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묵칼레 등의 온천지역이 이름난 터키에서도 캉갈(Kangal)의 ‘닥터 피쉬 온천(Kangal Fish Springs)’은 물고기가 사는 온천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세계 유일의 건선피부병 ‘의사 물고기’가 서식하는 닥터 피쉬 온천은 실제로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관광지라기보다는 피부병 치료지로 많이 찾고 있어, 외관상으로는 소박한 편이다.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피부병 환자와 일반 방문객을 구분해 온천을 개방하고 있으며, 입장료도 일반인은 한화로 약 4천원인데 반해 피부병환자는 2만5,000원 상당을 받는다.
닥터 피쉬 온천이 피부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온천물 자체와 물고기의 복합적 작용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라고. 실제 치료목적으로 온천을 하는 피부병 환자들은 효험을 배가시키기 위해 공복에 온천물을 3컵 마시고 입수하는 등의 규칙을 따른다고 한다. 온천물 1리터에는 셀레니움(selenium) 1g이 함유돼 있고 이밖에 미네랄 등 몸과 피부에 좋은 효소를 다량 갖추고 있다. 사람 체온과 비슷한 온도인 35˚C의 물에서 서식하는 물고기 역시 핥고(licker), 부딪치고(striker), 쪼면서(jabber) 상처나 피부 트러블이 있는 부위를 집중 공략, 치료성분이 포함된 타액으로 피부병 치료에 일등공신 역할을 한다. 물고기와 함께하는 온천목욕은 굳이 피부병 치료목적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해볼만한 색다른 경험이다.
터키는 온천이 많다. 전국에 300여개의 온천이 있는데 아주 신기한 온천이 또 있다.
터키 중부의 캉갈이란 소도시 근처에 있는 물고기 온천의 정식 명칭은 ‘발리클리 카플리자’. 발리클리는 물고기란 뜻인데, 이곳은 섭씨 30여도의 온천물에 사는 물고기가 사람들의 피부병을 고쳐준다 해서 매우 유명하다. 이곳은 별로 화려하지 않고 관광객보다는 피부병 환자들이 많이 오고 있다.
숲이 우거진 넓고 아늑한 단지를 지나 허름한 건물로 들어가면 샤워장이 나온다. 일단 이곳에서 샤워를 하고 통과하면 탕이 나오는데, 모두 6개가 있다. 관광객을 위한 수영장이 있고, 피부병 환자들을 위한 남탕·여탕이 두 개씩 나뉘어 있다. 한 개의 탕에는 송사리 같은 조그만 물고기들이 있고, 또 한 개의 탕에는 손가락만한 조금 큰 물고기들이 있다. 물고기들은 사람들이 키운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이 온천수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이곳에서 한 한국인을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병원에서도 치료가 안 되는 몹시 심한 마른버짐을 앓았는데, 이곳에 와서 이틀 만에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 캉갈의 물고기 온천에서 피부병을 치료하는 사람.
“와, 처음에는 조그만 물고기가 있는 탕에 들어갔는데 한 300마리가 내 몸에 모여들어 상처를 쪼았어요. 그런데, 묘하게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그러고 며칠이 지난 뒤 조금 큰 물고기들이 있는 탕으로 왔는데, 요놈들은 상처 부스러기를 살살 핥아먹어서 간지럽고요.”
그는 하루 8시간씩 온천 안에 있는데 3주일 정도 더 있다 갈 예정이라며 건성피부염에 효과가 좋다고 했다. 세계 각국의 환자가 오는데 이란에서 온 피부과 의사는 자기 피부병을 못 고쳐서 이곳에 왔다고 했다.
“허허, 의사가 물고기 의사한데 치료받고 있소이다.” 피부과 의사가 허탈한 표정으로 그렇게 말하는 것을 보니 용한 온천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았다.
▲ 물고기들이 몰려와 치료하는 모습
아나톨리아의 중부지방, 갑바도기아의 북동쪽에 위치한 시바스시는 크즐으르막(붉은강) 기슭 산악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약 22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시바스의 원래의 이름은 세바스티아오 알려져 있다. 로마가 이곳을 지배할 당시 붙여진 이름이다.
