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유럽의 대도시중의 하나인 빈(Wien)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이며 각종 유엔산하의 기구와 국제회의 등의 유치로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다. 신성 로마제국 시대에는 많은 황제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그 왕가에서 배출되었으며 18세기 이후 고전음악의 본고장으로 지금까지도 음악도시로 유명한 빈은 모짜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슈트라우스, 브람스, 말러, 부르크너, 쇤베르크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탄생했거나 활약했던 곳으로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이 생생하게 살아 이어지고 있다. 국립 오페라 극장과 각종 콘서트 홀, 왕궁의 성당과 거리의 공원에서까지 온통 오페라와 왈츠, 클래식 음악공연이 열리는 빈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콘서트장이다. 또한 동서 유럽의 중간에 놓인 교통의 요충지로 부다페스트, 프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