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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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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레치 - 가장 큰 알프스 빙하 지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장대하고 아름다운 대 알레취 빙하에서 알프스의 가장 아름다운 빙하를 감상해보자. 다양한 하이킹 코스, 각종 겨울 스포츠와 특별한 자연 체험 투어 등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며 접근 용이한 곳이다. 알레취 빙하지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지역의 일부이다. 단순히 '거대한 알레취 빙하' 라는 명성 때문만이 아니라 실제로 110억 톤에 이르는 얼음으로 이루어진 알프스에서 가장 큰 빙하이다. 전체 지역은 많은 드문 동식물의 서식지인데, 알레취 숲이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다. 준-자연 보호지가 숲의 근방에 위치해 있다. 빙하를 잘 감상할 수 있는 지역들이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베트머알프를 굽어볼 수 있는 베트머호른(Bettmerhorn)이다. 에기스호른(Eggishor..
[스위스] 라인 폭포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폭포는 포효하는 듯하며 폭포 전체가 떨리는 듯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주는데, 이 폭포는 바로 샤프하우젠(Schaffhausen) 근처에 자리한 라인 폭포(Rhine Falls)로 이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배에 탑승하여 성과 라인 폭포의 움푹한 곳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심지어 폭포의 중앙에 자리한 거대한 바위에도 가볼 수 있다. 빙하 시대 지질 구조학적 변형으로, 라인 강은 15,000여 년 전에 새로운 강바닥으로 흐르게 되었다. 라인 폭포는 단단한 석회암에서 무른 자갈로 변하는 전환 지점에 생성되기 시작했다. 150m가 넘는 폭, 초당 23m의 속도로 깊이 떨어지는 수백 입방미터의 폭포수. 수천 년 동안 비바람을 견디고 있는 거대한 바위는 폭포수의 한 가운데 우..
[스위스] 체르마트 마테호른 - 스위스의 상징 마테호른과 스위스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등반하기 까다로운 피라미드 모양의 산 꼭대기는 아마도 사진으로 가장 많이 찍힌 봉우리일 것이다. ''작은 마테호른'이라는 뜻의 클라인-마테호른(Klein-Matterhorn)은 퓨니큘라를 타고 오를 수 있으며, 마테호른과 근접한 곳에 있다. 산악인들은 1865년에 처음으로 마테호른 등반에 성공했으나, 7명이 산악인 중 4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그 뒤로 마테호른은 이 지역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후로 마테호른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산악인들이 등반을 꿈꾸는 산이 되었다. 오늘날에도 마테호른을 등반하는 것은 큰 도전과제이며, 뛰어난 장비와 훌륭한 가이드를 둔 전문 산악인들만이 등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 포토재닉한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
[프랑스] 칼뱅의 고향 누아용 [Noyon] 장 칼뱅은 1509년 7월10일 프랑스 느와용에서 법률가였던 제랄 코반(Gerard Cauvin)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본래 이름은 장 코반(Jean Cauvin). 라틴어로는 요하네스 칼비누스(Johannes Calvinus)로 쓰고 장 칼뱅(Jean Calvin)은 프랑스어 이름이다. 영어권에서는 존 칼빈(John Calvin)으로 부른다. 칼뱅은 20대 초반에 프로테스탄트로 회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의 최종 학위는 1531년 오를레앙 대학에서 받은 법학박사이다. 학위를 마친 후의 그의 생애는 네 부분으로 나뉜다. 1533년에서 1536년까지는 프랑스 앙굴렘과 스위스 바젤을 전전하며 신학을 연구한 기간이었다. 이때 쓴 책들이 1534년의 ‘영혼의 깨어 있음에 관하여(Psychopannychi..
[프랑스] 사크레 쾨르 대성당 [Basilica of the Sacred Heart of Christ] 사크레 쾨르 대성당(예수 성심 대성당)은 파리의 사랑받는 랜드마크이다. 새하얀 트래버틴 대리석으로 지은 조화로운 건축물로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트르 언덕의 꼭대기에 서 있다. 83미터 높이의 돔에서는 남쪽으로 약 30킬로미터 전방에 이르는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1919년 축성된 사크레 쾨르는 교구 성당이 아닌 바실리카로, 예수의 성심에 경배하는 순례지이자 독립된 성소이다. 설계를 맡은 건축가는 폴 아바디 Jr.(1812~1884년)였으나 그가 1884년 사망하자 다섯 명의 건축가가 뒤를 이어 작업을 계속했다. 이 중 맨 마지막 주자인 루이-장 윌로는 84미터 높이의 종탑과 명상을 위한 종탑과 연못을 지었다. 그는 또 기념비적인 조각상을 주문하기도 했다. 아바디는 사크레 쾨르를 설계하기 전에 ..
[프랑스] 노트르담대성당(Cathedrale de Notre Dame) 센강(江) 시테섬에 있는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Cathedrale Notre-Dame de Paris)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트르담(Notre-Dame)'은 가톨릭에서 쓰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존칭이며 프랑스어로는 '우리들의 귀부인'이라는 뜻이다. 성당을 짓는 공사는 1163년 주교 M.쉴리의 지휘 아래 내진(內陣) 건축이 시작되었고, 1330년 완공되었으나 그 후에도 부대공사는 계속되어 18세기 초엽 측면 제실(祭室)의 증설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170년에 걸쳐 만들어진 고딕양식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18세기 프랑스혁명 때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어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하였다. 1831년 발표된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경향신문] 종교개혁 현장에서 한국 교회를 보다. 스위스 제네바, 장 칼뱅의 종교개혁 개신교는 중세 로마 가톨릭의 극심한 도덕적·물질적 타락에 맞선 종교개혁 운동을 통해 태어났다. 교회가 진정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종교개혁 운동이 벌어졌고, 그 결과로 개신교가 가톨릭에서 분리돼 거듭난 것이다. 약 500년 전 중세시대의 개혁을 지금 다시 이야기하는 것은 한국 개신교회가 당면한 현실 때문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목회자,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자들도 많지만 한국 개신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개혁’을 요구받고 있는 게 현실이다. 세속화에 따른 물질적 타락은 물론이거니와 성장제일주의, 교권주의, 거듭되는 분열, 기복신앙화 등으로 오히려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될 정도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의 독일, 스위스, 체코의 종교개혁 순례(3~10일)에 동행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Strasbourg] 인구는 26만 3940명(1999)이다. 독일어로는 슈트라스부르크(Strassburg)이다. 파리의 동쪽 447km, 라인강(독일 국경)의 서쪽 약 3km 지점에 위치하며, 그랑테스트의 경제·문화 중심지이다. 또 유럽 전체의 교통의 요지이며, 라인강(江)과 론강(江)·마른강(江)을 잇는 운하가 시의 동쪽에서 합류하여 큰 하항을 이루는 동시에 육상교통도 발달하였다. 공업이 활발하여 철강·기계·화학·전기·섬유·제분·식품·양조 공장 등이 있고, 스위스·독일과의 교역량도 많다. BC 15년 로마시대에 아르겐토라툼이라 일컬어졌는데, 455년에 훈족(族)의 침입으로 파괴되었다가 그 후 복구되어 스트라테부르굼(大路의 도시)이 되었다. 842년 최초의 프랑스어 문헌인 ‘스트라스부르 맹약’이 만들어졌다. 855년부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