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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산림병해충방제

산림병해충방제 5-1. 임업적 방제의 이해

1. 임업적 방제

임업기술의 응용 및 도입에 의하여 임지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개선하고 또 병원체 및 해 충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등 여러 가지 수단으로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는 산림을 조성 하는 것을 주체로 하는 간접적인 예방법이다.


밤나무혹벌

 

2. 주요산림병해충 ( 예: 밤나무 혹벌)

밤나무혹벌은 1941년 일본 오까야마현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59년에 충북 제천에서 그 피해가 최초 확인되었다. 본 해충은 대부분의 일생을 밤나무의 조직안 에서 생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살충제를 살포해서 방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임업연구원에서는 내충성품종을 보급하여 피해를 방지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내충성품종에도 피해를 주는 새로운 생태형이 출현하여 남부지방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으므로 천적곤충을 이용한 방제법을 구명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 분포
한국, 일본, 중국

2. 기주식물
밤나무

3. 피해
밤나무의 잎눈에 기생하면 직경 10~15mm의 벌레혹이 형성되고 그 부위에 작은 잎이 밀생하고 새가지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개화, 결실이 되지 않는다. 벌레혹은 성충 탈출후인 7월하순부터 말라 죽으며 피해가 심하면 나무 전체가 고사하기도 한다. 내충성 품종에 산란하여 부화한 유충은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가 없다. 그러나, 최근에는 남부지방의 일부 내충성품종에서도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4. 형태
성충의 몸길이는 3mm 내외로 광택이 있는 흑갈색이며 더듬이는 검은색이지만 아랫부분은 황갈색이며 날개는 투명하다. 유충은 유백색으로 몸길이는 2.5mm이고, 노숙유충의 배는 반투명이며 회백색이다.

5. 생태
년 1회 발생하며 잎눈의 조직내에 충방을 만들고 유충으로 월동한다. 벌레혹이 외부로 돌출하기 전인 4월까지는 육안으로 피해를 식별할 수 없다. 유충은 3월하순~5월상순에 급속히 자라며 4월하순~5월상순에 벌레혹이 커지면 가지의 생장이 정지된다. 다 자란 유충은 6월상순~7월상순에 벌레혹내에 머물러 있다가 구멍을 뚫고 6월하순~7월하순에 외부로 탈출하며 새눈에 3~5개씩 산란한다. 성충의 수명은 4일 내외이고 산란수는 200 개 내외이다. 잎눈에 산란된 알은 30일내외의 알기간을 거쳐 8월상순~8월하순경에 부화하여 눈속에서 월동하며 3월 이전까지는 유충의 발육이 아주 느리다.

6. 방제
피해가 심하면 내충성품종(광은, 이대, 주옥, 평기, 대보, 박미1,2호, 유마, 은기, 석추, 만적, 안근, 순성, 신명 등)으로 교체하거나 쇠약하고 작은 가지 등을 겨울에 전정하여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제거하고 6월에 비료를 주어 수세를 강화시켜 주면 피해를 현저 히 감소시킬 수 있다. 밤나무혹벌에 기생하는 천적곤충은 약 10여종이 있으나 중국긴 꼬리좀벌(Torymus sinensis)이 가장 유효한 것으로서 이를 보호하거나 생물적방제에 활용한다. 중국긴꼬리좀벌은 전년에 형성된 벌레혹 내부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겨울에 전정한 가지는 밤나무의 뿌리 근처에 모아서 기생봉이 우화하는 시기까지 방치하였다가 제거하면 기생봉의 밀도를 더욱 높일 수가 있다.


수행 내용 / 임업적 방제 이해하기

1. 임업적 방제
임업기술의 응용 및 도입에 의하여 임지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개선하고 또 병원체 및 해 충의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등 여러 가지 수단으로 병충해에 잘 걸리지 않는 산림을 조성 하는 것을 주체로 하는 간접적인 예방법이다.

1. 임업적 방제 종류
해충발생에 불리하도록 하는 각종 산림시업적 조치를 말한다. 갱신, 무육, 벌채등 산림시업은 산림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요소간의 균형 유지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자연히 해충 발생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일반적으로 단순림은 혼효림에 비하여 해충발생에 의한 피해가 많으며 이는 단순림이 해충의 먹이가 풍부하고 환경저항이 적기 때문에 어떤 해충이 대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효림에는 여러 종류의 해충이 서식하나 이들의 세력은 서로 견제되며 천적의 종류도 다양하여 해충밀도가 높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1) 내충성품종
내충성의 이용은 식재할 때에 내충성품종을 선정함으로서 해충의 피해를 방지하는 방제 수단이다. 어떤 해충에 대하여 내충성을 갖는 품종도 다른 해충에는 감수성인 것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방제수단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 것이 결점이다. 밤나무혹벌에 대한 내충성 품종의 이용이 대표적이며 솔잎혹파리에 대하여도 내충성 곰솔이 있다.

(2) 간벌
임목밀도를 조절하여 건전한 임분을 육성함으로서 병해충 피해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것을 위생간벌 이라 한다. 임목들이 밀생되어 생육하고 있는 임분에서는 수관경쟁으로 임목이 쇄약하여 나무종류를 포함한 딱정벌레류의 피해를 받기 쉬울 뿐 아니라 해충피해에 대한 내성이 약하여 같은 피해수준에서도 고사율이 높으며 이는 입목재적에 대한 건전엽량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따라서 이 해충의 피해가 심해지기 수년전에 간벌을 실시하여 임목의 활력을 증대시키는 것이 피해극심기의 고사율을 낮추는 수단이 된다.

(3) 시비
시비는 해충 피해목의 수세회복 촉진을 위해 사용되나 일부 흡수성해충에 대한 질소질 비료 사용은 피해를 촉진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https://www.forest.go.kr/kfsweb/mer/fip/dbhis/selectInsectDetail.do?dbhisIdno=272&dbhisTpcd=20&searchCnd=&searchWrd=&pageIndex=1&orgId=&mn=NKFS_02_02_02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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