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종의 순화
옮겨심기를 한 다음 뿌리 내리는 것을 빠르게 하고 몸살을 줄이기 위해서 모종을 굳혀야 하는데, 이를 순화 또는 경화라고 한다. 노지에 정식하지 않을 경우에는 순화 과정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2. 순화 방법
옮겨심기 후 묘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하여 파종상의 온도 및 광 환경을 옮겨심기 환경과 유사하게 해준다. 묘를 직사광선에 점차적으로 노출시키며 물주는 횟수를 줄인다.
3. 모종의 옮겨심기
모종을 옮겨심기를 하는 이유는 식물의 줄기가 길게 자라는 것을 막고 측지 발생을 빠르게 하며 불량한 묘를 버리고 균일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다. 옮겨심기 전과 후의 환경이 달라지므로 다음과 같은 점에 주의한다. 육묘 기간이 길면 용기 밖으로 뿌리가 뻗어 나가 잔뿌리를 잃게 되어 몸살을 앓게 되므로, 옮겨심기 몇 일전에 파종상을 옮겨심기 환경과 유사한 곳에 옮기거나 육묘판의 환경을 바꾸어 준다. 옮겨심기 전에 육묘판 구멍 밖으로 나온 뿌리는 잘라 주기도 한다. 육묘판을 베드 및 육묘용 깔판에서 기르면 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단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관수는 옮겨심기 1~2일 전에는 하지 않는다.
수행 내용 / 모종의 옮겨심기
1. 옮겨심기를 준비한다.
1. 옮겨심기 용 포트를 준비하고 상토를 담는다.
(1) 옮겨심기를 위한 상토를 준비 한다. 일반적으로 피트모스 70~80%와 펄라이트 20~30%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2) 옮겨심기 용토는 화분 높이보다 2cm 정도 낮게 담는다. 물 줄 때 밖으로 흐르지 않게 하기 위하여 옮겨심기 용기 높이보다 약간 낮게 배양토를 담는다.
(3) 상토를 담은 화분은 한 번에 여러 개 쌓아 두지 않도록 한다.
2. 옮겨 심을 시기를 결정하고 옮겨 심는다.
1. 옮겨 심는 시기를 결정한다.
(1) 일반적으로 옮겨심기 시기는 본엽이 3~4장 자랐을 때 실시한다.
(2) 일반적으로 트레이에 뿌리가 바닥까지 자라면 옮겨심기를 한다. 겨울철 옮겨심기는 해 뜬 후 시작하여 해지기 전에
하고, 고온기에는 한낮을 피하여 한다.
2. 모종을 옮겨 심는다.
(1) 모종과 흙이 잘 분리되도록 가식 전 1~2일은 모종에 물을 주지 않는다.
(2)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모종과 흙을 분리시킨다. 준비된 모종은 강한 햇볕을 피하여 시들거나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3) 흙이 채워진 포트 중앙에 구멍을 내고, 뿌리를 밑으로 똑바로 심은 다음 화분을 가볍게 놓는다. 트레이를 사용할 경우 상토로 채워진 트레이는 셀중앙에 정확히 구멍을 낸 다음, 떡잎을 같은 방향으로 심는다.
(4) 모종은 전에 흙이 묻혔던 깊이로 가볍게 심는다.
(5) 옮겨심기한 화분에 표찰을 작성한다. 표찰에는 품종명, 파종일, 육묘한 사람을 적어놓도록 한다.
(6) 옮겨심기가 끝난 모종은 충분히 물을 주고, 시들기 전에 차광을 해 준다.
3. 옮겨심기 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
옮겨심기 후 일주일 정도는 차광을 하고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며 생육 적온보다 2~3℃ 높게 유지한다.
작물의 종류 별로 옮겨심기시기를 확인하고 옮겨심기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한 후 작업을 실시한다. 옮겨심
기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고 옮겨심기 후 온도 및 광도를 수시로 측정하며 식물 생장의 변화를 조사한다.
수행 내용 / 화훼 작물의 육묘 관리하기
1. 관수는 맑은 날 기준으로 1일 1회 정도를 오전 중에 실시하지만 날씨를 봐가면서 너무 마르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관수량을 조절한다.
2. 작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육묘 온도는 15~25℃로 관리하며 광은 충분히 받을수 있도록 한다. 낮의 온도가 30℃ 이상에서는 생장이 정지되거나 웃자라게 되므로 온도 관리에 주의한다.
3. 생육 상태를 살펴가면서 적절히 시비를 한다. 너무 많은 양의 시비는 도장 및 생리장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어린 식물이 노화될 때는 액비를 잎에 뿌려주거나 관주에 의해 생육을 촉진시킨다.
4. 차광은 햇빛 정도를 봐가면서 한낮에 하고, 환기도 한낮에 실내 팬을 가동하여 실내의 온도 및 습도를 관리한다.
5. 병충해가 발생하는지 매일 관찰한다.
6. 초장, 엽수 등 작물의 생장 상태를 조사한다.
육묘 중 생육단계별로 사진을 촬영하여 단계별 모종의 변화를 확인하고, 육묘상의 환경을 수시로 체크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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