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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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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하기 3-4. 소나무류 순자르기 1. 소나무류 순지르기 소나무류 순지르기는 가지가 지나치게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위하여 매년 5~6월경 새순이 5~10cm 길이로 자랐을 때 실시하는 작업으로 소나무 특유의 수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를 순지르기 또는 적심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순지르기는 적송, 해송, 섬잣나무에 실시하며, 이를 순지르기 또는 적심이라고 한다, 어린 순이기 때문에 손으로 잘라주는 것이 원칙이나 소독하여 사용하는 전용 가위를 정하여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또 리기다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는 가지 솎 소나무류는 가지 마디가 1년에 한 마디씩 자란다. 마디 간격이 좁고 가지가 적은 나무가 수형이 좋으며, 가지 방향이 어긋나게 자라는 것이 아름답다. 노목이나 약해 보이는 나무는 다소 빨리 실시하고, 수세가 좋거나..
정지하기 3-3. 상록 교목 수관 다듬기 1. 수종별 맹아력에 대한 지식 수목의 전정능력은 상처 유합의 정도와 맹아력(萌芽力)에 달려 있다. 이것으로 전정할 수 있는 수종과 전정할 수 없는 수종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맹아는 식물에 새로 나오는 싹을 말하고, 맹아력(萌芽力)이란 수목에 새로 싹이 트는 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소나무류처럼 맹아가 어려운 수종이나 단풍나무, 자작나무처럼 강전정하면 세력이 약해지는 수종은 전정하지 않거나 가지를 솎아주는 정도가 좋다. 특히, 벚나무는 절단부에 상처가 생기면 그곳으로 부후균이 침입하여 썩기 쉬울 뿐만 아니라 맹아력이 약해지므로 강전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회양목, 사철나무, 아왜나무 등 생울타리 조성용으로 이용되는 나무와 은행나무, 가시나무 등 맹아력이 강한 나무는 강 전정을 할 수 있다. 2...
정지하기 3-2. 생울타리 다듬기 산울타리 다듬기 방법과 관련된 지식 산울타리 다듬기는 회양목, 주목, 향나무, 은화백, 화살나무, 개나리, 쥐똥나무 등의 잔가지와 좁은 잎이 밀생하고 맹아력이 강한 특성을 활용하여 경계, 차폐 목적과 미관, 소음 저하 목적으로 울타리 형태로 전정하는 작업이다. 전정의 횟수와 시기는 수종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상록수의 경우에는 1차 생장기가 끝난 5~6월경과 2차 생장기가 끝난 9~10월이 적기이다. 일부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좋은 수종은 1년에 3~4회 실시하며, 화목류는 꽃이 진 직후에 실시한다. 더불어 덩굴성 수목은 가을에 실시한다. 수행 내용 / 생울타리 다듬기 1. 산울타리의 용도에 따라 산울타리의 형상과 높이, 폭을 결정한다. 2. 산울타리의 높이와 폭을 일정하게 하기 위하여 지주를 세우..
정지하기 3-1. 작업 시기와 방법 결정 1. 수종별 고유 형태 수목의 형태는 다음 표와 같이 수종별로 고유한 특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고유 수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행 내용 / 작업 시기와 방법 결정하기 1. 수형을 다듬기 전에 수목의 생리적 특성에 따라 작업 시기와 작업 횟수, 작업량을 결정한다. 2. 용도에 따라 수목의 형상과 높이, 폭을 결정한다. 3. 결정된 형상과 높이, 폭에 따라 각각의 수종별 생장 속도, 맹아력, 화기 등을 파악하고 작업 횟수와 작업 시기를 결정한다. 4. 작업 횟수와 작업 시기에 따라 작업량을 결정한다.
