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카이트베이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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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항고도시인 알렉산드리아는 주전 280년경에 프톨레마이오스1세에 의해 최대 높이가 180m가 되는 세계 최대의 등대가 세워졌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유명해졌다.

이스턴 하버 북단에는 알렉산드리아의 명소, 술탄 카이트베이 요새가 있습니다. 이 요새가 위치한 곳은 원래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가 서 있던 자리로 기원 전 279년에 지어졌습니다. 요새 꼭대기에는 포세이돈 동상이 서 있습니다. 파로스 등대는 여러 번에 걸쳐 복구되었지만 15세기에 붕괴되었습니다.

현재 요새에는 이슬람 사원과 해군 박물관이 남아 있으며, 알렉산드리아와 지중해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초로 개관한 수중 유적 박물관은 카이트베이 요새 맞은편에 있으며, 화려한 궁전, 수많은 비문과 선박, 5000점이 넘는 파라오 동상과 로마의 동상으로 가득한 "클레오파트라 시대" 알렉산드리아의 옛 도시를 재현하고 있습니다.

로마 양식의 다이빙 센터는 요새 옆 그리스 클럽 내에 있으며, 관광객들은 파로스 등대와 클레오파트라의 궁전, 태양의 배 유적,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항공기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