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시 주의사항
전정을 위해서는 나무의 종류나 크기, 작업자의 환경에 따라 아래와 같은 가위를 이용한다. 전정도구는 원예작업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상해의 원인이라 매우 위험하므로 주변에 사람이 없는 지 확인하고 가위를 사용하지 않는 반대편 손의 위치를 반드시 확인한 후 주의해서 사용한다. 전정도구는 날이 생명이므로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하여 건조시켜 두어야 한다.
1. 양날가위
가지가 가늘고 빽빽한 종류에서는 외날가위보다는 양날가위가 좀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
2. 외날가위
보통 직경 1cm 이상인 가지의 전정에서 사용한다. 날로 가지 직경의 반 정도 자르면서 순간적으로 가위를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가지를 밑으로 눌러 자른다.
3. 대형 양날가위
향나무나 쥐똥나무와 같은 생울타리의 모양다듬기를 위한 정지에 사용한다.
4. 고지 가위
사람 키가 닿지 않는 높은 곳의 가지는 고지 가위를 이용한다.
5. 톱
전정가위로 자를 수 없는 굵은 가지는 톱을 이용하여 자른다.
6. 기계톱
대규모 생울타리의 정지에 기계톱을 이용하면 작업이 효율적이다.
7. 전정 도포제
절단면이 빨리 아물어 썩는 것을 방지하며 절단면을 통한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큰 가지를 자른 후에는 절단면에 왁스성분의 도포제를 발라주면 좋다.
수행 내용 / 전정의 도구 활용하기
1. 양날가위로 국화나 카네이션의 절화를 채화한다.
일반적인 가위를 사용하는 방법과 같이 양쪽에 균일하게 힘을 순간적으로 힘차게 주어 한 번에 자를 수 있도록 노력한다.
2. 외날가위로 정원 장미의 가지를 자른다.
외날가위는 일반 가위를 사용하는 것과 같이 양쪽에 균일하게 힘을 주어 자르는 것이 아니라 위쪽에서 순간적으로 힘차게 힘을 주어 가지를 2/3 정도 자르면서 동시에 반대편 손을 이용하여 아래쪽으로 당겨 찢어낸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비교적 굵은 가지의 경우 날이 벌어지면서 가지에 비스듬히 끼여 잘려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가는 가지로 연습을 충분히 한다.
3. 대형 양날가위로 정원의 쥐똥나무나 회양목, 향나무 등을 잘라 모양을 다듬는다.
대형 양날가위의 사용 시에는 작업 반경 내에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을 언제나 확인해야한다. 너무 굵은 가지는 잘려지지 않고 비스듬히 날이 끼여 가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외날 전정가위를 이용하여 먼저 잘라둔다. 어깨를 많이 사용하므로 숙련되지 않은 사람은 장기간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고지가위로 큰 나무에 있는 높은 곳의 가지를 자른다.
보통 자른 가지는 날에 끼여서 수거하기 쉽게 떨어뜨릴 수 있으나 너무 가는 가지는 잘린 후 공중의 다른 가지에 걸려 수거하기 어려워 질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5. 톱으로 굵은 가지를 자른다.
톱으로 굵은 가지를 자르기에 앞서 외날 전정가위로 주변의 가는 가지를 자른다. 큰 나무를 자를 때에는 자랄 넘어뜨릴 방향을 고려하여 반대편에서 자르고 안전에 유의한다.
6. 기계톱으로 생울타리용 쥐똥나무나 회양목을 잘라 모양을 다듬는다.
기계톱 사용 시에는 작업 반경 내에 사람이 없는 지 충분히 확인하고 날에 다른 이물질이나 자신의 옷이 끼지 않도록 충분히 주의한다.
전정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매우 위험한 작업이기도 하므로 항상 주의와 집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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