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험목 제거 및 보강제 설치
1. 위험목 제거
위험목의 제거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줄기 및 큰 가지 내부의 부후
수목내부의 목재부후는 구획화(compartmentalization)에 의해 자체적으로 방어기작이 작동하여 부후에 저항성을 나타내지만, 쇠약한 수목은 생장이 느려서 부후의 진전에 방어하기 힘드므로 쇠약도를 판단한 후에 제거할 것인지 회복시킬 것인지를 결정한다.
(2) 궤양과 궤양부후
건전한 수목은 강풍에도 부러지지 않고 구부러지는 유연성을 지니고 있지만 궤양이 발생되어 넓은 면적의 수피를 죽인 수목은 유연성이 없으므로 이런 위험목은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뿌리 절단과 부후
뿌리썩음병균에 감염되어 병원균이 형성하는 자실체(버섯)가 줄기 하부에 발생된 경우에는 위험목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뿌리 조직의 50% 이상 소실된 위험목도 제거해야 한다.
(4) 쇠약된 분기 줄기나 가지
분기된 줄기나 가지는 목질부 형성이 억제되므로 줄기의 무게가 증가함에 따라 약한 부위에서 쪼개어지기 쉬우므로 약한 가지는 줄당김(cabling)이나 쇠조임(bracing)으로 회복시키거나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분기된 줄기나 가지 또는 나무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
2. 보강제 설치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거나, 비스듬히 서 있는 나무의 도복이 우려되거나, 나무를 옮겨심거나, 줄기 공동이 크거나, 하중으로 줄기가 갈라지거나 할 때 물리적으로 지탱하기 위해 보강제를 설치한다. 이러한 보강제에는 지주, 쇠조임, 줄당김, 당김줄 등이 있다,
(1) 지주
지주는 지상부에 고정시킨 기둥으로 수목의 가지 등 일부를 떠받치는 보강제를 말한다. 지주로 사용되는 재료로는 철제로 된 파이프나 철제빔이 있다. 일반적으로 직경 10~15cm, 무게를 많이 받을 겨우 15~20cm 철제 파이프를 주로 사용한다. 지주의 형태는 1자형, X자형, A자형, Y자형 등이 있다.
(2) 쇠조임
쇠조임은 쇠막대기를 이용하여 수간이나 가지를 관통시켜 약한 분지점을 보완하거나 찢어진 곳을 봉합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되는 재료로는 줄기에 구멍을 뚫고 쇠막대기형의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3) 줄당김
줄당김은 꼬아서 만든 굵은 철선을 이용하여 수목의 가지와 가지 혹은 가지와 수간 사이를 서로 연결하여, 구조적으로 보강하는 작업이다. 철선을 연결시킬 때에는 꼬아서 만든 철사를 쓰며, 줄을 팽팽하게 만들기 위해 조임틀을 중간에 사용해야 한다.
(4) 당김줄
당김줄은 지지를 보강하기 위해 수목의 수간과 주변에 있는 고정 장치(구조물)를 강철이나 합성 섬유로 연결하는 줄을 말한다. 줄당김과 당김줄은 같은 재료로 만든 철선을 사용하지만 나무의 몸체끼리 연결할 때 굵은 철선을 사용하면 줄당김이며 나무와 주변 고정장치를 연결할 때 가는 철선을 쓰면 당김줄로 칭한다. 철선을 땅에 고정시킬때에는 나무의 크기에 따라서 땅속에 콘크리트 블록, 쇠파이프, 각목, 철체 닻을 사용하여 깊게 묻는다.
3. 작업계획 수립
(가) 위험목 제거 기준에 따라 위험목에 대하여 회복 처리 또는 제거를 결정한다. 위험목 조사항목들의 조사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평가하고 회복 처리할 것인지 제거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나) 제거가 결정된 위험목에 대하여 제거작업에 관련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계획을 수립한다.
(다) 위험목의 제거에 적합한 시기, 방법, 장비, 인력 동원,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하여 검토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위험목 제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시에 위험목이 위치한 주변 상황과 장비 및 인력 동원 상황을 고려하여 적합한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고 소요시간, 소요예산 등을 산출하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포함시킨다.
