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장조절제 처리 방법
1. 분무기 처리(spray)
액체를 분무기를 넣어 살포하는 방법으로, 전면에 골고루 뿌리기도 하지만 생장점 부근에 살포하면 효과가 더 잘 나타난다. 주로 화분상태에 원하는 크기가 정해질 때 살포 한다. 바로 상품화가 가능하다.
2. 침지처리(soaking, immersion dipping)
처리할 재료를 생장조절제에 담갔다가 꺼내어 그늘에서 표면을 건조 시킨 후 처리하는 방법으로 주로 삽목번식에 많이 사용한다.
3. 도포처리
지베렐린이나 톱신테스트 등 농약을 페인트 같이 만들어 발라 주는 방법
4. 분의처리
카네이션의 발근촉진을 위해 삽수의 기부에 가루를 처리한다. 삽수의 밑 부분을 3cm 정도 물에 담갔다가 약제가루를 묻혀 심는다.
수행 내용 / 생장조절제 처리하기
1. 생장조절제 처리 계산방법
1. 리터당 물량을 킬로그램으로 계산하는 방법
리터당 물량을 kg으로 계산하는 방법은 물을 저울에다 달라서 하는 방법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물을 저울에다 달라서 물 1kg이면 리터로는 1Ｌ 이다. 물 10kg이면 10Ｌ 이고, 물 20kg이면 20Ｌ리터 이다.
2. 생장조절제 희석 비율
생장조절제는 유효성분에 따라 환산식이 달라진다. 아래의 환산식을 이용하면 모든 약품의 필요 소요량을 계산할 수 있다.
생장조절제의 환산식 = 필요 용액량 × 용액농도(ppm) / 약제의 유효성분 농도
3. 생장조절제 녹이는 방법
유효성분이 100%인 약품은 대부분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순수 정제된 약품이며 가격이 비싸다. 보통 정밀한 실험을 위해서 사용된다. 기타 농약으로 등록된 생장조절제는 유효성분이 최고 85%에서 최저 0.4%까지 이므로 반드시 같은 이름의 약제라도 유효성분을 확인해서 계산해야 한다.
(1) 지베렐린(GA3, 유효성분 100% 일 때)
지벨렐린은 물에 녹지 않는다. 95% 이상 알코올 1~5ml에 먼저 녹인 후 물에 다시 희석하여 사용한다. 사용농도는 50~300ppm 정도이면 50~300mg을 알코올에 녹인 후 다시 물 1리터에 섞으면 된다.
(2) 벤질아데닌(BA, 유효성분 100% 일 때)
벤질아데닌(BA)은 물에 녹지 않는다. NaOH 1N 1~5ml에 먼저 녹인 후 증류수(물)에 희석한다. 사용농도는 200~300ppm 정도이면 200~300mg을 NaOH 1N에 완전히 녹인 후 증류수(물)에 희석할 수 있으나 BA는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로 증류수나 물에 혼합하면 유리화(유리나 얼음 결정체 모양)가 되어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100% 성분인 BA는 완전히 녹인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희석 후 빛에 비쳐보면 유리깨진모양이나 얼음 결정체 모양이 나면 효과가 전혀 없다. 이럴 때는 NaOH 1N를 더 추가하던가 뜨거운 교반기에 돌리면서 유리화가 없어지면 사용가능하다. 또한 BA는 보관기간이 짧으므로 사용하고자 할 때마다 희석해서 사용해야 버리는 경우가 적어진다.
(3) 기타 생장조정제
기타 생장조정제인 에테폰(에틸렌계)이나 농약용으로 등록된 생장조정제는 모두 물에 희석해서 사용가능하다.
농약용으로 고시된 생장조절제은 적용대상이나 사용량, 사용적기 및 방법이 다르게 되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야만 한다.
농약용으로 고시되어 있지 않은 작물에 사용할 때에는 표본에 처리농도, 횟수, 시기 등을 검토한 후에 사용해야 하며 약해가 발생되더라도 농약업체에 항의할 수 없음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
2. 생장억제제 종류별 처리방법 및 농도
1. B-Nine(B-9, daminozide)
(1) 처리방법
살포용으로만 이용되며 관주용으로는 효과적이지 않다. 그 이유는 배지 내에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식물체내에서 이동성이 크고 처리 후 모든 부위로 이동한다.
(2) 처리농도
농도는 일반적으로 1,250∼5,000ppm이다.
(3) 효과있은 작물
B-9의 대부분의 상업작물에서 효과적이나 팬지, 임파첸스 등 일부 작물에서는 효과가 거의 없고.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효과가 적다.
2. CCC(Chlormequat, Cycocel)
(1) 처리방법
살포용, 관주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작목에 따라 살포는 황백얼룩이 생기는 약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처리시기에 팽창하고 있는 잎에서는 뚜렷이 나타난다. 이런 작목들은 관주 시 보통 약해를 일으키지 않는다.
(2) 처리농도
히비스커스에서의 200-600ppm을 제외하고는 1,000-3,000 ppm로 많이 이용한다.
(3) 효과있은 작물
곡류에서 도복을 막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장 널리쓰이는 생장조정제이나 화훼작물에서는 몇 종류에만 효과적이다. 포인세티아, 아잘레아, 제라니움, 히비스커스 등에 이용한다.
3. 트리아졸 (Triazole )계 생장억제제
(1) 처리방법
관주처리 하였을 때 매우 효과적이다. 뿌리에서 흡수되어 매우 왕성히 자라고 있는 줄기선단으로 이동하며 수송은 줄기를 통해 뿌리로부터 수분을 위로 운반하는 도관부(xylem)에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잎으로부터 물질을 취하여 줄기를 통해 내려가는 사관부(phloem)에서는 이동하지 않는다. 따라서 살포처리로 잎에 의해 흡수되는 triazole은 줄기로 이동하지 않는다. 살포시에도 효과적 나타나는 이유는 줄기와 접촉하게 될 때 줄기를 투과하여 도관의 흐름으로 생장점으로 전류되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난다.
(2) 처리농도
본자이(paclobutrazol)는 일반적으로 2-90ppm 범위에서 이용. 수매직(uniconazole)의 최적농도는 1-50ppm 으로 다양함.
(3) 효과 있는 작물
팬지, 제라니움, 빈카는 가장 민감한 작물에 속하는 반면에 금어초는 덜 민감한 종류중의 하나이다. 본자이와 수매직은 매우 유사한 화학제이나 대부분의 작물에 서 수매직과 동일한 정도의 초장조절에 2-4배의 본자이가 필요하다.
트리아졸계 생장억제제는 토양관주시 잔류기간이 길어 다른 작목을 심었을때도 왜화가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화훼재배 > 화훼개화조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생장 조절제 이용하기 3-1. 생장 조절제 종류 (0) | 2022.05.01 |
|---|---|
| 온도조절하기 2-1. 온도처리 (0) | 2022.03.31 |
| 일장조절하기 1-2. 암막처리 (0) | 2022.03.31 |
| 일장조절하기 1-1. 전조처리 (0) | 2022.03.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