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연합뉴스) 강종구 특파원 = 두바이 시민들이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고 수로 건너편으로 향하고 있다. 교통체증이 심한 두바이에서는 아브라가 저렴하면서도 유용한 교통수단이어서 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요금은 편도 1디르함(400원).
아브라란 특이한 이름의 배는 동력을 이용하는 목선인데 이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노무자들이다. 오일달러 덕분에 대부분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현지인들은 이 아브라를 이용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이 두바이는 중산층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오직 두 가지 계층, 오일달러 덕에 풍족하게 사는 현지인과 월 20만원 정도의 박한 노임으로 이 나라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외국인 노무자들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외국인 노무자의 주요 교통수단이던 아브라는, 최근 두바이의 풍물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면서 졸지에 천덕꾸러기 교통수단에서 관광명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중이었다.
아브라란 특이한 이름의 배는 동력을 이용하는 목선인데 이를 주로 이용하는 사람은 주로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지에서 온 외국노무자들이다. 오일달러 덕분에 대부분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현지인들은 이 아브라를 이용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이 두바이는 중산층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오직 두 가지 계층, 오일달러 덕에 풍족하게 사는 현지인과 월 20만원 정도의 박한 노임으로 이 나라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외국인 노무자들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외국인 노무자의 주요 교통수단이던 아브라는, 최근 두바이의 풍물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게 되면서 졸지에 천덕꾸러기 교통수단에서 관광명물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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