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훼 품목의 분류
화훼는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종류가 많아 형태, 생리, 생태적인 특성이 다양하다. 주로 식물학적 특성, 생태적 특성, 생육습성, 재배특성 등에 따라 분류하지만 일반적으로 생육특성이나 실용적인 분류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1. 생육특성과 형태에 따른 분류
(1) 한해살이 : 씨를 뿌린 후 1년 이내에 꽃이 피고 씨를 맺은 후 일생을 마치는 화초(예 샐비어, 코스모스, 채송화, 팬지, 프리뮬러 등)
(2) 여러해살이 : 한번 씨를 뿌려서 가꾸면서 여러 해 동안 식물체의 전부 또는 일부가 살아남아 꽃이 피고 씨앗을 맺는 화초로 숙근초라고도 함(국화, 카네이션, 옥잠화, 작약 등)
(3) 알뿌리 화초 : 알뿌리 화초는 식물체의 잎, 줄기, 뿌리 등 기관 일부에 양분이 저장되어 원형, 편평한 원형 등 여러 행태로 비대하여 알뿌리를 형성한 화초임(칸나, 나리, 프리지아, 수선화, 시클라멘 등)
(4) 관엽식물: 관엽식물은 주로 잎의 모양, 색, 무늬 등의 아름다움을 관상하는 식물, 대부분 그늘에서 잘 자라남(고무나무, 팔손이, 스킨답서스 등이 있음).
(5) 선인장과 다육식물
(가) 선인장 : 사막이나 건조한 지방에서 잘 자라며 잎이 가시로 변한 식물이다. 대부분 줄기가 켜져서 구형 또는 기둥 모양으로 변하여 수분과 양분을 저장하며 꽃이 아름다운 종류가 많다. 공작선인장, 게발선인장, 비모란, 기둥선인장, 산취 등이 있다.
(나) 다육식물 : 선인장과 같이 잎이나 줄기가 비대하여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물과 양분을 저장하고 있어 사막이나 건조한 지방에서 잘 자란다. 가시가 없고 모양이 진귀한 것이 많다. 알로에, 유카, 용설란, 칼랑코에 등이 있다.
(6) 난류
난류는 원산지에 따른 분류, 생태적 분류 등으로 구분한다. 원산지에 따라 동양란과 서양란으로 구분하고, 생태적 분류, 즉 뿌리의 상태에 따라 지생란과 착생란으로 분류한다. 지생란은 뿌리를 주로 땅속으로 뻗는 난으로 난석을 이용하여 심는다. 춘란, 건란, 한란, 소심란, 자란 등이 있다. 착생란은 뿌리가 나무의 줄기나 바위 등에 붙어서 뻗는 난으로 수태, 바크 등을 이용하여 심는다. 풍란, 카틀레야, 덴드로비움, 반다. 팔레놉시스 등이 있다.
(7) 꽃나무류
주로 꽃을 감상하고 꽃 이외에 잎, 줄기, 열매를 감상하기 위해 가꾸는 나무를 말하며 화목류라고도 한다. 개나리, 장미, 영산홍, 철쭉, 목련, 수국, 모란 등이 있다.
(8) 허브류
허브류는 잎, 줄기, 꽃 등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는 식물로서 향수, 요리, 살균, 미용 등의 용도로 이용되는 모든 초본성 식물을 말한다. 라벤더, 박하, 애플민트, 로즈메리, 스피어민트, 캐모마일 등이 있다.
2. 실용적 특성에 따른 분류
(1) 관상부위에 따른 분류 : 관화식물, 관엽식물, 관실 식물
(2) 이용목적에 따른 분류 : 절화(줄기를 잘라 이용하는 화훼류, 국화, 장미, 안개초, 카네이션 등), 분화(화분에 심어서 가꾸면서 감상하는 화훼류, 동양란, 서양란, 수국, 고무나무, 포인세티아, 선인장)
2. 화훼 품목별 품종선택 요령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화훼류 소비액은 2005년 20,000원 까지 올라갔다가 2012년 이후 14,00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화훼를 유통할 때 발생하는 유통마진을 고려하지 않고 화훼류 생산액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므로 실제 소비액은 이보다 클 것이다. 최근 절화류 소비는 감소한 반면 분화류 소비는 확대되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공기
정화, 습도 유지 등 기능성을 강조한 관엽식물에 대한 소비가 확대되어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1. 절화류 품종선택
절화류의 경우 품종 선택 시 소비 트렌드에 맞는 화형, 화색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이지만 재배적으로 장미와 거베라 같이 한번 심어서 계속 수확하는 작물의 경우는 절화의 수량성이 좋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는 꽃값은 비싼 반면 일조시간 및 광량이 적으므로 적은 일조량에서도 생산이 잘되고 화색발현이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고 병해충에 강하고 절화수
명이 우수한 것이 좋다. 특히 수출을 위해서는 꽃잎에 상처가 나서 품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꽃잎이 강하고 상처가 적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2. 분화류 품종선택
분화류는 재배기간이 짧아야 수익성이 좋다. 즉 묘목 입식에서 출하까지 년 몇 회를 돌릴수 있는지 계산해서 작목을 정해야 한다. 특히 시장조사를 통하여 분화류의 주출하시기를 점검하고 되도록 개화생리가 비슷한 작물로 재배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즉 일장조절이 필요한 국화를 재배할 경우 역시 일장조절이 필요한 포인세티아를 재배한다면 기존을 시
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수행 내용 / 유행 화훼 파악하기
1. 유통현장 판매자료와 판매동향을 조사한다.
1. 판매자료를 수집할 경매장과 소매상 2-3곳(도시 중심가)을 선정한다.
2. 경매장의 홈페이지 또는 전화 연락하여 경매일자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경매사와 인터뷰 약속을 한다.
3. 경매사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의 유행동향을 알아본다.
4. 소매상을 방문하여 조사취지를 설명하고 최근의 판매동향과 유행동향을 알아본다.
2. 대중매체 자료를 조사한다. 인터넷 자료를 수집한다.
1. 검색 사이트의 검색창에 유행 화훼 품목에 관련된 핵심 단어를 입력하여 다양한 자료와 경로를 찾는다.
예) 웨딩용 유망 화훼, 선물용 유망 화훼 등
2. 유용한 자료로 판단될 경우 출력하거나 파일로 복사한다.
3. 항상 출처를 함께 정리하고 인터넷 페이지를 즐겨찾기로 해 놓는다.
3. 유통 자료 판매 자료 및 대중매체에 수록된 화훼를 분류한다.
1. 수집한 자료에 있는 화훼류를 확인하여 취합한다.
2. 용도별(절화, 분화, 선물용, 생활용 등)로 화색별(적색, 분홍색, 연두색 등)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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