시바스시는 페르시아와 바그다드 대상들이 긴 여행길에 지친 몸을 쉬어가는 중간 휴식처였다. 이러한 대상들이 오고가면서 이 지역의 상업도 발달하게 되었다. 시바스는 로마와 비잔틴 시대에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되었고, 이 두 제국의 뒤를 이어 아나톨리아를 지배했던 셀축은 시바스를 중심으로 아나톨리아의 정복을 전개해 나갔다. 시바스는 금세기 초까지 금과 은 세공으로 이름난 아르메니아인들의 중심 도시이기도 했다.
대 제국들이 이곳을 스쳐갔기 때문에 이곳에는 아직도 중요한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특히 셀축시대에 이슬람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이슬람 신학교가 많이 있다. 이곳은 또한 고대 히타이트인들의 수도였던 보아즈칼레와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아서 히타이트 유적들도 볼 수 있다.
이 지역은 중앙 아나톨리아 고원 지대, 해발 5천피트 고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기후는 대체로 좋은 편이지만 겨울에는 매우 춥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곡물과 감자가 주로 생산이 되고 주요 산업은 시멘트, 카페트, 타일 등이다. 높은 산지이기 때문에 광산이 있다. 특히 구리가 이곳에서 많이 채취되고 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시바스가 피부병을 치료하는 물고기가 있는 캉갈온천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스탄불에서 시바스까지는 890 km 정도 된다. 캉갈 온천은 시바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터키 사람들이 캉갈 온천에 갈 경우는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이동할 경우는 대략 12시간 정도 걸린다. 물론 이름있는 관광지이기 때문에 이스탄불-시바스 국내항공 노선이 있다. 요금은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약 90불정도 된다.
캉갈의 온천수는 pH 7.8에 연중 35℃를 유지한다. 온천수에는 중탄산염,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되어 있고, 식수도 가능하다. 온천욕을 통해 신경통, 근육통, 피부병, 그리고 음주에 의한 배뇨계통의 병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적당히 마시면 위와 장이 세척되어 외부의 피부병과 함께 신체 내부의 질병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피부병 환자들이다. 피부병 치료를 위해서는 식전에 3컵의 온천수를 마시고 하루에 두 차례 온천욕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오전에 4시간 오후에 4시간씩 3주간 온천욕을 계속하면 심한 피부병도 치료가 된다고 한다. 위장병 환자들에게도 온천수는 도움이 된다. 식전에 다섯 컵 정도 마시면 위장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바스 온천이 특히 피부병 특효 온천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온천물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 때문이다. 이 물고기[닥터피쉬]는 세계에서 단지 한곳, 시바스 캉갈에서만 서식이 가능하다. 이 물고기들은 잉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고수온에 적응된 특이한 물고기다. 물고기들은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몸에 부딪치기도 하고 사람들의 몸을 핥기도 한다. 좀더 공격적인 물고기들은 사람들의 손상된 피부를 뜯어 먹기도 한다.
사람들이 온천물에 몸을 담그면 물고기들이 다가온다. 사람들의 몸에 부딪치고 핥으면서 맛사지 효과를 만들어낸다. 큰 물고기가 공격할 경우에는 약간의 따끔한 느낌도 있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다. 이러한 맛사지 과정에서 신경통과 근육통 환자들에게 환부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된다. 물고기들이 온천물에 부드러워진 피부환부를 직접 공격할 경우는 약간의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출혈 부위를 핥으므로 치료 효과가 있다. 야외 온천장에서 온천욕을 할 때 햇빛도 함께 받게 되므로 치료효과가 더해 진다고 한다.
물고기들이 왜 사람들의 피부를 갉아 먹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수 없지만, 일반적인 추측은 온천수가 너무 고수온이기 때문에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온천욕을 하던 피부병 환자들의 환부를 먹이로 얻게 된 것으로 복 있다.
