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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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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정읍 상모리 최초의군인교회 강병대교회 걍병대교회 전경 초창기 교인들 모슬포 일본군 비행장 격납고 제주도 강병대교회 강병대교회는 제주도 비행기 격납고, 이승만 별장 등과 함께 제주도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세곳 중 하나이다. 이 중 비행기 격납고와 강병대교회가 남제주군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해 있다. 둘 다 군사유적인데, 격납고가 일제시대의 흔적을 담고 있다면 강병대교회는 6·25 전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격납고가 수치스런 역사의 증거물이라면 한국전 당시 기도 소리가 넘쳐나던 강병대교회는 자랑스런 유산이다. 강병대교회는 전쟁의 포성이 한창인 1952년 5월에 90평 규모로 준공된 군인 교회다. 국군 공병대가 제주도산 현무암을 재료로 지었다. 현무암 때문에 외벽이 거무스름하지만 준공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고풍스런 체취를 풍긴..
제주도 대정읍 대정교회 이도종목사순교기념비 예장 대정교회 현재 모습(2005년 현재 35년전 건축, 최초의 교회는 초가집 교회) 대정교회는 이기풍 목사의 제자로 제주도 최초의 현지 목사인 이도종 목사(1891-1948)의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순교 기념비를 세운 교회이다. 순교 당시 이도종 목사는 인근 고산교회 담임으로 인근 화순교회, 대정교회 등을 순회하며 예배를 드렸고 전도하며 교회를 세웠다. 1948년 6월 순회 예배를 드리기 위해 대정으로 가던 중 산사람들에게 산속으로 끌려가 "양놈의 사상을 전파하는 예수쟁이" "미 제국주의의 스파이"라는 혐의와 핍박속에 다른 10여명과 함께 구덩이에 생 매장되어 순교 하였다. 그 시신을 대정교회 교인들이 장사 지냈으며 순교를 기념하기 위해 인근 삼방산에서 돌을 가져다 순교 기념비를 세우므로 성지가 되었다..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열사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사적지 안내도 유관순열사 기념관 유관순열사 탄신100주년을 맞아 2003년 4월 1일 개관한 기념관에는 열사의 출생에서 옥중 순국까지의 열사일대기가 전시물과 함께 영상물로 꾸며져 이곳을 찾는 많은 참배객들에게 당시의 상황과 열사의 정신을 재조명해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열사가 벽에 서서 고문받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벽관체험코너와 태극기를 직접 찍어보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체험공간을 마련 산교육의 장소가 되고 있다. 유관순열사 기념관 유관순열사기념관, 타임캡술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기념 타임캡술 전면 (2003.4.1- 2102.4.1)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기념 타임캡술 전면 유관순열사 탄신 100주년기념 타임캡술 뒷면 (2003.4.1- 2102.4.1) ..
충남 논산시 강경성결교회 강경북옥감리교회 강경침례교회 강경성결교회 강경성결교회는 한국교회의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진원지이다. 1924년 10월에 일어난 이 신사참배거부 사건은 일제 총독부가 1925년 조선신궁을 완공한 후 신사참배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려던 정책을 10여년 후퇴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사건은 1919년 3월에 일어난 일제 경찰에 의한 존 토마스 감독 구타 사건과도 연계되어 있다. 이 구타 사건은 영. 일간의 외교 문제로 비화되었고 결국 토마스 감독은 보상금을 받고 한국을 떠나야 했다. 그리고 강경성결교회 최초의 예배당 (현 강경북옥감리교회- 아래 사진 참조)은 바로 이 보상금의 일부로 지어진것이다. 강경성결교회는 민족애와 항일의식에서 남다른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강경 교회 내부 최초 신사참배거부 선도기념비 (제막식 2006.9.20) " 최초 ..
충남 논산시 성동면 병촌성결교회 병촌교회 1935년 5월 7일 설립된 병촌교회는 1943년 일제 탄압으로 교역자와 신도 대표들이 구속되었고 교단이 해산될 때 교회도 폐쇄 매각되었다. 이 후 가정교회 형태로 유지되던 병촌교회는 해방과 함께 우제학 집사, 노미종 권사, 김주옥 집사 등 평신도들이 주축이 되어 교회를 재건하였다. 충청도 논산 지역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이 일찍이 선교의 후보지로 선정하여 답사하고 선교하였던 지역이다. 이 지역은 풍요로운 삶을 누린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6.25로 인한 사상 분쟁은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하였다. 공산당들이 정부군의 후퇴 이래 여러 지역을 장악하면서 민주 우익인사들을 체포, 감금, 구타, 고문 심지어는 죽이는 등 갖가지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다가 유엔 연합군의 인천상륙과 더..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한국최초성경전래지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마량포구) "아름다운 포구와 우리나라 최초 성경의 전래지가 있는 어촌마을" 우리나라 최초의 성경전래지이자 서해안 유일의 해돋이 해짐이를 볼 수 있는 마량포구는 주변에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해양박물관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해돋이 축제에는 10만 이상의 인파가 몰려드는 서해안의 정동진이다. 또한 마량포구의 해짐이는 서해 어느곳에서 본 해짐이보다 아름다우며 화려하다. 마량포구는 매년 해돋이 해짐이 축제, 자연상 광어축제 등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이축제 기간에도 20만 이상의 인파가 이곳을 찾아들고 있다. * 한국 성경 전래와 그 의의 1. 영국 함선의 마량진(馬梁鎭) 도래와 기독교적·문화적 의의 영국 함선의 마량진 도래와 성경 전수 : 순조(純祖)실록 권 19 [국사편찬위원회 편 ..
경기도 안산시 본오동 최용신기념관 일제하 신앙 구국운동 발자취 생생히 26년 짧은 생이었지만 민족의 가슴에 영원히 남은 '최용신 기념관'개관 ▲ 최용신선생 초상화 「가」자에 ㄱ허면 「각」허구 「나」자에 ㄴ허면 「난」허구하면서 다리도 못 뻗고 들어앉은 아이들은, 고개를 반짝 들고 칠판을 쳐다보면서, 제비 주둥이 같은 입을 일제히 벌렸다 오므렸다 한다. 그러면 웃 반에서는 「농민독본」을 펴놓고‘잠자는 자 잠을 깨고 눈 먼 자 눈을 떠라. 부지런히 일을 하야 살길을 닦아 보세’하며 목청이 찢어져라고 선생의 입내를 낸다. 그 소리를 가까이 들으면 귀가 따갑도록 시끄럽지만, 멀리 축동 밖에서 들을 때, 아아, 너이들이 인제야 눈을 떠가는구나!하며 영신은 어깨춤이 저절로 났다. (심훈의 ‘상록수’의 한 대목) 일제 강점기 시대, 모두가 암울했던 그..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 기념관 입구의 순교비 순교자기념공원비 올라가는길 좌우에 있는 순교기념비 기념관에 이르는 길의 양 옆에는 유족들이 세운 높이 50㎝의 자연석으로 된 '순교자기념비'들이 서있다. 여기에는 순교자들의 이름과 그 밑에 성구들이 적혀 있다.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디모데후서 1:8). 이들 중에는 한국 최초의 세례교인으로 혹세무민(惑世誣民) 죄로 2년 간의 옥고 끝에 1893년 순교한 백홍준 장로, 천황 숭배를 거부하다 7년간 옥고를 치루고 1944년 순교한 주기철 목사, 6·25 당시 교회당을 비우라는 공산당에 맞서다 총살당한 박영근 목사 등, 조선조 말엽인 1884년 이 땅에 기독교 씨앗이 처음 뿌려진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