(라) 위험목 제거후 산물의 처리방안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위험목 제거후 제거산물인 줄기, 가지, 뿌리 등의 처리방안에 대한 계획을 마련하고 제거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2. 기상피해 수목 작업계획 수립
기상피해로는 고온에 의한 피해, 저온 혹은 동해에 의한 피해, 바람에 의한 피해, 눈에 의한 피해 등 다양하다. 기상적 피해에 의해 수목이 가지 부러짐, 도복 등 위험목이 발생하게 되며 이들은 위에서 설명한 위험목 제거 기준에 따라 작업계획을 세워야 한다.
3. 인위적인 피해 예방 및 치료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수목은 다양한 피해를 받는다. 대표적인 인위적 피해로는 염화칼슘이나 제초제, 대기오염 등 화학물질에 의한 피해, 답압, 복토 및 심식 등이 있다. 이들 인위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예방법 혹은 치료법이 있다.
1. 염해
겨울철 빙판길에 식염(NaCl)이나 염화칼슘(CaCl2)과 같은 해빙염을 사용함으로써 수목 주변에 발생하며 잎의 변색, 가지고사 등이 나타난다. 예방법으로는 해빙염을 사용하기 전에 나무가 심겨진 도로변의 토양을 비닐로 덮어서 소금이 토양에 침투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좋다. 상록수의 경우 증산억제제를 보통 사용하는 경우보다 농도를 조금 더 진하게 희석하여 잎에 미리 뿌려주어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해빙염 대신 모래, 쇄석, 톱밥을 사용하거나 피해에 강한 내염성 수종을 골라 식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제초제
수목에 제초제가 뿌리를 통해서 흡수하거나 잎에 묻게 되면 수목의 다양한 생장에 관여하는 호르몬 대사가 균형을 잃으면서 피해가 나타난다. 대표적인 병징으로는 잎의 말림, 뒤틀림, 기형, 왜소화, 변색, 황화, 반점, 부분 괴사, 전체 고사, 낙엽, 그리고 가지의 휨, 뒤틀림, 비대 등이 있다. 농약이 살포된 겉흙을 잘 걷어내고 신선한 토양으로 대체하며 토양 속에 활성탄을 집어넣어 농약을 흡착시켜 농약의 농도를 낮추어 준다. 엽면시비나 토양관주로 수목을 건강하게 관리한다.
3. 대기오염
대기오염은 대기 중에 있는 물질이 정상적인 농도 이상으로 존재하여 인간에게 경제적으로 피해를 줄때를 말한다.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는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오존(NO3) 등이 있다. 대기오염에 의한 수목피해로는 잎의 변색, 엽맥 사이 조직 괴사 등이 있다. 이들에 대한 예방 및 치료로는 우선 대기오염에 저항성인 수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대기오염 물질들은 기공 등을 통해서 흡수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로 세척을 해준다. 질소비료 대신 인과 칼륨 비료를 쓰며, 토양에 석회질 비료를 줘서 수세를 강화시킨다.
4. 답압
답압은 인간이나 장비에 의해 토양이 다져져서 견밀화되는 토양 경화 현상으로, 예방법으로는 중장비가 다니는 길에는 토양 멀칭이 가장 바람직한데 구멍을 뚫어 놓은 연결 철판, 모래, 자갈, 목재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답양 토양을 개선하는 방법으로는 천공법과 도랑 설치와 같은 적극적 방법 혹은 멀칭과 같은 소극적 방법이 있다. 천공법은 토양 표면에 구멍을 뚫고 모래, 유기물, 다공성물질을 넣는 것이고 방사성 방향으로 천공대신 도랑을 파고 다공성 물질을 집어넣기도 한다.
5. 복토
조경수 관련 피해 중 가장 흔한 피해이다. 이미 식재된 수목에 높이 15cm 이상 흙을 덮어 수목의 뿌리 호흡에 이상이 생겨 피해가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이미 식재된 나무 밑에 20cm 이상 복토를 해서는 절대 안 되며 복토된 경우에는 즉시 흙을 제거해 줘야 한다. 흙을 제거한 후 나무주위가 낮아져 배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배수구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6. 심식
심식은 나무를 옮겨 심을 때 예전에 수목이 묻혀 있던 깊이보다 더 깊게 심는 행위를 말하며, 복토와 마찬가지로 뿌리 호흡이 방해되면서 뿌리의 발달이 둔화된다. 대표적인 병징으로는 잎이 작아지고 황화현상이 나타나며 더 진전되면 가지 끝이 서서히 고사한다. 치료법은 복토와 같다.
