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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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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여리고 시험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성곽 도시를 가지고 있는 여리고는 사해 북동 쪽 13 ㎞ 지점 유다 광야에 자리잡은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오아시스의 도시이다. 여리고는 예로부터 키가 10 m 가 넘는 종려나무들이 많아 '종려의 성읍' (신 34:3, 삿 3:13) 으로 불리며,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의 광야생활을 청산하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에 첫 발을 디디던 도시였다. 물이 귀한 사막 한 가운데 물이 솟아나오는 여러 개의 샘 (사진 : 엘리사의 샘)을 가지고 있어, 주변의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유다 광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 천연적으로 사람이 거주하여 살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며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길목이기도 한다. 요르단 골짜기 (해발 -225 m )에 ..
[이스라엘] 예루살렘 베데스다연못 예루살렘의 동쪽 성문 중의 하나인 스테반 문 (일명 사자문)에서 성 내부 쪽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이 연못은 예수님 당시에는 성의 북쪽벽 밖 가까운 곳이었고, 성전으로 들어가는 양문 (Sheep Gate, 느 3:1, 요 5:2) 곁에 위치하고 있다. 이 연못은 본래 기원전 2세기 시몬이 대제사장으로 있던 때에 세워진 길이 100 ~110 m, 너비 62 ~ 80 m, 그리고 깊이 7 ~ 8 m, 의 두 개의 쌍둥이 연못으로서 성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과 더불어 종교적, 의학적 치료를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 이곳은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해서 환자들이 늘 집합되는 장소였고, 예수께서 38년된 병자를 고쳐주신 장소로서 성스러운 성지로 지켜져 오는 곳이다 (요 5:2 ~9), 히브리어의 '베데스다..
[이스라엘] 맛사다 세계에서 제일 낮은 지구의 표면이라는 사해(死海)를 따라 이스라엘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가 길게 뻗어 있다. 사해사본의 발견으로 유명한 ‘쿰란’을 지나 사해 해변을 따라 남쪽 방향으로 50㎞쯤 내려오면 오른쪽 방향에 기이하게 생긴 거대한 언덕이 시야에 들어온다. 차에서 내려 가까이 가보면 450m 높이의 언덕이 사람의 접근을 막으려는 듯 위압적으로 높이 솟아 있다. 언덕의 경사가 무척 가파르고 더욱이 언덕 중턱부터 정상까지는 깎아지른 절벽과도 같아 감히 정상으로 올라갈 엄두조차 나지 않는 곳이다. 바로 이 곳이 유대인들에게 비극적인 역사적 현장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마사다’이다. 오늘날은 이곳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너무도 수월하게 마사다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마사다 정상이 엄청나게 ..
[이집트] 시내산 성 캐더린 사원 뒤에 위치하며 수도사들이 산의 정상까지 3,750개에 달하는 돌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높이 2,285m로, 산 정상에는 조그만 교회와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여행자들은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열심히 산을 오릅니다. 예언자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곳이라 하여 모세의 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집트]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 가데스바네아 시내산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향하여 출발하여 가장 먼저 다베라에 진을 쳤고 이어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을 거쳐 가데스바네아까지 계속 북진하였다. 그러나 가데스바네아에서 정탐꾼을 보냈으나 약속의 땅에 대한 불신과 원망으로 인해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게 된다. 그 북진 여정 중에서 다베라는 아직 확실한 장소를 알 수 없으며 다만 현재 타히라(Umm Tahira)라는 지역 명칭에서 그 장소를 추정할 뿐이다. 가데스바네아는 가장 확실한 곳이나 이스라엘과의 국경 근처에 있어 이집트 정부의 특별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나는 우선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을 거쳐 이스라엘을 통해 요르단으로 향하기로 했다. 기브롯핫다아와와 하세롯을 가기 위해 아카바만 쪽의 홍해가에 있는 누웨바에서 이곳을 안내하는 자와 함..
[이집트] 수에즈 운하 최초의 운하는 기원전 2100년에 계획되어 네코가 지중해와 연결 공사를 시작하여 수많은 희생자를 내고 중단하였다. 그 후 기원전 500년경 다리우스 1세가 홍해와 대염 호수(Great Bitter Lakes)를 거쳐 부바스티스(Bubastis)의 나일강과 연결하는데 성공했다. 이 수로는 7세기 아랍의 상인들이 이집트의 농산물을 실어 가는데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백 여년 동안 사용되다가 회교 내분으로 수로를 이용한 곡물 운반이 중단 되자 운하는 폐기되었다. 1798년 나폴레옹이 그 유적을 발견하고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므로써 훌륭한 통상로를 개척하려는 꿈을 꾸었다. 그는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수석 기사의 계산 착오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새 운하의 건설공사는 주 카이로 불란서 영사였던 페르디낭 드 레셉스 에..
[이집트] 나일강 나일강은 근원이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빅토리아 호수에서 시작하여 열대 초원을 흐르는 백나일과 에티오피아의 산악의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들이 모여 이루는 청나일이 수단의 카루틈 남방에서 합류하여 이집트의 젖줄이 된다. 여기부터는 전혀 유입되는 물 없이 곧장 지중해 까지 북으로 흘러간다. 아프리카 중부 고원의 봄비는 몇 달 후 이집트를 범람하는 큰 홍수로 변하는데 대개의 홍수는 수해를 동반하기 마련이지만, 나일강 홍수는 7월에서 10월에 걸쳐 이집트의 완만한 사막을 서서히 흘러 가면서 온갖 수목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뭇 짐승들이 서식 할 수 있도록 한다. 수백 Km 를 흘러온 나일강은 카이로 북방에서 둘로 나누어져 나일 델타란 넓은 대평원을 만든다. 이렇게 형성된 땅이 한때는 세계의 곡창이라고 알려진..
[이집트] 카르낙 신전 Karnak Temple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장 오래동안 지어진, 가장 큰 신을 위한 신전이다. BC2000-BC330년 1700년 동안 이집트 주신 아몬-라 신을 위하여 당시 모든 파라오는 이 신전에 정성을 다하였다. 신전의 입구에는 람세스2세가 만든 양머리(아툼)의 스핑크스 42개 상, BC370년경에 만들어진 제1탑문(넥타네보1세 건립), 탑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오픈 코트, 이동식 스핑크스, 신전을 건축할 때 사용한 흑벽돌더미, 람세스3세 오시리스신전, 제2탑문 안쪽의 134개의 열주기둥 홀(세티1세 + 람세스2세가 건축함), 투트모스1세 그리고 합셋수트여왕의 29.50m의 오벨리스크, 알렉산더 이복 동생인 필립이 만든 지성소, 투트모스3세의 쥬빌리 홀, 신성한 호수, 스카라비 상 등이 있고, 신전 안에 아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