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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재배/화훼재배관리

적심하기 3-2. 적심방법

1. 방법

칼이나 가위 등의 도구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대개 손으로 따주거나 이동커터를 사용하며, 순지르기와 전정의 효과를 나타내는 화학물질로 에테폰이나 측지발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적심방법은 화훼식물에 따라서 시기나 방법, 부위가 각각 다른데, 가지가 뻗지 않는 스톡이나 알뿌리 화훼, 줄기가 길게 자라지 않는 거베라 등에서는 적심을 실시하지 않지만 카네이션의 경우 전 생육기간 중 3~4차례 순지르기 한다.


2. 적뢰(摘蕾, 꽃봉오리솎기)

카네이션이나 국화 등에서 꽃대 맨 위의 꽃눈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따주는 방법으로, 스프레이 국화의 경우 세력이 가장 왕성한 것을 따주어 주위의 꽃들이 방사상으로 균형이 잡히게 한다.


3. 적화(摘花, 꽃솎기)

나리나 튤립 등 알뿌리 화훼에서 꽃에 의해 소모되는 양분을 소화하기 위해 꽃을 따버리는 것이다.


수행 내용 / 적심방법 이해하기

1. 꺾꽂이하여 기른 외줄기를 가진 라벤더 줄기 맨 끝을 1cm 정도 자른다.

2. 두 달 가량 물을 주면서 줄기를 자른 화분에 있는 식물체의 변화를 관찰한다.

3. 두 달 줄기를 자른 화분에 있는 곁가지 개수와 전체 잎수를 조사하여 자란 정도를 줄기를 자르지 않은 화분의 것과 비교한다.

[그림 3-2] 적심하여 기른 분화 국화의 모습

 

[그림 3-3] 절화국화에서 적뢰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