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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환경장애피해

환경장애피해 5-1. 피해부위 조사

수목에서 나타나는 피해증상은 잎, 줄기, 가지, 뿌리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피해량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위에 피해가 나타났는지를 확인하고 피해 유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1) 수목의 피해부위 유형(가지)
가지에서 나타나는 피해유형은 가지고사이다. 어떤 가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잘라보는 방법이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잎이 달려 있는 부분이 생존부위 잎이 달려 있지 않으면 고사한 분위로 판정을 할 수 있다.

(2) 수목의 피해부위 유형(잎)
상당수의 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잎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병해의 경우 병반이 잎에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해충의 경우 가해습성별로 잎에 흔적을 남긴다. 식엽성은 잎을 갉아먹은 흔적을 나타내고, 흡즙성은 배설물 등을 남기는 특징이 있다. 충영형성해충은 훅을 남기기 때문에 비교적 확인하기가 쉽다. 반면 비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잎에 특별한 흔적을 나기지 않는다. 잎의 왜소화, 잎끝 타들어감 등의 흔적이 남아 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와 비교해 볼 수가 있다.

(3) 수목의 피해부위 유형(줄기)
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줄기에서도 나타난다. 줄기에 특이한 버섯이나 병징이 있다거나 일정한 크기의 구멍이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흔적이 남는다. 반면 비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비교적 줄기에 피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죽은 부위는 끌이나 칼 같은 장비로 벗겨보면 쉽게 벗겨진다.

(4) 수목의 피해 유형(뿌리)
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뿌리가 생존하는 지표면에 버섯 등의 흔적을 남긴다. 일부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에 의해 뿌리고사가 이루어지지만 뿌리고사에 의한 피해는 묘목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수목에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반면 비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는 뿌리가 부후되거나 토양에서 냄새가 나는 등 특이한 흔적이 남는다. 이런 피해흔적은 직접 땅을 파보았을 때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뿌리를 비롯한 토양에서 비생물적 원인에 의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잎에 나타나는 비생물적 피해는 고르게 나타나며 표징이 없다(좌). 반면 뿌리는 직접 파 보았을 때 피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배수불량(우)

 


수행 내용 / 피해 부위 조사하기

피해종류에 따라 피해부위가 다르게 나타난다. 하지만 피해가 나타난 부위에는 흔적이 있으므로 흔적을 토대로 피해부위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1. 피해부위 조사

(1) 가지
피해입은 나무의 가지를 꺾어보았을 때 살아있는 가지는 형성층이 살아있어 연한 녹색을 띠는 반면, 죽은 가지는 갈색을 나타내며 구부러지지 않고 그냥 부러진다.

(2) 잎
피해입은 나무의 잎은 여러 가지 병징 또는 표징을 나타낸다. 병징, 표징, 가해해충, 가해흔적 등으로 피해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

(3) 줄기
피해입은 나무의 줄기 유무는 망치로 두들겨보았을 때 비어 있는 듯한 소리가 나는 반면 살아있는 줄기에서는 둔탁한 소리가 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끌이나 칼로 줄기부분을 상처 냈을 때 살아있는 부위에서는 옅은 녹색인 반면, 죽은 부위에는 갈색이 나타난다.

(4) 뿌리
뿌리 피해부위는 직접 땅을 파보아야 확인 가능하다. 발근 불량은 세근이 보이지 않는 반면, 과습 등에 의한 피해는 고사한 뿌리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