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신비로운 아부심벨 축제
이집트의 대표적인 축제 아부심벨 페스티벌이 2009년 10월 22일 열린다.
이집트 남부에 위치한 아부심벨 신전은 피라미드와 함께 이집트를 대표하는 거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이 신전은 정확히 동쪽을 바라보게 지어져 일년에 두 번(2월 22일, 10월 22일) 아침햇살이 신전 가장 깊은 곳까지 들어오게 만들어 졌다. 그 진기한 현상과 이를 기리는 축제를 보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새벽부터 긴 행렬을 이룬다.60미터 안의 중앙에 위치한 아문신과 람세스2세, 라 호라크티신의 조각상을 햇살이 비추는 신성한 장관은 20분 동안 지속된다. 태양과 신전의 관계를 나타내고 싶어했던 고대 이집트인들의 건축에 대한 창의성과 독창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이날 신전 밖에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전통음악을 연주하고 다같이 춤을 추는 등 전통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아부심벨 신전은 거대한 규모의 암굴형태의 신전으로서 약 3000년 전에 지어진 위대한 권력을 누렸던 람세스 2세의 위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다. 이 신전은 아스완 하이댐건설로 인해 수장될 위기에 처하자 유네스코 중심의 세계적인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이전되면서 큰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이곳에서는 매일 밤 음악, 조명과 레이져쇼로 꾸며지는 ‘빛과 소리의 향연’이 상연되어 고대 이집트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 이집트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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