙탕물이 분출하는 모양이 정말 지옥을 방불케하며, 방물져서 나오는 거품이 대머리스님의 머리같다고 해서 보오즈지옥으로 불리운다.보오즈는 스님이라는 일본어이다. 보오즈 지옥을 들어가면 작은 오솔길에 마그마가 방출되는 듯한 관경을 발견할 수있다. 열탕의 온도가 무지 뜨겁기 때문에 지나가는 길마다 보오즈모양을 한 거품이 방물어지는 모습을 신기하게 지나갈 수 있다. 마그마가 이동된 것을 알 수 있는 분출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도 설명표시판에 표시되어 있다.

야마(山)지옥: 산지옥
산기슭에서 내뿜는 흙탕물이 누적되어 점토가 산모양을 하고 있어서 이름지어진 산(야마)지옥으로, 원내에는 온천열을 이용한 동물 보양소가 있다. 산기슭에서 뿜어나오는 유황연기가 일품인 온천이다.

가마도 지옥
큰 돌사이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온천으로 우리나라의 화덕을 닮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증기를 이용해서 달걀 15만개를 부화시킬수 있는 설비를 갖추어 관광객들을 이끌고 있다.

시라이케(白池)지옥:하얀연못지옥
하얀 연못이라고 불리우는 이 온천은 청백색의 열탕물을 뿜어내고 있어서 거대한 연못을 연상케한다.

긴류우(金龍)지옥:금색용지옥
온천에서 내뿜는 증기가 햇빛을 받아서 금색 용이 승천하는것 같이 보인다는데 유래해서 이름지어진 온천으로 청록색의 온천물과 뿜어져 나가는 증기의 모습이 한폭이 그림같은 온천이다.

오니야마(鬼山)지옥:귀신산 지옥
온천열을 이용하여 악어 120마리는 사육하고 있는 온천으로 분출하는 증기의 압력이 굉장하다. 귀신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온천이다.

치노이케(血の池地)지옥: 혈지옥
꼭 핏빛으로 물들어 있는 것 같아 지어진 이름이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천연온천이며,수온은 78도정도이다.


일정 마치고 벳부 시내에 있는 FUKIKAN HOTEL 에 투숙합니다.
온천 1층 (대욕장 05:00 ~ 24:00까지 오픈), 12층 (노천탕 05:00~23:00까지 오픈) 
식당은 4층에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온천과 식당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호텔은 낡았지만 온천물은 좋다고 합니다. 일본관광객들도 다수 보입니다.

우아하게 경사진 온천의 대지를 배경으로 벳푸만을 일망할 수 있는 12층건물의 고층호텔입니다. 객실에서는 바다, 산, 그리고 시가지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다미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1인 상차림... 회 몇조각, 우동, 밥, 반찬들, 
이부자리는 직원들이 들어와서 깔아줍니다. 이불도 1인용... 각자의 이불과 요를 깔아줍니다.
난방은 히터와 냉방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에어콘인데 리모콘에 한글로 적혀 있으니 사용하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바닷가를 끼고 있고 벳부시내에 위치합니다. 근처의 슈퍼마켓 관광도 권해 드립니다.

다음날 호텔 출발하려니 버스로 호텔직원들이 배웅 나옵니다.
직원 3명이 도열하여 떠나는 버스에 손을 흔들어 배울하는 모습에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벳부시내를 출발하여 일본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라는 휴후인으로 이동합니다.
벳부는 항구이고 산을 넘어서 이동하게 됩니다.
차도가 굉장히 작아 보이고, 운행하는 차도 경차들이 많습니다.


