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훼재배/화훼개화조절

일장조절하기 1-2. 암막처리

암막처리(차광재배)

암막처리(차광재배)는 주로 자연 일장이 긴 계절에 단일성 식물의 화아를 형성시켜 개화를 촉진시킬 때 사용한다. 현재 국화, 포인세티아, 칼랑코에 등이 차광 재배를 통하여 촉성 재배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가을 국화의 촉성 재배이다. 한편, 장일성 식물의 개화를 지연시킬 때 차광하여 단일 처리하는 경우는 개화기가 8월인 에크메아를 4월부터 단일 처리해서 개화를 억제시키는 것 외에는 거의 없다.

 


수행 내용 1 / 암막 설치 하기

1. 먼저 하우스의 규격에 맞는 암막을 준비 한다. 치마, 출입구, 출입문, 너비부분, 전체 부분를 여유 있게 측정해서 준비한다.

2. 치마부분을 스프링으로 고정한다.

3. 비닐의 남은 부분은 흙으로 덮는다.

4. 하우스 중앙천정밖에 패드를 설치 한다. 맨 처음 기둥에서 3번째 기둥까지 팽팽하게 스프링으로 고정 한다. 반대쪽 출입문 쪽도 동일하게 설치 한다.

5. 가운데를 스프링으로 고정 후 양옆에서 팽팽하게 당긴 후 스프링으로 고정 한다. 이때 가로와 세로를 적당히 당겨준다.

6. 출입문 기둥 등 패드에 스프링으로 고정 한다. 중간패드에도 스프링을 고정 한다. 남은 부분은 적당히 잘라낸다.

7. 암막의 양쪽길이가 같도록 씌운다.

8. 하우스천정부분을 스프링으로 고정 한다.

9. 측면의 개폐부분은 치마 윗부분보다 약 30cm 밑에서 개폐파이프에 클립으로 고정한다. 약 40cm간격에 클립으로 고정하되 개폐파이프가 휘지 않도록 고정 한다.

암막처리 모식도

 

시설종류별 암막처리 모습

 

차광재배는 개화를 위한 암막처리용과 일소현상을 막는 그늘 차광재배가 있어 혼돈하지 말아야 함.


수행 내용 2 / 암막처리 방법 파악하기

 

1. 암막처리시기

암막처리는 해가 지기 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식물을 암막으로 덮어서 암기의 길이를 길게 한다. 국화의 경우 하루에 14시간 정도는 차광하는데 오후 5시경 어둡게 덮어 주고 다음날 아침 8시경에 덮었던 것을 벗겨준다. 이와 같은 과정을 꽃이 필 때까지 계속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일 처리는 대부분이 여름의 고온기에 행해지나 단일성 식물의 개화는 고온에서 억제 되거나 꽃의 품질도 떨어지기 때문에 차광 처리 중 내부가 고온 다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2. 암막처리의 가장 이상적인 방법알기

해가 진 후 외부가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 암막을 개방하고 해가 뜨기 전에 다시 암막을 쳐서 야간에는 암막을 거두어서 자연 온도하에 두는 것이 좋다. 광에 대한 민감성은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적어도 신문의 활자를 읽기 어려운 정도로 어두워야 한다. 이때 어린 잎은 성숙한 잎보다 광에 민감하기 때문에 암막 아랫부분보다 윗부분이 찢어져 빛이 새어 들어오면 차광 효과가 전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차광막 속의 열 집적 현상을 막기 위해 차광막의 아래쪽을 약간 노출시켜서 환기를 시켜도 아래 잎이 빛에 둔감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조도계로 직접 암막을 친 후에 광량을 측정한다.

 

3. 국화 품종에 따른 한계일장을 설명한다.

국화의 품종에 따른 한계 일장

 

국화는 대표적 단일식물로 개화시 암막처리가 가장 중요하지만 품종에 따라 한계일장이 다르므로 구입시 꼭 단일처리시간을 숙지해야 함.


수행 내용 3 / 일장처리로 개화조절하기

1. 일장처리를 위한 암막, 전조가 동시에 있는 하우스를 확보한다. 실습용으로는 하우스 내 미니 하우스를 설치하여 사용해도 되며, 경우에 따라 광조절이 가능한 챔버에서도 수행할 수 있다.

챔버내 일장처리시에는 자연광에 비해 광량이 부족함으로 인한 시험오차가 있으므로 조도계를 이용하여 최대광이 되게 하며 조절하며 온도도 처리챔버마다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시험 가동토록 함.

2. 일장처리 시간과 기간을 정해 기본 8시간, 12시간, 16시간 3처리 한다. 일장에 대한 반응을 알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처리 갯수이다. 챔버가 여유 있다면 일장 처리를 더 추가해서 수행한다.

3. 챔버내에 식물을 놓고 조도계를 이용하여 광량을 체크한다.

4. 오차를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식물의 위치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일장에 따라 처리 화분의 수분정도가 다르므로 수분계를 이용하여 오차를 줄인다.

5. 콘트롤 박스에 일장 시간을 입력한다.

6. 자동, 수동으로 조작하여 정상 작동되는지 확인 후 사용 한다

7. 처리 후 식물의 1∼2주 간격으로 꽃눈이나 형태변화를 실습야장에 꼼꼼히 적는다

8.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면 매일 상태를 기록하도록 한다. 처리완료 후 개화특성 등을 조사 작성할 수 있다. 일장처리에 따른 생리장해가 있는지 조사한다.

일장처리에 따른 생육, 개화 특성

 

9. 변화가 있을 때 마다 사진을 찍도록 한다. 개화 시 조사내용을 ppt로 발표할 수 있게끔 한다.

 

 

수행 시 시험재료가 너무 어린경우는 처리 후에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개화가 가능한 성숙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