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을 가르며 흐르는 보스포러스(bosphorus) 해협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강을 바라보게 하는 느낌을 준다. 만약에 이스탄불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다면 강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강물처럼 흐르는 바다 그것이 바로 보스포러스다.
이스탄불하면 어떤 사람은 성소피아(Haghia Sophia) 교회가, 아니면 그랜드 바자(Grand Bazaar)가, 또 다른 사람은 블루모스크(Blue Mosque) 또는 톱카프(Topkapi) 궁전이 연상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나라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바로 강물같은 바다 보스포러스 해협이다.
이 해협은 너무도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아시아와 유럽사이를 가른다는 의미와 흑해와 마르마라 바다 나아가 에게해 지중해와 연결해준다는 지리적인 설명 이외에도 이 해협을 넘나들었을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 바로 보스포러스다.
보스포러스를 여행하는 방법은 매일 아침 10시 반에 에민외뉴(Eminonu)에서 출발하는 정기선을 타는 것이 제일 손쉽고 경제적이다. 에민외뉴에는 유명한 이집트 시장(향료시장)이 있다.
배가 출발하는 바다는 바로 골든혼이다. 주변에는 갈라타(Galata) 다리, 갈라타 탑, 예니 모스크, 톱카프 궁전등이 한눈에 보인다. 고등어 샌드위치를 파는 배도 보인다. 너무나 유명한 고등어 샌드위치지만 이 고등어들은 아쉽게도 수입품이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너무 아름다운 건물들이 눈에 연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돌마바체 사라이(Dolmabahce Saray:궁전)가 눈에 띄인다. 술탄 압둘메지트가 크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은 궁전, 오스만제국의 온갖 영욕이 교차한 곳, 터키의 영웅 아타투르크가 눈을 감은 곳, 그래서 이 돌마바체는 지금도 문화부에서 관리를 하지 않고 국회 소속으로 되어있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샹들리에 등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너무도 아름다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돌마바체와 닮은 모양의 바로크양식의 츠라안 사라이는 지금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는 두 개가 있다. 그중에서 보스포러스 다리는 먼저 지어졌을 뿐만아니라 아름다움에서도 앞서 있다. 바다 수심이 워낙 깊어서(평균 60m) 현수교로 지을 수밖에 없었다. 보스포러스 다리의 아시아 쪽에는 베이레르베이 궁전이 있다. 흔히 여름 별궁이라고 하는데, 술탄 압둘 아지즈와 나폴레옹의 부인간의 유명한 로맨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 쪽에서 마르마라해 쪽으로 흐른다. 방향이 바뀌지 않고 항상 이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강물 같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른다. 이렇게 바다가 흐르는 이유는 흑해가 지중해나 에게해 보다도 수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속은 거꾸로 마르마라해 쪽에서 흑해쪽으로 흐르는데 그 이유는 흑해의 염도가 지중해나 에게해 보다도 덜하기 때문이다.
보스포러스라는 이름은 바로 소가 건넌 해협이라는 뜻이다. 제우스의 애인 이오가 소로 변해서 헤라의 벌들을 피해서 바다로 뛰어든곳 이라는 뜻이다. 터키말로 보스포러스는 보아즈라고 불리는데 이는 목구멍, 즉 해협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보스포러스라는 말이 더욱 친근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아름다운 유럽 풍의 집들을 많이 볼 수 가 있다. 터키말로 얄르라고 불리는 이 집들은 보스포러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동경을 받는 곳있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터키 최대 부호와 유명인들이 사는 집들. 가끔 고급레스토랑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갈라타사라이 축구팀에서 운영하는 갈라타섬도 흥미거리중에 하나이다.
배가 파티술탄 메르멧(Fatih Sultan Mehmet) 다리에 도착을 하면 유럽 쪽으로 웅장한 중세 성이 등장한다. 바로 루멜리 성이다. 1452년, 그러니까 콘스탄티노플이 무너지기 1년전에 메흐멧이 건설한 이 성은 로마땅에 있는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웅장한 성은 불과 3개월 만에 완성이 됐고, 이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통행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그 명령을 들으려는 배는 없었고, 배들은 빠른 물살을 이용해서 유유히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너갔다. 그러다가 베네치아의 배가 운이 없게 돌포탄에 명중돼 침몰되기도 했다.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끝으로 유럽의 중세가 막을 내린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중세의 마지막 장을 재촉했던 루멜리 성이 아닌가? 한 여름철에 시원한 바닷가 옆에 자리잡은 루멜리 성에서 벌어지는 콘서트는 이스탄불인들에겐 빼놓을수 없는 아주 낭만적이 행사이다.
아시아쪽의 선착장중에 칸느자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요구르트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 선착장에서는 요구르트 장수가 배를 타서 “요우르트(터키말), 요우르트라고 외치며 배를 한마탕 시끄럽게 한다.” 배의 제일 마지막 선착장은 아나돌루 카박이다. 바로 흑해의 입구이다.