▲ 온천수로 피부병을 치료하는 사람들
온천에 서식하는 물고기들의 크기는 성장한 경우에 대략 15∼20 cm 정도된다. 이 물고기들은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한다. 가장 왕성한 성장기에 있는 2∼10 cm 크기의 어린 물고기들이 먹이를 얻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환부를 공격하기 때문에 치료에 더 큰 역할을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시바스 캉말의 세상에 알려지면서 현대 의학에서도 관심을 가져왔었다. 의학적인 연구 결과 의사들은 물고기 입에서 나오는 액체, 온천수, 햇볕이 함께 치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 대체의약협회는 건선피부, 지루성 피부염, 신경성 피부염에 효능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바스 캉갈 온천이 모든 피부병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보는 견해는 좀 지나친 면이 있다. 왜냐하면 터키에서 살고 있는 피부병 환자들도 시바스 온천욕 치료를 하고 있지만, 모든 환자가 다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나 본 피부병 환자는 수년간에 걸쳐 매년 몇 차례 시바스 캉갈 온천욕을 했지만,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듯 하다가 다시 재발된다고 했다.
이스탄불에서 열린 관광 홍보전에서 시바스 시의 홍보담당자와 면담한 적이 있다. 온천욕 치료에 대한 그의 설명으로는, 모든 피부병 환자들이 치료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주로 치료가 되었던 환자들은 신체의 외부로 발생된 피부병은 대부분 치료가 되었으나, 신체 내부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된 피부병은 치료에 다소 도움은 되겠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것은 시바스 시가 터키의 여러 의사들에게 의뢰하여 조사, 연구한 결과라고 설명한다.
시바스 온천은 환자들 만이 찾는 곳이 아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한 사람들이 보기에 흉한 피부병 환자들과 함께 온천을 한다는 것이 좀 게운하지 않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지금은 건강한 사람과 환자를 구분해서 온천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캉갈에는 3개는 노천 온천장이 있는데, 남자 온천장과 여자 온천장, 그리고 여름 관광객들을 위한 온천장으로 구분 되어 있다. 실내에는 두개의 온천장이 있다 역시 남자용과 여자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곳에는 풍부한 온천물이 사철 흐르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흐르는 시냇가에서도 자유롭게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온천장을 특별히 남자와 여자용으로 구분해 둔 것은 이슬람의 남녀 구분에 대한 관습 때문이다.
이슬람 성향이 강한 대부분의 지방에서는 남녀 공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파묵칼레 등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개방된 지역에서는 남녀 공용이 많다. 온천장이 남녀 공용이든지, 또는 구분이 되어있든지 관계없이 온천욕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 한국의 대중탕처럼 생각하고 용감히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을 경악하게 하는 곤란한 일이 생길수 있다.
* 닥터피쉬: 세계에서 단 한군데 밖에 살고있지 않은 물고기인 캉갈의 닥터피쉬(doctor fish of Kangal)는 고수온에 적응된 잉어과(Cyprinidae) 어류로 부딪치는 물고기 "strikers(Cyprinion macrostomus macrostomus)"와 핥는 역할의 "lickers(Garrarufa-가라루파 obtusa)"로 불리는 2종류가 있으며, 또한 쪼는 역할의 "jabber"로 불리는 물고기도 있는데 이는 striker의 미성어로 알려져 있다.
* 교통
이스탄불 - 시바스(890km)
앙카라 - 시바스(441km)
네브쉐히르 - 시바스(296 km)
(버스가 다양하게 있고, 요금도 차이가 많다)
* 숙소(온천호텔)
Balikli Kaplica Oteli (542) 452-5528
(요금은 대략 20-30불 정도)
* 참고: 이스탄불에서 시바스(Sivas)까지는 약 890 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바스에서 캉갈(KANGAL)까지는 96 km(앙카라에서 시바스는 441 km), 캉갈에서 물고기 온천지(Balikli Cermik)까지는 1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갈 경우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 국내선 이스탄불-시바스 노선이 있기에 한국에서 터키항공으로 오시는 분들은 인천-이스탄불 왕복과 이스탄불-시바스 국내선 왕복을 예약할 경우 국내선이 50%이상 저렴하니 국내선을 이용하시면 편안하며 저렴하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갈 경우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 국내선 이스탄불-시와스 노선이 있기에 한국에서 터키항공으로 오시는 분들은 인천-이스탄불 왕복과 이스탄불-시와스 국내선 왕복을 예약할 경우 국내선이 50%이상 저렴하니 국내선을 이용하시면 편안하며 저렴하다.
