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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환경장애피해

환경장애피해 1-3. 기상자료 조사

수목이 생육하는 동안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바람에 의해 부러지고, 눈에 가지가 꺾이고, 추위에 동해를 받는 등의 피해를 받는다. 이런 자료는 기상청에 공지되어 있는 자료를 찾아 확인한다. 비나 눈은 온 다음 바로 피해가 나타나기 때문에 특별한 자료조사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온, 강수량 등은 수목의 생육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으므로 조사 후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1) 강수량
강수량은 많이 왔을 때보다는 적게 왔을 때 수목에 피해가 나타난다. 따라서 특정시기 적산강수량을 조사한다. 이런 조사는 최근 3-5년치를 같이 하는데 그 이유는 특별히 비가 많이 오거나 적게 온 것에 대한 비교를 위한 것이다.

(2) 기온
기온의 경우 여름철에는 최고기온 및 최고기온 근접 일수를, 겨울철에는 최저기온 및 최저기온 근접 일수를 조사한다. 겨울철에는 짧은 기간에 수목이 피해를 받는 반면, 여름철에는 겨울철보다 긴 기간에 걸쳐 온도가 상승해야 피해가 나타나므로 조사시 기온조사 범위는 적절히 파악해 실시한다.

(3) 복사(輻射)
수목에서의 복사는 물체에 흡수되어 다시 반사되는 강한 열을 의미할 때가 많다. 기존의 받은 열과 열복사로 방출된 전자기파가 물체에 흡수되어 나오는 열로 주변에 높은 열을 전달해서 피해를 준다. 기상청에서 기온과 복사를 받을 수 있는 주변 환경을 꼭 살펴봐야 확인 가능하다.

[그림 1-3] 고온 및 수분 부족에 의한 수목의 피해

 


수행 내용 / 기상자료 조사하기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관측자료로 들어가 요소별자료를 체크 후 조사한다.

수목과 관련이 있는 기상자료는 크게 기온과 강수량이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강수량이 적은 경우, 기온이 현격히 낮은 경우 수목에 피해가 주로 나타난다. 바람이나 눈 등은 피해가 즉시 나타나므로 기상자료를 조사할 필요성이 적다.

(1) 기온
수목마다 생장하기에 적당한 온도는 다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생육하고 있는 수목은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에 어느 정도 적응되어 있다. 따라서 최저와 최고 기온의 범위를 벗어난 기온에는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에 의해 범위가 벗어나는 경우가 잦으므로 기상청의 자료 통계를 확인해 본다.

(2) 강수량
강수량은 많은 경우보다는 적은 경우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수목은 위조한계점(萎凋限界點)이 있는데 일정 기간 또는 환경까지는 수분이 적어도 견디지만, 한계점을 넘으면 고사할 수도 있다. 기상청 관측자료에서 최근 3-5년간의 고온 및 저온을 조사해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