전정하기 2-4. 가지 솎기 1. 가지 솎기가 식물에 주는 순기능 1. 가지 솎기의 의의 가지 솎기는 채광이나 통풍을 좋게 하기 위하여 밀생한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이다. 또한 작업 시 수목의 수형과 미관을 고려해야 하고, 가지 솎기를 통해 깍지벌레나 진딧물 또는 흰가루병 등의 병충해 예방 효과도 볼 수 있다. 2. 가지 솎는 시기 - 상록 활엽수는 겨울에 가지를 솎아주면 추위의 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혹한기를 피해서 실시한다. - 낙엽수는 봄철 수액이 오르는 시기를 피하여 실시하며 가을철 낙엽이 진 후에 하는 것 이 적절하다. 이때는 잎이 없어 수형을 보기 쉽다. 2. 가지의 명칭 1. 주지(主枝): 주간으로 분지된 가장 굵은 가지 2. 부주지(副主枝): 주지에서 분지된 두 번째로 굵은 가지 3. 측지(側枝): 옆으로 뻗어 나온 가지..
전정하기 2-3. 가지 길이 줄이기 1. 도장지의 개념에 대한 지식 도장지(徒長枝)는 ‘웃자란 가지’로 지나치게 길게 자란 가지를 말한다. 힘이 강한 가지의 기부에 자리잡은 부정아(不定芽)가 어떤 자극을 받아 급속도로 크고 길게 자란 것으로 외모는 실하게 보이나 조직적으로는 허약한 것이 많다. 수형이 균형을 잃을 정도의 도장지(徒長枝)는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통풍이 잘 되도록 도장지 및 고사지를 확실히 제거해야 한다. 도장지(徒長枝)는 단번에 기부(基部)에서 잘라 버리면 그 절단면 부근의 부정아(不定芽)가 자극을 받아 새로운 도장지가 자라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먼저, 가지의 길이를 1/2정도로 줄여 힘을 억제한 다음, 이듬해 봄 다시 기부에서 잘라 버린다. 이때 되도록이면 줄기에 바짝 붙여서 자르면 부정아의 움직임을 ..
전정하기 2-2. 굵은 가지치기 1. 굵은 가지치기의 필요성과 방법 나무를 옮겨 심거나 지하고를 높이고자 할 때에 굵은 가지를 잘라내는 경우가 있다. 이때, 가지가 굵고 무거우므로 잘못 자르면 무게에 의해 가지가 찢어지고 줄기가 갈라져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어 굵은 가지치기 방법을 익힌 뒤에 잘라야 한다. 2. 굵은 가지치기의 시기 1. 침엽수나 낙엽 활엽수는 잘라낸 뒤의 상처 유합을 고려하여 이른 봄 눈이 움직이기 전에 굵은 가지를 자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강풍으로 가지가 부러졌을 때에는 바로 가지를 자른다. 2. 상록 활엽수는 새순이 나오기 직전인 4월 상․중순경에 실시한다. 그러나 갑자기 이식해야 할 필요가 생겼을 때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으나 6월 상순까지 굵은 가지를 자를 수 있다. 3. 단풍나무와 같이 언 땅이 풀리기 전부터..
전정하기 2-1. 작업 대상, 시기 및 방법 결정 1. 전정의 목적 1. 아름다움을 목적으로 하는 전정 자연 고유 수형을 더욱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가지를 전정하여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수형을 아름답게 향상시키기 위하여 조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실용을 목적으로 하는 전정 지엽의 생육을 좋게 하고 목적에 따라 수관의 직선적 또는 곡선적 다듬기를 통해 좌우 대칭형 및 특정 목적에 부합하도록 수형을 만들어 정형미를 제공하는 등 제한된 공간 내에서 실용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경우이다. 3. 생리 조절을 목적으로 하는 전정 너무 밀생한 조경수의 도장지, 역지, 혼합지 등을 정리하여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하거나, 쇠약한 가지는 강한 전정으로 새로운 가지를 유도하여 수세를 좋게 하며, 이식 수목은 잎의 일부를 제거하여 수분의 흡수와 증산의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