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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밀포드사운드 Milford Sound 러드야드 키플링이 ‘세계 8번째 불가사의’라고 묘사한 바 있는 밀포드사운드는 빙하시대에 빙하의 흐름에 의해 형성된 것입니다. 마이터 픽 가까이에 있는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은 265m나 됩니다. 마오리인의 전설에 의하면 투테라키화노아라 부르는 ‘거대한 석공’이 피오르드를 만들었는데, 그는 신기한 도끼로 밀포드사운드의 기암 절벽과 드높게 솟아오른 산들을 조각했다고 합니다. 날씨에 관계 없이 밀포드사운드의 풍경은 항상 절경입니다. 어두운 색의 수면에서 수직으로 솟아오른 피오르드의 측면 벼랑과 하늘을 수놓는 산봉우리, 험한 절벽 위에 내려치는 계단식 폭포는 말로 할 수 없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밀포드 사운드는 뉴질랜드의 피오르드 중에서 가장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다양한 투어가 가능합니다. 배를 타고..
[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 반지의 제왕 촬영지 ‘반지의 제왕’ 3부작을 본 사람이면 퀸스타운의 아름다운 여러 장소가 눈에 익을 것입니다. 퀸스타운, 글레노키, 애로우타운의 험한 산악지형과 울창한 너도밤나무 숲, 황금빛 구릉지, 수정처럼 맑은 호수와 강은 중간계의 주요 촬영지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팬은 브루이넨 여울, 딤릴 골짜기, 이실리엔, 아이센가드, 로스로리엔, 아몬헨, 왕들의 기둥 등 여러 장소를 금방 알아차릴 것입니다. ‘반지의 제왕’ 촬영지를 탐방하는 전문 투어 상품도 몇가지 있습니다. 이것은 ‘반지의 제왕’ 팬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구경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투어입니다.
[뉴질랜드] 남섬 테아나우 Te Anau 뉴질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호수의 끝에 있는 테아나우는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찾는 여행객의 훌륭한 베이스가 됩니다. 자연보호센터에서 밀포드, 루트번, 또는 케플러 트랙으로 가는 계획을 짤 수 있으며, 이 곳에는 머물 수 있는 곳도 다양합니다. 그러나 성수기에는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하는 걸 잊지 마세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과 하이킹 장소가 있고, 호수에서 크루즈와 카약을 즐길 수도 있으며, 테아나우 반딧불동굴을 가볼 수도 있습니다. 박물관은 마오리와 유럽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야생 공원에서는 각종 자생 조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의 인구는 약 1천7백85명입니다. Lake Te Anau 344 평방 km에 달하는 테아나우 호수는 남섬의 빙하호수 중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
[뉴질랜드] 남섬 크롬웰의 장미 Cromwell 던스탄 호숫가에 위치한 크롬웰은 모던한 도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800년대 금광의 역사를 깊게 간직한 곳입니다. 크롬웰은 클라이드 댐 발전소가 지어지는 동안 전략적으로 도시의 일부가 물에 잠겨있던 1980년대에 크게 변화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역사적인 건물들이 모두 '올드 크롬웰 타운'으로 옮겨져, 현재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변모되었습니다. 여름에 이 곳을 방문한다면 길가에서 만나는 신선한 과일들이 유혹할 것입니다. 바노크번과 벤디고 등 예전의 금광에서 광부들이 이용했던 코티지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크롬웰의 인구는 약 2천7백명으로, i-Site 및 쇼핑센터가 이 곳에 있습니다. 한때 금광으로 번성했고 현재는 과수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여름철에 과수원을 방문해 보세요. 살구와 체리가 이 ..
[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 와카티푸호수 Lake Wakatipu 만화에 나오는 번개모양처럼 생긴 와카티푸호수는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큰 호수로, 호수의 북쪽 끝자락으로 다트강이 유입되고, 퀸스타운 부근에서는 카와라우강이 흐른다. 이 호수는 빙하가 파놓은 초대형 구덩이에 물이 차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호수를 빙 둘러싼 높은 산맥이 일품. 이 중 가장 높은 언슬로 산은 높이가 무려 2,819m에 달한다. 와카티푸호수가 지나는 마을로는 퀸스타운 이외에도 킹스턴, 글레노키, 킨로크등이 있다. 와카티푸호수 특이한 모양덕에 이른바 '정상파'가 발생해 약 25분 간격으로 수면이 10cm 정도 오르내리는 현상을 보이는데, 마오리 전설은 이 움직임을 호수 밑바닥에서 잠자고 있는 거인 괴물 ‘마타우’의 심장박동 이라고 말한다. 매일 T.S.S. 언슬로 증기 유람선이 호수를 지나는데, ..
[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 번지점프 1980년대 사업가 에이제이 하켓 씨와 헨리 밴 아쉬 씨는 남섬의 퀸스타운 알파인 리조트 근처 카와라우 다리에서 세계 최초로 역사적인 번지점프를 시작하여 이를 상업화 하였습니다. 그 후 번지점프는 세계 각지에서 모여드는 수천에 달하는 스릴 매니아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번지점프 전문가가 뉴질랜드 곳곳의 다리, 철도, 특수 제작된 플랫폼 및 스타디움 지붕 등 다양한 곳에 번지점프장을 마련해 놓고 여러분이 원하는 특별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몸이 물속으로 일부 빠지는 번지점프, 2인 합동 점프, 또는 야간 점프 등 선택의 폭이 넓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곳의 번지점프로는 협곡 위에 설치된 곤돌라에서 내려뛰는 134m(낙하 시간 8초)의 아찔한 코스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번지점..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호수 Lake Tekapo 테카포 호수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3시간 거리의 맥켄지 베이슨 지역에 있어요. 그래서 크라이스트처치랑 퀸스타운 사이를 오가며 들러가기에 좋죠. 청록 빛 호수 너머로 장대한 남알프스의 위용이 그대로 보이는데, 호수의 강렬한 청록 색조에 우유를 푼 듯한 빛은, 빙하에 으깨진 돌가루가 물에 떠다니기 때문입니다. 맥켄지 베이슨 최초의 거주인은 마오리족이에요. 마오리는 여름에 이곳으로 와서 강과 호수 일대에서 연장으로 쓸 돌을 채석하거나 장어를 잡고 새를 사냥했죠. 그러다가 1800년대 중반쯤, 족 맥켄지라는 스코틀랜드의 목동이 캔터버리 평야지대에서 남의 양떼를 훔쳐 이 고원지대로 숨어들었다가 잡히게되면서 차츰 이 동네가 유럽인들에게 알려지고, 이때부터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숫가에 ..
[뉴질랜드] 남섬 거울호수 뉴질랜드 남섬 퀸즈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 사이에 있는 미러레이크 Mirror Lake 거울처럼 반사되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