병 고치는 물고기를 닥터 피쉬(doctor fish)라 하며, 터키 시바스주(Sivas)의 양치기 개인 캉갈 개(Kangal dog)로 유명한 캉갈(Kangal)의 북동쪽 13킬로미터에 위치한 온천[Balikli kaplica: 발륵르 카플르자]에 서식하는 잉어류의 물고기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pH 7.8에 연중 35℃를 유지하며 음용(飮用)이 가능하고, 중탄산염(bicarbonat),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며, 특히 셀레니움[발생기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조효소(co-factor)로 작용]을 1.3 ppm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세척(장세척 등), 음용의 방법을 이용하면 신경통, 근육통, 피부병, 음주에 의한 배뇨계통의 병에 효과가 있으며, 여러 질병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전에 이 온천 수를 5컵씩 마시면 위장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피부병 치료는 식전에 3컵의 온천수를 마시고 하루에 2번 온천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전에 4시간 오후에 4시간씩 3주간 온천욕을 한다면 아무리 심한 피부병도 다 치료가 된다.
세계에서 단 한군데 밖에 살고있지 않은 이 물고기들은 캉갈의 닥터피쉬(doctor fish of Kangal)는 고수온에 적응된 잉어과(Cyprinidae) 어류로 부딪치는 물고기 "strikers(Cyprinion macrostomus macrostomus)"와 핥는 역할의 "lickers(Garrarufa-가라루파 obtusa)"로 불리는 2종류가 있으며, 또한 쪼는 역할의 "jabber"로 불리는 물고기도 있는데 이는 striker의 미성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아마도 먹이를 얻는(치료를 하는: 사람의 환부 등을 공격하여 먹이를 얻는)과정에서 사람들이 피부에서 느끼게 되는 느낌에 따라 구분하여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이며, 환자가 일단 온천 물속에 몸을 담그면 환자에게 몰려오게 된다. 먼저 작은 물고기들이 와서 탐색을 하고, 환자의 환부에 부딪치고 핥으면서 환자를 맛사지하는 효과까지 주면서, 피부에 경쾌한 따끔따끔한 감각을 준다. 이 훌륭한 맛사지꾼들은 신경 및 근육통의 훌륭한 의사가 된다.
두 번째는 아픈 부위를 공격하여 약간의 출혈이 있게 만들며, 마지막으로 출혈 부위를 핥으므로 치료가 되는 데, 바로 온천수와 햇빛에 노출이 되어 치료가 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기에 정신적 치료까지 겸하기에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물고기들이 치료를 하는 원리는 이곳 온천수가 너무 고수온이어서 먹이가 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동물성 플랑크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잡식성이면서 돌출된 입을 갖인 물고기들이 사람들, 특히 피부병이 있는 환자의 환부를 먹이로 얻기 위해 갉아먹게 되고, 이때 피부는 마사지 효과를 얻거나 노출된 환부에 이곳의 질 좋은 온천수가 작용하도록 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이스탄불에서 시와스(Sivas)까지는 약 890 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와스에서 캉갈(KANGAL)까지는 96 km(앙카라에서 시바스는 450 km), 캉갈에서 물고기 온천지(Balikli Cermik)까지는 13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갈 경우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 국내선 이스탄불-시와스 노선이 있기에 한국에서 터키항공으로 오시는 분들은 인천-이스탄불 왕복과 이스탄불-시와스 국내선 왕복을 예약할 경우 국내선이 50%이상 저렴하니 국내선을 이용하시면 편안하며 저렴하다.
병 고치는 물고기를 닥터 피쉬(doctor fish)라 하며, 터키 시바스주(Sivas)의 양치기 개인 캉갈 개(Kangal dog)로 유명한 캉갈(Kangal)의 북동쪽 13킬로미터에 위치한 온천[Balikli kaplica: 발륵르 카플르자]에 서식하는 잉어류의 물고기이다.
이곳의 온천수는 pH 7.8에 연중 35℃를 유지하며 음용(飮用)이 가능하고, 중탄산염(bicarbonat),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며, 특히 셀레니움[발생기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조효소(co-factor)로 작용]을 1.3 ppm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세척(장세척 등), 음용의 방법을 이용하면 신경통, 근육통, 피부병, 음주에 의한 배뇨계통의 병에 효과가 있으며, 여러 질병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전에 이 온천 수를 5컵씩 마시면 위장병 치료에 특효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피부병 치료는 식전에 3컵의 온천수를 마시고 하루에 2번 온천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전에 4시간 오후에 4시간씩 3주간 온천욕을 한다면 아무리 심한 피부병도 다 치료가 된다.
