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정보/터키 (87) 썸네일형 리스트형 [터키] 파묵깔레와 히에라폴리스 세상의 수많은 온천 중에서 터키의 파묵칼레만큼 경이로운 온천도 없을 것이다. 터키 관광엽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파묵칼레 온천은 터키의 서남부 지방에 있다. 일단 데니즐리란 중소 도시까지 가서 돌무슈(미니버스)를 타고 산길을 올라가야 한다. 후텁지근한 여름 바람을 맞으며 창 밖의 야자나무들을 바라보면 마치 열대지방에 온 것 같은데, 20분쯤 지나면 난데없이 남극의 거대한 빙산처럼 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듯한 산이 나타난다. 원래 파묵칼레는 ‘목화’란 뜻으로 예전에는 하얀 산이 목화로 뒤덮인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지금은 무더운 여름임에도 빙산처럼 보여 서늘한 느낌을 주는 이곳에서 사람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그 묘한 풍경은 바로 자연의 경이로운 연출에서 왔다. 산을 흘러내리는 온천수에는 .. [터키] 블루모스크 [술탄 아흐멧 사원] 술탄 마호멧 사원 (= Blue Mosque) 블루 모스크는 오스만 제국의 마호멧 1세가 성소피아 성당의 건축양식을 모방하여 1616년 세운 이슬람 사원이다. 보통의 이슬람 사원이 4개의 첨탑을 갖고 있는데 반해 블루 모스크는 6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풍의 청색타일로 장식되어 '블루 모스크'라 불리게 되었다. 블루모스크를 통해 이슬람사원의 아름다운 건축미를 느끼게 된다. 이곳에서 오스만 황제들이 중요한 의전을 집행했으며 현대도 이슬람 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개관시간 : 매일 오전 9:00 ~ 17:00 블루 모스크 Vs 성 소피아 사원 우습다. 마치 경복궁을 가리기 위해 조선총독부를 세운 것처럼 성 소피아 사원 바로 맞은 편에는 오스만 제국이 세운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가 있다. .. [터키] 카펫공장 [터키] 카라반 [터키] 돌마바체 사라이(Dolmabahce Saray:궁전) 돌마바체 사라이(Dolmabahce Saray:궁전) 술탄 압둘메지트가 크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은 궁전, 오스만제국의 온갖 영욕이 교차한 곳, 터키의 영웅 아타투르크가 눈을 감은 곳, 그래서 이 돌마바체는 지금도 문화부에서 관리를 하지 않고 국회 소속으로 되어있다.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샹들리에 등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도 너무도 아름다운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터키] 두아디라교회 두아디라 교회 유적은 아무리 쳐다봐도 느낌이 없는 낯선 기호였다.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초대교회도 아마 그랬으리라. 그러나 그곳이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예수를 믿으면 기독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 바울의 숨결이 닿았던 곳임을 알게 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성지순례 시간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의미있는 시간이다. 터키 디킬리 항을 떠난 유람선은 11시간의 항해 끝에 쿠사다시 항에 닻을 내렸다. 두아디라는 버가모에서 65㎞쯤 떨어진 고대도시로 버가모와 사데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옛날 국제적인 시장이 형성됐던 두아디라(아키사르)에는 현재 3개의 김나지움(체력단련장 및 정신수양관), 토산품가게, 비잔틴 시대의 교회 건물터가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AD 5∼6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두아.. [터키] 버가모교회 해발 400m의 가파른 산 위에 세워진 난공불락의 도시 버가모에 들어선 순간, 2000여년 전의 고대로 되돌아간 듯했다. BC 400년쯤 형성된 버가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이 800년 동안 종합병원으로 사용됐던 아스클레피움 유적. 돌로 포장된 800m의 진입로에는 당시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환자들의 발자국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아스클레피움 한가운데는 맑은 물이 흐르는 분수대가 설치돼 있고 동쪽에는 지하 원형 치료소 흔적이 남아 있다. 당시 기록에 따르면 환자들은 이곳에서 목욕과 진흙 마사지, 맨발 걷기, 약재 처방, 식사 조절 등의 치료를 받았다. 또 북쪽에 설치된 야외 극장에서 연극과 음악을 이용한 심리치료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병원 규모보다 더 놀란 것은 현지인들이 ‘크즐 아블루’(.. [터키] 보스포러스해협 이스탄불을 가르며 흐르는 보스포러스(bosphorus) 해협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강을 바라보게 하는 느낌을 준다. 만약에 이스탄불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다면 강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강물처럼 흐르는 바다 그것이 바로 보스포러스다. 이스탄불하면 어떤 사람은 성소피아(Haghia Sophia) 교회가, 아니면 그랜드 바자(Grand Bazaar)가, 또 다른 사람은 블루모스크(Blue Mosque) 또는 톱카프(Topkapi) 궁전이 연상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나라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은 바로 강물같은 바다 보스포러스 해협이다. 이 해협은 너무도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아시아와 유럽사이를 가른다는 의미와 흑해와 마르마라 바다 나아가 에게해 지중해와 연결해준다는 지리적인 설명 이..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