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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이스라엘

예루살렘 가든 툼 GARDEN TOMB




이 정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 장사된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이 있는 정원으로 알려진 곳으로 기독교 성지로 보존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국의 사립자선단체인 무덤정원협회(The Garden Tomb Association)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곳 정원의 관람을 환영하며 영적인 의미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원의 한쪽 끝 모퉁이에 있는 돌계단에 서서 바라보면 건너편으로 버스정류소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거친 절벽과 오른쪽으로는 예루살렘의 북쪽 성벽이 보인다. 이 지역은 오래된 채석장의 한 부분이었다. 

전해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이 채석장은 유대인들에게는 돌로 치는 사형집행을 할 때 사용하는 장소로, 로마인들에게는 십자가형을 실행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십자가형은 일반적으로 다른 가능성 있는 범죄자들에게 경고의 의미로 왕래가 많은 도로를 이용했다. 이 길은 다마스커스와 여리고로 가는 주된 도로와 연결되는 장소이다. 성경은 그들이 예수를 성 밖으로 데려가 그의 십자가를 직접 메고 "해골이라는 곳 (the Skull ; 아람어로는 골고다, 라틴어로는 갈보리" 으로 끌고 갔다고 말한다. 거기서 예수께서는 조롱하는 군중들 앞에서 두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사람들은 그를 모욕하며 지나가고 있었다. 

십자가형틀이 어디에 세워졌었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정확한 지점을 아는 것은 거기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영적인 의미에 비한다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서의 그의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셨다. 이것은 우리에게 용서를 베풀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스런 계획이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친히 나무(십자가)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그리스도께서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2:24, 3:18)

전통적으로 이 놀라운 사건이 있었다고 알려진 장소는 콘스탄티누스황제 통치기간인 4세기경에 세워진 무덤교회(The Church of the Holy Sepulcher)이다. 이곳은 현재 구 도시 성벽 안쪽에 있는데 200년 이상을 그 신빙성에 대해 의구심을 일으키고 있다. 찰스 고던 장군은 이 성벽 밖 채석장(지금의 버스 정류장)이 예수님이 십자가형이 이루어졌던 장소였을 거라는 관점을 가진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비록 정확하진 않지만 왼쪽에 있는 바위 표면에 사람의 해골의 형상이 보이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약 120년 전, 이 언덕이 이미 '해골의 언덕'이라고 알려졌을 때, 그 형상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곳 플랫폼(단)에 사진을 붙여 두었다. 

또한 성경에서도 말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요한19:41). 그 정원은 비밀신자였던 예수님의 제자 아리마대 요셉의 소유였다. 그는 유대인의 안식일이 시작되기 전에 예수님의 시체를 가까운 그의 무덤에 묻을 수 있는 특별한 허락을 받았다. 

이제 정원으로 되돌아 가서 무덤 표시가 있는 오른쪽으로 돌아가보자. 계속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나무에 컬러 사진이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지금 예루살렘에서 세 번째로 큰 빗물 저수 탱크 위에 서 있다. 이 저수탱크는 200,000 갤런 이상 (대략 1백만 리터 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이것은 기독교 발생 이전에 있던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예수님 당시에 올리브나무숲 이나 과수원, 또는 포도원 같은 정원이 있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거기서 서점이 있는 방향으로 조금만 돌아오면 잘 보존된 포도즙을 짜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1924년에 발굴 된 곳으로 이스라엘 땅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것들 중에 하나이다. 이러한 사실은 이 정원이 원래 아주 커다란 포도원 이었을 것이고 그것은은 아마도 부자 청년인 아리마대 요셉 소유의 정원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이제 무덤 앞에 있는 바위 바닥으로 내려서면 이 여행의 가장 절정에 이르게 된다. 

이 무덤은 1867년에 발굴되었다. 안타깝게도 지진 등으로 인해 이 무덤의 출구가 손상을 입게 되었던 것을 나중에 돌 판으로 복원하였다. 

예수님의 무덤에 대해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모든 특징들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 이 무덤은 단단한 바위를 깍서 만든 것으로 자연적인 동굴이 아니었다.(마태27:60)

- 이 무덤은 굴릴 수 있는 커다란 돌로 입구를 막았다. 앞 벽면 밖의 파인 홈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마태27:60)

- 무덤안에는 여러명이 함께 서서 애곡하기에 충분한 넓은 장소가 있어야 한다.(누가 24:1~3, 10)

거대한 저수탱크 건설과 포도 착즙 시설과 같은 이러한 사실들은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부자의 부유함을 알려준다. 더불어 장사된 곳음 무덤의 오른쪽(마가16:5)이고, 밖에서도 볼 수 있어야 한다.(요한20:5)

세월이 흘러 비잔틴 시대나 십자군 시대에는 이 무덤을 기독교인들의 예배 처소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곳에서 교회로서의 구조를 표시하는 것들이 있다. 침례 터 였을 듯한 곳과 두 개의 십자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무덤 안쪽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이곳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신 정확한 장소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확실히 이 정원은 성경에서 묘사하는 구체적인 사실과 부합하고 있고 우리가 첫 부활의 아침에 있었던 놀라운 사건을 상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대로 살아나셨느니라."(마태28:5~6)

우리가 이 장소가 그 사건의 현장인지 논쟁할 수는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신(롬1:4)" 사실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무덤정원(예루살렘)협회. 영국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이 있던 정원이라고 추정되는 예루살렘 성벾 밖의 [무덤정원]이 보존을 위해 1893년 설립됨. 

www.gardentomb.com 

성지순례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4eLru8bVwp6CbhLEpUIx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