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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정보/유럽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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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루브르궁전을 미술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소장된 미술품의 규모는 세계 최대이다.

원래 루브르궁에는 역대 프랑스 국왕들, 특히 프랑수아 1세, 루이 13세, 루이 14세 등이 수집해 놓은 방대한 양의 미술품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프랑스 혁명 후인 1793년 국민의회가 그것을 공개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미술관으로 정식 발족하고 그 뒤로도 꾸준히 미술품 수집이 계속되어 오늘날의 세계 3대 미술관 안에 드는 대미술관이 이루어졌다.

약 30만 점의 소장품이 있으며 그 중 2만 5천점이 전시되고 있다. 동서로 약 1km, 남북으로 약 300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미술관다운 건물을 만들기 위해 1981년 미테랑 대통령이 루브르박물관 대개조 계획인 '그랑 루브르(Grand Louvre)'를 세웠고, 이에 따라 1989년에 유리 피라미드가 완성되었다.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출입구와 매표소, 상점 등을 유리 피라미드가 있는 중앙으로 모아 현재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대개조 계획으로 복잡한 동선이 정리되긴 했지만 박물관 전체를 다 보려면 사나흘은 잡아야 한다.

모압 왕 메사의 석비(왕하3:4-8), 디본 출토, 파리 루브르 미술관 소장, 모압 왕 메사가 모압을 이스라엘의 굴레에서 해방시킨 것을 기념하기 위해 모압신 그모스에게 봉헌하여 세운 석비로 오므리와 벌인 전쟁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곧 모압 왕 메사의 명각으로 메사가 이스라엘과 싸워 승리한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검정색 현무암으로 크기가 110m, 70m, 35m 로 고서체의 34행으로 되어 있다.

 

 

 

 

 

영국의 영국 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은 나폴레옹 대원정의 산물인 이집트·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문명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미술품, 그리고 르네상스의 예술품에 이르는 방대한 컬렉션을 자랑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은 그 소장 작품 숫자만 치더라도 약 40만 점에 달하므로 한 작품에 1분씩 관람한다 해도 4개월을 꼬박 보내야만 하는 거대한 박물관이다. 넓은 미술관 내부는 60km 이상이 되기 때문에 전자 표지판을 보면서 관람해야 할 정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모네, 고흐, 피카소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루브르는 원래 궁전으로 지어졌으나 오랫동안 증개축을 하여 '미로 같다'는 말도 듣고 있다.

루브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입구의 유리 피라미드이다. 이 조형물은 1981년, 루브르 건물 전체를 박물관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미테랑 대통령의 루브르 계획안의 일환으로 건설되었다.

처음에는 프랑스 국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쳤지만, 지금은 미술품 수납공간이 확보되고 관람하기 편해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규모는 길이 220m, 폭 110m이고, 높이는 루브르의 2층 높이(20m)와 3층(24m)의 중간인 12.60m이며, 그 기울기는 이집트의 기자(Giza) 피라미드의 각도인 50.70°를 취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에서 보물찾기, 2004., 아이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