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반 (헤스본)
히스반은 사해 북단과 요단강 골짜기 하부가 내려다 보이는 산악지대 고원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아모리인의 왕 시혼은 지명의 유사성으로 인하여 오늘날의 히스본과 동일한 것으로 널리 간주되는 (그 지역 도시 중 하나인) 수도 헤스본에서 요르단 중부 지역을 통치했다 (민수기 21:26). 아가 7장 4절에는 "... 눈은 헤스본(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로마-비잔틴 시대에 요새화되어 에스부스(Esbus)로 불리운 히스반은 예루살렘에서 요단강을 경유하여 느보산에 이르는 순례자의 길에 있어서 초기 기독교인의 주요 기지이기도 했다.
오늘날의 히스반 성읍은 암만 남쪽 왕의 대로에서 최초로 발견된 대규모 유적지이다. 일부 학자들은 탈 자롤(Tall Jalul) 인근에 고대 헤스본으로 추정하기에 보다 적합한 곳이 있다고 주장한다.
두 곳 모두 암만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며, 발굴이 완료되어 방문이 용이하다. 발굴된 고대의 탈 히스반 (Tall Hisban)은 표지판과 보도를 갖추고 있어서, 방문자들이 철기, 그리스-로마 비잔틴 및 중세 이슬람 시대의 많은 고대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사해 고속도로에서 나우르 도로(Naur Road)를 이용한다. 히스반은 암만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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