4. 양분결핍에 의한 생리적 피해 및 토양 개량 작업계획 수립
1. 양분결핍 방제 계획
양분결핍은 토양 내 양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경우 혹은 양분이 충분하더라도 수목이 흡수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할 때 나타난다. 무기양분이 부족하게 되면 잎의 황화, 괴사, 백화현상, 작은 반점, 타죽음, 낙엽현상이 나타난다. 가지에는 로젯트형(마디 생장이 안되어 잎이 촘촘히 붙어있는 상태), 왜성형, 고사, 변색현상 등이 나타나며, 열매에는 기형, 변색, 왜소화가 흔한 증상이다. 양분결핍에 의한 방제계획은 아래와 같다.
- 우선 양분결핍에 의한 피해인지를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분석기관에 의뢰한다.
-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원소가 결핍되었는지를 파악한다.
- 부족한 양분은 아래표 기준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운다. 이때 필요한 물자, 작업인부, 장비의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소요비용을 산출할 수 있다.
2. 토양개량 작업계획 수립
(1) 배수불량 개선
토양 중에는 수분과 산소가 동시에 알맞은 비율로 함께 있어야 뿌리가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나 토양 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과습으로 인해 수목의 뿌리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해 수목에 피해가 나타난다. 과습된 토양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개량을 한다.
-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비가 많이 온 후 웅덩이(깊이 1m)의 물이 5일이 경과한 후에도 그래도 남아있어 이를 기준으로 배수불량 토양을 찾는다.
- 배수가 안된 땅은 모래를 섞어 토성을 개량하며 이때 필요한 물자, 작업인부, 장비의 수급계획을 수립하며 소요경비를 산출한다.
(2) 토양산도 개선
토양산도는 무기양분이 식물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정도, 토양 중의 중금속을 흡수하는 정도, 유기물을 분해하는 토양 미생물의 활동 정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수목 생장에 매우 중요하다. 토양의 산도가 극단적일 때는 수목이 필요로 하는 무기양분 흡수가 저해되고 중금속에 의한 독성, 미생물 활동이 둔화 등으로 양분 결핍과 중금속 독성이 동시에 나타난다. 토양산도 개선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작업계획을 수립한다.
-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기관에 의뢰하여 토양산도를 측정한다.
- 산성토양은 석회석(CaCO3)을 이용하며 사용량은 200kg/1,000m2이다.
- 알카리성 토양은 황이나 황산알루미늄[AL2(SO4)3]를 사용하여 pH를 낮출 수 있다.
토양산도 결과에 따라 토양산도를 개선할 때 필요한 물자, 작업인부, 장비의 수급계획을 수립하며 소요경비를 산출한다.
(3) 중금속 제거
수목 생장에 피해를 주는 다양한 중금속이 있으며 광산지역 혹은 폐광지역에서 높게 나타난다. 중금속에 의한 피해로는 광합성 방해, 탄수화물 대사의 불균형, 이온 운반과 치환 방해 등이 있다. 토양에서 중금속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작업계획을 수립한다.
- 토양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기관에 의뢰하여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다.
- 나무를 식재하기 전 객토와 활성탄을 이용하여 중금속을 제거한다.
- 중금속에 대한 내성이 강한 수종을 선택한다.
- 중금속 제거 시 위와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필요한 물자, 작업인부, 장비의 수급계획을 수립하며 소요경비를 산출한다.
수행 내용 / 기타피해 처방하기
1. 병해충 방제방법을 선택하고 방제예산을 산출한다.
1. 병해충의 종류를 파악한다.
2. 식별된 병해충별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선택한다.
3. 화학적 방제방법을 선택할 경우 방제약종, 방제시기, 방제횟수를 정한다.
4. 방제에 필요한 물자, 작업인부, 장비의 수급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산출한다.
2. 비생물적 요인에 의한 피해 예방 및 방제 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산출한다.
1. 위험목 제거 및 보강제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산출한다.
2. 기상피해로 인한 수목의 제거 혹은 예방을 위한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산출한다.
3. 인위적인 피해 예방 및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산출한다.
4. 양분결핍에 의한 생리적 피해 및 토양 개량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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