유후인 킨린호수 - 金隣湖
바닥에서 온천과 냉천이 같이 솟아나와, 유후인 안개의 원천이 되는 호수로서 석양이 비친 호수면을 뛰어 오르는 붕어의 비늘이 금색으로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유후인이라고 하면 아침이슬이 유명하지만 매년 11월경에는 유후인 분지에 마치 호수처럼보이는 이슬이 나타난다. 많은 이슬이 생겨나면서 킨린호수에 흘러들어와 온천의 수온을 높혀서 온천의 온도의 차가 높아지는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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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온천은 오이타켄 유후시(由布市) 유후인쵸(湯布院町)에 위치해 있다.유후인은 지역특성상 온천지 독특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마을법으로 건물지역의 건축층수를 제안하거나, 온천지역의 컨샙이 맞지 않는 상가의 입점을 거부할 정도로 유후인 자체의 분위기를 고수해 온 결과 일본에서도 가장 메이져 급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지금까지 유후인온천의 사랑이 끝임없이 이어져 온 이유는 꿈에서라도 숙박하고픈 료칸의 마을분위기와 선대부터 이어온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세련됨 유후인을 만들어 낸 료칸마을은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숙박객뿐만 아니라. 메인상점가 이외에도 골목골목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당일 관광 고객도 상당하다. 유후인은 같은 료칸에서만 연박 하는것이 아니라 몇곳의 료칸을 연박으로 묵는 경우가 많아 료칸간의 짐을 옮겨주는 서비스도 또하나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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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의 효능>1.단순온천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어깨의통증, 운동 마비, 관절통, 만성 소화기병, 치질, 냉한 체질, 병후 회복기, 피로 회복, 건강 증진등에 효과가 있음.2.염화온천만성 부인병, 허약 아동, 만성 피부병, 칼자국, 화상,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어깨의통증, 운동 마비, 관절통, 만성 소화기병, 치질, 냉한 체질, 병후 회복기, 피로 회복, 건강 증진증에 효과가 있음.3.온천온도 40~100°C(깊이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원천수 약 853개(그중 자동분출 177개)배출량 평균 약43,177 L/분당4.유후인은 일본의 보양법에 의해 보양온천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규슈 각지에서 만들어진 공예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실제 도자기를 만들거나 염색하거나 시연할 수 있는 공방이 갖춰져 있다.또한 유후인의 전통적인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전통마을을 구경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유후인의 매직 아이스크림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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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매직 아이스크림 만드는 동영상입니다.



이어 쿠로가와온천 - 黑川溫泉 마을로 이동합니다.

규슈북부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쿠로가와는 다양한 노천온천과 온천여관이 밀집되어 있는 휴양 온천마을로 쿠로가와온천은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 온천이다.

24개의 온천은 각각의 효능을 지니고 있는데 대부분 나트륨 식염화수가 포함되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다. 그리고 24개의 온천탕은 남성전용, 여성전용, 혼욕 탕 등 세 부류로 구분된 노천탕이 있는데 오지사이노 유, 이와토 후로, 오쿠노 유,비죠 유, 후레아이노 유 등이 혼욕탕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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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가와 온천마을에서 출발하여 아소산 중턱의 휴게소에 점심식사를 합니다.
1인상차림에 아소산방목장에서 길러진 소고기가 곁들여집니다. 
역시 밥은 리필가능하고 몇몇 반찬도 리필 가능합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되어지는 소를 보니 광우병 걱적은 안 해도 될 듯 합니다.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 아소산 - 阿蘇山 으로 이동합니다. 

최근까지 화산폭발을 했던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로 이루어진 화산이다. 아소산의 면적은 380㎢로 동서 18㎞, 남북24㎞, 둘레 128㎞이다. 아소의 폭발은 3천만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0만년전에 있었던 대폭발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카다케, 다카다케, 네코다케, 에보시다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에도 계속 크고 작은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현재에도 높이 1,328㎞, 폭1.1㎞, 깊이 100㎞의 나카다케는 용암을 내뿜고 있어 살아 있는 아소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소산 정상까지는 1959년 세계 최초로 활화산에 설치된 91인승 대형 로프웨이로 올라갈 수 있으며 평소에는 15-20분 간격으로 성수기에는 6-15분 간격으로 운행 되며, 높이 108m의 정상까지 약 4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화산활동이 심상치 않을 때는 관람을 금지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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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로프웨이가 보수공사중이라 버스를 타고 올라서 화산을 보고 도보로 하산합니다.


아소팜빌리지 숙박 www.asofarmland.co.jp
아소산 중턱 해발 350m 지점의 광대한 100만평의 부지 위에 '사람, 자연, 건강'을 테마로 만든 아소팜 빌리지는 약 1만제곱미터의 부지에 330동의 돔형 호텔이 존재하는 에리어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빌리지내의 아소 화산 온천에는 노천탕이 각 5개, 실내 온천탕이 각 5개씩 있는데 그 시설이나 규모가 큐슈제일입니다.

숙소에 도착하면 식당건물, 온천건물, 숙소건물이 떨어져 있습니다.
위의 쿠폰을 잘 챙겨서 식사때나 온천에 가져가야 합니다.
온천쿠폰은 한장으로 여러번 사용 합니다.



온천건물에서 닥터피쉬 체험 가능합니다.
어린이는 15분에 500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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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 관광객들이 아주 좋아 하십니다. 대 만족하십니다.
떠나기 아쉬어 하지만 뒤로하고 후쿠오카로 갑니다.


