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정보/중근동

[두바이]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 [Palm Jumeirah]


01




두바이 정부 소유의 부동산 개발사인 나킬(Nakheel)사()가 바다를 매립해 건설했다. 두바이 해안에 팜제벨알리(Palm Jebel Ali), 팜데이라(Palm Deira)를 비롯한 3개의 야자나무 형태 인공섬을 만들 계획인 팜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었으며, 그중 팜주메이라가 가장 작다. 2001년 6월 건설이 시작되어 2006년 처음으로 거주단지가 이양()되었다.   

전체적으로 야자나무 형태이며 하나의 굵은
나무줄기와 17개의 가지로 구성되었으며, 11km의 긴 방파제로 이루어진 초승달 형태의 섬으로 둘러싸여 있다. 나무줄기 부분에는 아파트와 상가가 들어섰고, 가지 부분에는 고급 주택과 빌라 등의 거주단지, 초승달 부분에는 초호화 호텔과 휴양시설이 들어섰으며 모노레일이 건설되고 있다. 인공섬 건설에는 모래가 9400㎥, 바위가 700만 톤이 들어갔으며, 준설기를 이용하여 10.5m 깊이의 해저면에 모래를 부어 해수면 위 3m까지 올라가도록 매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인공섬 크기는 가로세로 5×5km이고 총면적은 560만㎡이다. 총비용은 120만 3000달러가 들었고, 근로자 4만 명이 투입되었다. 고급빌라를 분양할 때는 매우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이 몰려들어 매진됨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