세계에서 단 한군데 밖에 살고있지 않은 이 물고기들은 캉갈의 닥터피쉬(doctor fish of Kangal)는 고수온에 적응된 잉어과(Cyprinidae) 어류로 부딪치는 물고기 "strikers(Cyprinion macrostomus macrostomus)"와 핥는 역할의 "lickers(Garrarufa-가라루파 obtusa)"로 불리는 2종류가 있으며, 또한 쪼는 역할의 "jabber"로 불리는 물고기도 있는데 이는 striker의 미성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아마도 먹이를 얻는(치료를 하는: 사람의 환부 등을 공격하여 먹이를 얻는)과정에서 사람들이 피부에서 느끼게 되는 느낌에 따라 구분하여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이며, 환자가 일단 온천 물속에 몸을 담그면 환자에게 몰려오게 된다. 먼저 작은 물고기들이 와서 탐색을 하고, 환자의 환부에 부딪치고 핥으면서 환자를 맛사지하는 효과까지 주면서, 피부에 경쾌한 따끔따끔한 감각을 준다. 이 훌륭한 맛사지꾼들은 신경 및 근육통의 훌륭한 의사가 된다. 두 번째는 아픈 부위를 공격하여 약간의 출혈이 있게 만들며, 마지막으로 출혈 부위를 핥으므로 치료가 되는 데, 바로 온천수와 햇빛에 노출이 되어 치료가 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기에 정신적 치료까지 겸하기에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물고기들이 치료를 하는 원리는 이곳 온천수가 너무 고수온이어서 먹이가 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동물성 플랑크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잡식성이면서 돌출된 입을 갖인 물고기들이 사람들, 특히 피부병이 있는 환자의 환부를 먹이로 얻기 위해 갉아먹게 되고, 이때 피부는 마사지 효과를 얻거나 노출된 환부에 이곳의 질 좋은 온천수가 작용하도록 하여 치료 효과를 나타내게 하는 것이다.
Strikers 등은 최대크기가 15∼20 cm에 달하지만 성장이 빨라서 더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하는 2∼10 cm 크기의 어린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직까지 신비 속에 묻혀있지만 의사들은 물고기 입에서 나오는 액체와 온천물과 태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치료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스위스 대체의약협회는'닥터피시 치료법'이 특히 건선(乾癬)피부 지루성피부염 신경피부염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한번 치료된 환부는 다시 재발되지 않는다는 점이며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오직 신만이 아는 일이다. 다만, 이 온천 수에 다량 포함되어 있는 selenium 원소가 치료에 큰 효과를 준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왔다.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피부의 과도한 각질층 제거에 효과를 본다. "핥는 역할의 물고기"의 훌륭한 치료중의 하나가 고질인 Psoriasis(마른버짐)을 낫게 하며, 아주 불치병의 하나인 Erysipelas(단독)의 경우 정말 의사들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치료되는데, 보통 사람의 눈에 띠이지 않는 실뱀 같은 "쪼는 역할의 물고기"가 이 환자가 물속에 들어오면 어디선가 달려나와 환부로 달려든다. 아무리 심한 환자라도 3주를 넘기지 않고 치료가 되며, 하루 3번씩 두시간 동안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의사들은 물고기 입에서 나오는 액체와 온천물과 태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치료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지금 이 온천장에는 건강한 사람과 환자를 구분해서 온천 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있다
이곳에는 4개의 온천장이 있는데 3개는 노천 온천장이다. 3개의 야외 물고기 온천탕에는 남녀 구분용과 여름 관광객을 위한 탕이 준비 되어 있다. 실내 2개의 탕은 남녀 구분되어 있으며, 또한 여름에는 흐르는 냇가에서 자유롭게 할 수도 있다.