이스탄불하면 어떤 사람은 성소피아(Haghia Sophia) 교회가, 아니면 그랜드 바자(Grand Bazaar)가, 또 다른 사람은 블루모스크(Blue Mosque) 또는 톱카프(Topkapi) 궁전이 연상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나라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바로 강물같은 바다 보스포러스 해협이다.
이 해협은 너무도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아시아와 유럽사이를 가른다는 의미와 흑해와 마르마라 바다 나아가 에게해 지중해와 연결해준다는 지리적인 설명 이외에도 이 해협을 넘나들었을 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곳이 바로 보스포러스다.
보스포러스를 여행하는 방법은 매일 아침 10시 반에 에민외뉴(Eminonu)에서 출발하는 정기선을 타는 것이 제일 손쉽고 경제적이다. 에민외뉴에는 유명한 이집트 시장(향료시장)이 있다.
배가 출발하는 바다는 바로 골든혼이다. 주변에는 갈라타(Galata) 다리, 갈라타 탑, 예니 모스크, 톱카프 궁전등이 한눈에 보인다. 고등어 샌드위치를 파는 배도 보인다. 너무나 유명한 고등어 샌드위치지만 이 고등어들은 아쉽게도 수입품이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너무 아름다운 건물들이 눈에 연속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 제일 먼저 돌마바체 사라이(Dolmabahce Saray:궁전)가 눈에 띄인다. 술탄 압둘메지트가 크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은 궁전, 오스만제국의 온갖 영욕이 교차한 곳, 터키의 영웅 아타투르크가 눈을 감은 곳, 그래서 이 돌마바체는 지금도 문화부에서 관리를 하지 않고 국회 소속으로 되어있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샹들리에 등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너무도 아름다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돌마바체와 닮은 모양의 바로크양식의 츠라안 사라이는 지금은 호텔로 쓰이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는 두 개가 있다. 그중에서 보스포러스 다리는 먼저 지어졌을 뿐만아니라 아름다움에서도 앞서 있다. 바다 수심이 워낙 깊어서(평균 60m) 현수교로 지을 수밖에 없었다. 보스포러스 다리의 아시아 쪽에는 베이레르베이 궁전이 있다. 흔히 여름 별궁이라고 하는데, 술탄 압둘 아지즈와 나폴레옹의 부인간의 유명한 로맨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흑해 쪽에서 마르마라해 쪽으로 흐른다. 방향이 바뀌지 않고 항상 이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강물 같다는 느낌을 줄지도 모른다. 이렇게 바다가 흐르는 이유는 흑해가 지중해나 에게해 보다도 수위가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속은 거꾸로 마르마라해 쪽에서 흑해쪽으로 흐르는데 그 이유는 흑해의 염도가 지중해나 에게해 보다도 덜하기 때문이다.
보스포러스라는 이름은 바로 소가 건넌 해협이라는 뜻이다. 제우스의 애인 이오가 소로 변해서 헤라의 벌들을 피해서 바다로 뛰어든곳 이라는 뜻이다. 터키말로 보스포러스는 보아즈라고 불리는데 이는 목구멍, 즉 해협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보스포러스라는 말이 더욱 친근감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가다보면 정말 아름다운 유럽 풍의 집들을 많이 볼 수 가 있다. 터키말로 얄르라고 불리는 이 집들은 보스포러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동경을 받는 곳있가를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터키 최대 부호와 유명인들이 사는 집들. 가끔 고급레스토랑도 볼 수가 있을 것이다. 갈라타사라이 축구팀에서 운영하는 갈라타섬도 흥미거리중에 하나이다.
배가 파티술탄 메르멧(Fatih Sultan Mehmet) 다리에 도착을 하면 유럽 쪽으로 웅장한 중세 성이 등장한다. 바로 루멜리 성이다. 1452년, 그러니까 콘스탄티노플이 무너지기 1년전에 메흐멧이 건설한 이 성은 로마땅에 있는 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웅장한 성은 불과 3개월 만에 완성이 됐고, 이 해협을 지나가는 배들에게 통행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그 명령을 들으려는 배는 없었고, 배들은 빠른 물살을 이용해서 유유히 보스포러스해협을 건너갔다. 그러다가 베네치아의 배가 운이 없게 돌포탄에 명중돼 침몰되기도 했다.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을 끝으로 유럽의 중세가 막을 내린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중세의 마지막 장을 재촉했던 루멜리 성이 아닌가? 한 여름철에 시원한 바닷가 옆에 자리잡은 루멜리 성에서 벌어지는 콘서트는 이스탄불인들에겐 빼놓을수 없는 아주 낭만적이 행사이다.
아시아쪽의 선착장중에 칸느자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요구르트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이 선착장에서는 요구르트 장수가 배를 타서 “요우르트(터키말), 요우르트라고 외치며 배를 한마탕 시끄럽게 한다.” 배의 제일 마지막 선착장은 아나돌루 카박이다. 바로 흑해의 입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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