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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재배/화훼재배계획수립

화훼재배지분석 3-1. 자연환경 분석

팔레놉시스

 

자연적 입지

재배지의 조건은 기온, 일조, 강수량, 토질 등이 좋아야 한다. 남부지역에 위치한 경남, 전남․북, 제주지역은 기후적으로 겨울철 절화생산에서 연료비 부담이 훨씬 적고, 일조조건이 좋아 고품질의 절화생산이 가능해 유리하고, 중부 이북 및 고랭지지역은 서늘하여 여름철 절화생산에 유리하다. 대체로 세계적 화훼산지 형성은 연중 기온차가 적으며 겨울은 따뜻
하고 여름은 시원한 곳으로 연중 일조가 충분한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1. 온도환경
화훼는 시설에서 재배하여 비교적 온도조절이 용이하지만 연중생산을 위해 겨울에 난방을하고 여름에 냉방을 하야하는 경우 재배지역의 온도가 중요하다. 남부지방에서 또는 남부지방에서도 지역의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다르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이 고온성인지 저온성인지를 감안하여 기상청에서 재배지의 온도분포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재배작목이 많이 출하되지 않는 시기에 출하하는 것이 고가를 받아 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생산비를 줄일 수 있도록 온도환경을 분석한다.

2. 일조환경
광은 광합성에 필수적이며 광합성은 식물생육의 기본이 된다. 따라서 재배지의 광환경 즉 일조시간을 조사한다. 기상청의 일조시간을 조사하고 재배하고자 하는 곳이 산에 둘러싸여 일조시간이 적은 곳이 아닌지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산 기숡이라면 방위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광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겨울에 온도도 높게 형성 된다.

3. 관수 환경
식물 생육을 위해서 주기적인 관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양질의 물이 구비되어야 한다. 최근 물 부족이 심하고 겨울철이 되면 지하수의 물량이 적어져 물의 성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식물에 장해가 오기도 하므로 주변에 유해시설은 없는지 지하수의 수질은 양호한지 물의 양은 풍부한지 조사해야 한다.

4. 토질
토양재배를 하는 경우 식물의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고 자라야 하는 곳이므로 토심이 깊고 통기성과 배수성이 좋으면서 일정정도의 보수력을 보유한 토양이 좋다. 또한 재배하는 작목에 따라 좋아하는 토양 산도나 비옥도를 잘 숙지하여 재배하고자 하는 작물에 적합하도록 토양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훼 자연환경 분석 리스트


수행 내용 / 자연환경 분석하기

1. 재배예정지의 자연환경을 분석하기 위하여 관련기관에서 조사된 결과를 수집한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30년간 평년 기후자료 및 연·월보 자료 등 기후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여 재배예정지의 자세한 기후정보를 수집한다.


2. 재배예정지의 기후와 재배품목의 생육적합 환경과 비교한다.
열대원산의 작물이나 재배가능 최저온도가 높은 작물의 경우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
예) 팔레놉시스(열대원산) : 생육적온 생육적온은 25∼30℃, 야간 18∼23℃로 최저온도 15℃ 이상 유지


3. 재배품목의 생육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예) 원주에서 팔레놉시스를 재배하려고 할 때
1. 기상청에서 국내 기후자료에서 30년간의 기후자료를 조사한 결과 최저 –9.5℃까지 온도가 떨어지며 1월이 가장 춥다.
2. 팔레놉시스의 생육적온 야간 18∼23℃를 유지하기 위해 적합한 난방방법(온풍기, 온수보일러)을 선택하고 보온자재(보온커튼 종류) 등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