이 온천장은 1800년대부터 주변의 마을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1900년대에 온천장이 만들어 졌으며 1963년에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1. 스케쥴
- 제 1일 : 인천/이스탄불 도착 후 이스탄불 숙박
- 제 2일 : 이스탄불/카이세리-시바스-캉갈온천 국내선 항공으로 카이세리 도착 후 일반버스편(5시간 소요)으로 시바스 경유 캉갈온천 도착
2. 여행경비
이스탄불 공항에서부터 캉갈온천 도착시까지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 할 경우의 1인당 경비
1명: 716$ | 2명: 389$ | 3명: 278$ | 4명: 225$ |
5명: 189$ | 6명: 167$ | 7명: 150$ | 8명: 137$ |
<포함된 서비스 내역>
1) 이스탄불 공항 미팅
2) 이스탄불 1일 숙박비(조식 포함)
3) 카이세리-시바스-캉갈온천까지 교통비(편도)
- 4명 이상일 경우 전용미니버스로 이동(3시간 30분 소요)
4) 가이드비(항공료포함)
5) 중식 1회
참조
1. 인천에서 터키항공으로 국내선 카이세리까지(왕복) 포함해서 끊으면 가격이 저렴함
(인천-이 스탄불-카이세리-이스탄불-인천)
2. 캉갈온천 치료시 호텔비(조식 불포함)
1급 : 1인실 25$ / 2인실 30$
2급 : 1인실 20$ / 2인실 25$
3. 식사 : 온천 안의 식당을 이용(끼당 2$선)
4. 효과 : 3주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함
5. 돌아올 때 카파도키아나 이스탄불을 관광 할 수 있음
참고 : Balikli Kaplica Oteli : 98룸에 300명 숙박 가능.
문의 : 001-90-542-452-5528 한국에서 할 경우.
MBC 심야스페셜 <지혜의 물, 천혜의 탕 - 온천> - 제 2 부, 기적의 물
닥터피쉬라 불리는 물고기가 온천에 살면서 피부병 환자들의 환부를 뜯어먹어 치료를 돕는다는
터키의 '캉갈' 온천을 소개한다.
캉갈 물고기를 연구하는 터키 쿰후리예트 대학 생물학과 메르메트 교수를 만나 doctor fish에 대한
궁금증과 치료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닥터 피쉬(의사 물고기) 가라루파(잉어의 한 종류) 터키어로 잉어
환자들이 물에 들어갔을 때 물고기들이 환자 주변을 돌아다니며 환부의 껍질을 쪼아 먹는다.
다른 종류의 물고기들은 이들 돕는 역할을 한다. 껍질이 벗겨진 환부가 온천수에 직접 닿게 되어 치료가 이루어진다.
35도 수온의 온천욕은 건선증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 있는 과도한 각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캉갈 온천에는 두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다. 하나는 마크로스타무스(macrostamus)로 입이 뾰족한 이 물고기는 껍질을 딱딱 두드리며 환부의 껍데기를 섭취한다. 또 다른 종은 가라루파(carra ruffa)로 이 종은 배 쪽이 거칠어서 문질러서 껍데기를 떨어뜨려 섭취한다.
물고기가 환자를 치료하는 이러한 행동은 35-40도의 온수에서 먹이 섭취를 위해 먹이를 모으는 행동의 결과이다.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한 온도에서 살고 있는 닥터 피쉬는 인도 풀라 땅에서 올라와 여러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온천에 모여 살게 된 것이다.
환부를 찾는 것은 색깔에 의해서이다. 환부의 붉은 색은 물에서 눈에 띄어 물고기들이 환부에 모이는 것이다.
또한 시바스 캉갈 온천수는 셀레늄 함량이 매우 높다.
셀레늄 원소는 병원에서 소독약으로 쓰는 포아딘과 같은 성분으로 셀레늄이 각 기관에 침투하여 병을 치료한다.
셀레늄은 피부질환 치유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피부감염, 여드름, 건선, 습진과 같은 피부 질환 치유에 도움이 된다.
건선 피부병은 완치될 수 없는 병이다.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캉갈 온천에서 치료한 환자의 경우 재발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 완전히 치료되거나 혹 재발되더라도 재발까지의 기간기간이 좀 긴 편이다. <2003년 3월 4일 (화) 제 153회 방송>
터키 시와스 캉갈 물고기 온천은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 등에 소개된 바 있어 많은 분들이 방송을 통해 보았겠지만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아주 독특한 곳이지요.
