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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재배/화훼병해충관리

화훼병해충예방 1-2. 병해충 예방

 

 

1. 병해충 예방이란?

병이나 해충에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전에 미리 방지하는 행위를 말하며 예방은 재배적 방법을 말하며 윤작, 혼작, 저항성품종선택, 중간기주제거, 토양소독 등 다양한 방법들이 이용된다.


2. 돌려짓기(윤작)과 섞어짓기(혼작)

1. 돌려짓기(윤작)
돌려짓기는 한 농지에 같은 작물을 계속 재배하지 않고 몇 가지 작물을 돌려가며 재배하는 방법으로 윤작이라고도 한다. 수확량 감소와 땅의 힘이 약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병충해나 잡초도 잘생기지 않고 토지의 이용도를 높일 수 있다.

2. 섞어짓기(혼작)
한 곳에 두 가지 이상의 작물을 함께 심는 방법이라고 하며 혼작이라고도 한다. 한 작물에 피해가 되는 해충이 함께 심는 작물 때문에 침범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방제 효과가 생긴다.


3. 중간기주

해충이 성숙하기까지 몇 단계의 숙주를 거치는데 맨 마지막 성충을 제외하고 모든 숙주 상태를 중간기주 또는 중간숙주라고 한다. 마지막 성충이 작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 중간기주 단계에서 방제할 경우 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행 내용 / 병해충 예방방법 이해하기

1. 화훼 작물의 병해를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들 이해하기

1. 저항성 화훼품종으로 예방하기
저항성이란 작물이 병해충의 침입을 받아도 생육에 영향을 덜 받거나 가해를 못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병해충 방제의 기본으로서 저항성 품종을 이용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화훼류 중에는 특정 병에 품종간의 발병차가 뚜렷한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병해충의 발생이 많은 곳에서는 저항성 품종을 육성, 재배하여 병해충 발생을 줄이는 것이 농약으로 무리하게 발병을 억제하는 것 보다 유리하다.

화훼작물별 병해충 저항성 육종대상

 

2. 재배적 방제법으로 예방하기
온실과 하우스 재배시 다습조건은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각종 세균병 등과 같은 다습을 좋아하는 병의 발생에 좋은 조건이 된다. 반대로 건조는 흰가루병 발생의 좋은 조건이 된다. 그러므로 환경조건을 조절하여 병을 방제할 수 있다. 환풍기를 이용한 강제환기를 실시하거나 식물재배상 또는 포장을 비닐 등으로 표면을 멀칭을 함으로써 토양수분의 증발을 차단하여 시설내의 습도를 낮추는 방법이 있다. 건조방지를 위해서는 미스트 장치의 설치, 차광 등을 하여 환경개선을 함으로써 건조시에 많이 발생하는 병의 발생을 억제시킨다.

3. 중간기주를 제거하는 등 위생적 방제법으로 예방하기
포장내의 병든 작물이나 주위의 병든 잡초 등은 일찍 뽑아 버려 병해의 중간 기주인 잡초나 병든 식물체를 제거해야 하며, 병들어 떨어진 잎이나 가지 등도 깨끗이 없애버려야 한다. 작물 재식전에 포장을 깨끗이 하고 전작물의 잔재를 수거하여 소각함으로써 전염원 또는 월동처로부터 작물을 보호하여야 한다.

4. 화학적 방제으로 예방하기
살균제를 사용하여 예방과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 표 1과 같은 특성을 가진다.

예장제와 치료제의 특징

 


3. 화훼 작물의 해충을 예방하는 다양한 방법들 이해하기

 

1. 재배적 방제법으로 예방하기

(1) 건전유묘 사용
최근 응애류, 선충류, 총채벌레류 등 미세해충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일차적으로 유묘 생산 시 토양소독을 철저히 하여 토양해충으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해야한다. 유묘 구입 시 지상부와 지하부의 생육을 세밀히 관찰하여 건전한 유묘를 구입, 재식하여야 한다.

(2) 포장 위생
작물 재식 전에 포장을 깨끗이 하고 전작물의 잔재를 수거하여 소각함으로써 전염원 또는 월동처로부터 작물을 보호하여야 한다. 응애류, 진딧물류 및 총채벌레류 등은 포장근처의 잡초 등에서 서식하거나 월동할 수도 있으므로 포장주위의 잡초 방제도 유념해야 한다.

(3) 윤작, 혼작
같은 포장에 한 작물을 계속 재배하면 피해가 해마다 커지게 된다. 해충의 기주가 되지 않는 다른 작물을 교대로 재배하는 윤작을 하거나, 해충이 싫어하는 작물을 섞어서 재배하는 혼작을 통해 해충 피해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제법이다.

(4) 관수
토양에 장기간 담수하면 토양내의 선충밀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으며 토성에 변화를 주어 작물생육이 좋아지고 연작으로 축적된 염류를 제거하는데도 효과가 높다.

 

2. 물리적 방법으로 예방하기

(1) 포살
각종 나방류의 유충은 발견되는 대로 즉시 잡아 죽이거나 해충이 집단을 이루고 있을 때는 피해가지, 또는 식물전체를 잘라내어 태워버린다.

(2) 유살
유살등을 설치하여 방제하는 방법이 있으나 효과는 높지 않다. 해충 종류별로 황색 또는 청색의 끈적이판을 이용하면 밀도가 낮을 때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3) 차단
시설재배를 할때 주로 환기창문을 통해 해충이 침입하므로 방충망을 설치하면 피해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방충망의 설치는 작물에 따라 경제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유묘 생산 시에는 작은 면적에 방충망을 설치하면 진딧물의 바이러스매개, 나방류의 침입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4) 토양소독
작물 재식 전에 토양을 증기로 훈증하거나 태양열을 이용하여 소독하면 선충류, 굼벵이류 뿐만 아니라 병해발생 예방에도 효과가 높다.

 

3. 화학적 방법으로 예방하기
살충제를 사용하여 화훼 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