다자이후 텐만구(太宰府天滿宮)는 유명했던 시인이자 학자이며, 철학자였던 菅原道眞(스가와라노 미치자네, 845~903) 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곳으로, 다자이후에 905년에 건립되었다. 현재의 본전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스가와라노미치자네는 왕의 친애를 받아 일찍 높은 지위에 올라 많은 사람의 시기와 질투를 사서 규슈의 다자이후에 귀양을 오게 된다. 그가 죽는 날 매화 가지가 교토에서 규슈로 날아와 하룻밤 새에 6천 그루나 꽃을 피웠다는 전설이 있다.

바로 본전 앞에 있는 매화(도비우메, 飛梅)라고 불리는 꽃나무가 바로 이 전설을 가진 나무이다. 이곳의 매화는 해마다 다른 지역의 꽃보다 먼저 봉우리를 떠뜨리는것이 유명하다.  1500년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다자이후로 들어서는 길에 '우메가에 모치'라고 하는 떡이 유명한데, 이 떡을 먹으면 병마를 물리치고, 정신도 맑아지며, 시험에 딱 하고 붙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다자이후 역에서 긴 선물가게와 잡화점이 늘어선 길을 지나면 큰 도리 이(鳥居)를 만나게 되고, 그 앞에 소가 앉아 있는 동상을 만나게 된다. 신사에 왠 소 동상인가 싶긴 한데, 이 소가 끄는 마차에 스가하라노미치자네의 유체가 실려 나가는데, 이 우마차가 갑자기 멈춰서 꼼짝달싹 안 해서, 그를 이곳에 묻었다고 한다.

그가 죽고 그를 이곳으로 좌천시키는데 가담한 인물들이 모두 이 유모를 사건과 병으로 죽게 된 후, 그를 모시는 텐만궁을 이곳에 짓게 된다. 이 외에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이야기는 많은 소설과 드라마, 영화의 소재거리로 등장한다. 소 동상을 지나면, 붉은색으로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다리가 나오는데, '다이코바시'라고 불린다.

이 다리를 지나면, 현세와 내세를 연결한다고 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곳 연못에는 거대한 거북이와 자라가 살고 있고, 큰 잉어들이 유유히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규슈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 다자이후텐만궁은 학생들의 수학여행코스로 역사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학습장으로, 수험생 학생들의 입시 철 합격을 기원하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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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텐만구 - 太宰府天滿宮  앞쪽의 교포분이 운영하신다는 한식당 韓亭 입니다.
오랫만에 비빕밥과 된장찌게 입니다.
한국관광객들도 있었지만 일본관광객들도 식사하고 있더군요...




후쿠오카로 이동하여 일본관광공사 면세점에서 쇼핑합니다.
도마, 주걱, 칼, 일본과자, 게르마늄목걸이, 게르마늄팔찌, 화장품 등등

후쿠오카의 인공해변인 씨사이드모모치해변으로 이동하여 후쿠오카타워, 힐튼호텔, 호쿠오카돔야구장 (야후에서 스폰서 했는지 야구장 이름이 야후YAHOO 입니다.), 결혼식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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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항으로 가는 길에 후쿠오카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재일대한기독교 후쿠오카(福岡)교회는 재일대한 기독교총회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입니다. 저희 총회는 한국에서 오신 유학생들이 본국에 목사 파송요청을 한것이 계기가 되어 1908년 조선 야소교독로회(耶蘇敎獨老會) 의 한석진 목사(韓錫晋牧師)를 중심으로 본국 장로교와 감리교가 힘을 합하여 시작되었습니다.지금은 일본 전국에서 약100여교회가 목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유일하게 전국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는 교단입니다.

저희 후쿠오카(福岡)교회는 1927년 3월2일에 설립되어,지금까지 후쿠오카(福岡)시내의 재일교포사회, 한인교회로써 성장해 왔습니다. 교회조직은 장로회제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교인은 재일교포가 약 50%, 본국에서 오신분들(주재원, 유학생 등)이 약 5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본국에서 오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교회위치는 하카타(博多)국제 터미널에서 걸어서 약 10분정도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주일에는 한국에서 오신 많은 여행자와 방문자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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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ukuokachurch.org/indexk.htm


교회옆에 무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멀리 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마을에 같이 있습니다.





일본 MK 택시

손님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여자기사가 택시앞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MK 택시네요.
택시는 좀 낡아 보이지만 운전기사의 서비스 정신은 배울만 합니다.




MK택시의 운임에는 다음 네 가지의 인사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MK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한다.
② ‘목적지는 ○○까지시네요’라고 확인한다.
③ ‘오늘은 ○○가 모시겠습니다’라고 사원의 이름을 명확히 밝힌다.
④ ‘감사합니다. 잃어버린 물건은 없으십니까?’하고 감사를 표한다. 
위의 인사를 하지 않으면 운임을 받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