이스탄불에서 시와스(SiVAS)까지는 약 890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와스에서 캉갈(KANGAL)까지는 96킬로미터 캉갈에서 물고기 온천지(Balikli Cermik)까지는 13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버스로 갈 경우는 약 12시간이 소요되며, 터키 국내선 이스탄불-카이세리 노선이 있기에 한국에서 터키항공으로 오시는 분들은 인천-이스탄불 왕복과 이스탄불-카이세리 국내선 왕복을 예약할 경우 국내선이 50%이상 저렴하니 국내선을 이용하시면 편안하며 저렴합니다.
이스탄불-카이세리 국내선 이용 약 1시간 20분소요
카이세리 공항에서 카이세리 오토가르(버스터미날)까지 공항택시로 약 10분소요 비용은 9,000,000터키리라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약 8,000원)
07:0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간 버스 있슴-버스회사 Kizilrmak 회사
카이세리 오토기르에서 시와스까지 버스로 약 3시간소요 비용은 15,000,000리라(약 13,000원)
시와스에서 캉갈까지 마을버스로 약 1시간 30분소요 비용은 4,000,000리라(약 3,000원)
버스회사 Kangal koop 아침 07:0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매시간있슴.
캉갈에서 물고기온천까지 13킬로로 택시로 이용하시면 됨 시간은 15분소요 비용은 약 10$
국내선 비행기편 수정함 (2003년 11월 6일)
이스탄불-시와스 국내선 겨울철 새로 운항개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편 TK796편 09:15 이스탄불출발 10:45 시와스도착
시와스-이스탄불 국내선 겨울철 새로 운행개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편 TK797편 11:30 시와스출발 13:00 이스탄불 도착
위의 일정으로 국내선이 새로 운항을 하니 국내에서 티켓팅 하실때 반드시 참조 바랍니다.
위의 일정상으로 누구나 쉽게 가실 수 있슴.
아래의 내용을 참조 바람니다.
병 고치는 물고기를 닥터 피쉬(doctor fish)라 하며, 터키 시바스주(Sivas州)의 양치기 개인 캉갈개(Kangal dog)로 유명한 캉갈(Kangal)의 북동쪽 13킬로미터에 위치하는 온천[Balikli kaplica: 발륵르 카플르자]에 서식하는 잉어류의 일종 물고기입니다.
이곳의 온천수는 pH 7.8에 연중 35℃를 유지하며 음용(飮用)이 가능하고, 중탄산염(bicarbonat),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며, 특히 셀레니움[발생기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조효소(co-factor)로 작용] 1.3ppm 함유하고 있어, 목욕이나 세척(장세척 등),
음용의 방법을 이용하면 신경통, 근육통, 피부병, 음주에 의한 배뇨계통의 병에 효과가 있으며, 여러 질병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전에 3컵의 온천수를 마시고 하루에 2번 온천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오전에 4시간 오후에 4시간씩 3주간 온천욕을 한다면 아무리 심한 피부병도 다 치료가 된다.
캉갈의 닥터피쉬(doctor fish of Kangal)는 고수온에 적응된 잉어과(Cyprinidae) 어류로 "strikers(Cyprinion macrostomus macrostomus)"와 "lickers(Garrarufa-가라루파 obtusa)"로 불리는 2종류가 있으며, 또한 "jabber"로 불리는 물고기도 있는데 이는 striker의 미성어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아마도 먹이를 얻는(치료를 하는: 사람의 환부 등을 공격하여 먹이를 얻는)과정에서 사람들이 피부에서 느끼게 되는 느낌에 따라 구분하여 부르게 된 것으로 보이며, 환자가 일단 온천 물속에 몸을 담그면 환자에게 몰려옴으로 서 일단 환자는 흥분하게 된다.
먼저 작은 물고기들이 와서 탐색을 하며 환자의 환부에 부딪히고 쪼면서 맛사지를 하며 두 번째는 아픈 부위를 공격하여 출혈이 있게 만들며, 마지막으로 출혈 부위를 핥으므로 치료가 되는데 바로 온천수와 햇빛에 노출이 되어 치료가 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기에 정신적 치료까지 겸하기에 더욱 빠른 치료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물고기들이 치료를 하는 원리는 이곳 온천수가 너무 고수온이어서 먹이가 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동물성 플랑크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고 따라서 잡식성이면서 말단이 돌출된 입을 갖는 이들 물고기들은 사람들 특히 피부병이 있는 환자의 환부를 먹이로 얻기 위해 갉아먹게 되고, 이때 피부는 마사지 효과를 얻거나 노출된 환부에 이곳의 질 좋은 온천수가 작용하도록 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strikers 등은 최대크기가 15-20cm에 달하지만 성장이 빨라서 더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하는
2-10cm 크기의 어린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보다 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것을 볼 수가 있다.
아직까지 신비 속에 묻혀있지만 의사들은 물고기 입에서 나오는 액체와 온천물과 태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치료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스위스 대체의약협회는'닥터피시 치료법'이 특히 건선(乾癬)피부 지루성피부염 신경피부염에 효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 물고기 온천지 야외3개의 탕에는 남녀 구분용과 하나는 여름에 관광객을 위한 탕이 준비 되어 있다.
실내 2개의 탕은 남녀 구분되어 있으며, 또한 여름에는 흐르는 냇가에서 자유롭게 할 수도 있다.
방송이 나간 후 많은 분들이 문의하여 이렇게 여러 회원님들에게 희소식을 드립니다.
혹시 주위에 피부병으로 고생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이렇게 유용한 정보를 주시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멜이나 전화 바랍니다.
요즘 국내에도 건선 피부병 환자가 많이 늘고 있는 추세에 아주 획기적인 뉴스가 아닐 수 없다.
피부병 치료도 하시고 수 많은 터키 여행지 관광도 한다면.....?
모든 피부병 환자는 터키로 오시지요?
호텔을 이용하시면 온천은 무료로 이용가능
싱글룸 1인용 환자일 경우 40$
2인 환자일 경우 더불룸 72$
2인실 더불룸 환자1명 보호자 1명일경우 48$
아침식사 원할경우 5$
아침 저녁 원할경우 12$
아침, 점심, 저녁 하루 3끼 식사를 원할경우 17$
장기적으로 체류를 하시면서 치료를 원할 경우 아침 만 호텔에서 드시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햇반이나 컵라면 마른반찬을 준비 해 오시면 저렴하게 식사하시면서 치료 하실 수 있습니다.
심한 피부병 환자는 최소한 3주정도 치료하시면 됩니다.(?)
참고: Balikli Kaplica Oteli : 98룸에 300명 숙박 가능.
다음카페에서 발췌
캉 갈 (KANGAL THERMAL)
파묵칼레와 함께 터키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온천은 캉갈 이다.
특히 캉갈의 온천은 물고기가 있는 피부병 치료 온천으로 유명하다. 따뜻한 온천물 속에 들어가면, 어른 새끼 손가락만한 물고기가 쫘악 몰려온다. 몰려온 물고기들은 온 몸에 붙어서 콕콕 찌르고 스르르 어루만지고 주둥이로 핥고... 처음 겪는 사람은 너무 간지러워 고문을 당하는 것 같다고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적응이 된다.
그럼 이 물고기들의 정체는? 바로 피부병 치료사들이다. 물고기들이 몸에 생긴 부스럼이나 딱지를 떼는 것인데, 터키인은 물론이고 독일, 일본 사람들까지 와서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치료를 하고 간단다. 환자뿐 아니라 건강한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피부의 과도한 각질층 제거에 효과를 본다. 이 온천 수에는 3가지 종류의 물고기가 살고 있는데 잉어 과에 속하는 열대어들이다. 2-10cm 정도 크기의 "부딪치는 역할의 물고기"와 "핥는 역할의 물고기" 그리고 20-25cm 정도 크기의 "쪼는 역할의 물고기"이다.
"핥는 역할의 물고기"의 훌륭한 치료중의 하나가 고질인 Psoriasis(마른버짐)을 낫게 하며, 아주 불치병의 하나인 Erysipelas(단독)의 경우 정말 의사들도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치료되는데 보통 사람의 눈에 띠이지 않는 실뱀 같은 "쪼는 역할의 물고기"가 이 환자가 물속에 들어오면 어디선 가 달려나와 환부로 달려든다. 아무리 심한 환자라도 3주를 넘기지 않고 치료가 되며 하루 3번씩 두시간 동안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의사들은 물고기 입에서 나오는 액체와 온천물과 태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치료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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